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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극점사회/블랙홀/생애주기별자산관리

비과세연금/마스다히로야/자산관리♬

 

 

 

2014년 5월, 일본에서는 <마스다 히로야>라는 전직관료가 쓴 논문이 화제였습니다. 아베 신조 1차 내각 당시 총무상을 지낸 그가 한 월간지에 실은 '2040년, 지방소멸, 극점사회가 도래한다'라는 이 논문은 '아베노믹스'의 취기에서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던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논문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드는데 비해 그나마 지방의 젊은이들이 대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오는 2040년에 이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약 30%가 사라진다는 암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40년까지 20~39세 출산적령기 여성인구가 절반이하로 감소하는 소멸 가능한 도시는 전체의 절반에 달하게 되고, 결국 도쿄같은 대도시가 '블랙홀'처럼 인구를 빨아들여서 '극점(極點)'이 형성되고 마침내 일본의 존립마처 위태로워 진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저임금, 비정규직 등에 처해있는 도쿄의 젊은이들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합니다. 이는 마치 우주공간에서 수많은 별이 어느 한 점으로 빨려들어가는 현상과 같다고 해서 '인구의 블랙홀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일본 전체 인구가 도쿄권을 비롯한 대도시권에 빨려들어가는 동시에 출산율이 극도로 낮은 대도시권에서는 좁은 지역에 많은 인구가 밀집해 살아가다가 한꺼번에 고령화를 맞게 된다는 것입니다.

 

인구 조밀지역에서 출산율이 낮은 이같은 현상은 2011년 기준 싱가포르(1.20명)나 홍콩(1.20명)에서도 발견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2014년 기준 한국의 평균 출산율은 1.25명, 서울은 0.98명으로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와같은 인구의 급격한 감소라는 큰 트렌드가 우리의 노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것은 인구가 감소하면 부동산 수요가 줄어들고, 기업에서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어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제조업의 경쟁력이 하락하여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1997년 IMF 경제위기,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2011년 유럽의 재정위기, 2014년 부터 시작된 중국의 신창타이(뉴노말) 진통, 7년여의 저금리 기조를 바꾸려는 미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은 신흥개발국에 엄청난 영향을 주면서 중산층들이 순식간에 하류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수없이 목격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노후는 옛말이고 불안한 노후,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우울증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우울증 환자 중 베이비붐 세대(50~59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14년 기준 전체 우울증 환자 61만여명 중 12만여명이 50대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하루 빨리 자신의 삶을 잘 돌아보고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노후를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30~50대까지는 자산을 적극적으로 불리고 저축을 해야하겠지만, 50대후반, 60대에 진입하고서는 자산을 지키는 일과 동시에 자산을 늘리는 일을 병행해야 합니다. <자산지키기>라는 측면에서 보면 70%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해서는 리스크가 높습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구매한 현재 부동산 가격을 기탱하기에는 아래 세대의 수요가 너무 부족하고 그에 따른 부동산가격 하락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또 부동산 투자는 긴급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현금화하기 까지의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특히 은퇴자들은 과도한 투자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자산을 늘리려는 막연한 기대로 섣부른 투자를 하는 것은 실수를 부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가혹한 수업료를 내야 합니다. 담보대출은 이자부담이 생겨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은퇴기에는 어떤 경우라도 대출은 조심해야 합니다. 미국이 금리인상 기조로 바뀌기 시작하면, 신흥국들도 점차 금리를 상향조정하는 트렌드로 바꿀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초저금리라는 유혹에 부채의 양을 많이 늘려놓은 대출자들은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비업무용 부동산이나 아파트 규모를 줄여 지나치게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연금을 받아도 최저생계비 수준인데 노후에 덩치만 큰 자산을 갖고 있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부동산을 현금성 자산으로 바꾸는 시기는 빠를수록 좋습니다.

 

은퇴가정은 자산의 크기보다는 매달 소득이 꾸준히 이어지는 현금흐름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합니다. 매달 이어지는 평생월급으로는 <비과세 연금>이 최고입니다. 매달 정해진 날짜에 소리없이 통장에 입금되는 복덩이가 연금입니다.

 

그렇다고 시간이 갈수록 연금의 규모가 같거나 줄어드는 것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세금리스크>와 <물가리스크>때문입니다. 연금을 받는데 세금을 내야한다거나 물가는 올라가는데 받는 연금의 량이 같거나 줄어들면 구매력이 떨어지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사과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한 개를 살 수 있는 돈으로 20년이나 30년이 지나면 같은 돈으로 사과를 반 개 밖에 살 수 없게 되니 자연 사과 한개 먹다가 반 개밖에 못 먹으니 사는게 재미있겠어요? 그러니 연금을 받으면서 적당한 소득을 발생시키는 소일거리, 즉 한 차원 높은 취미생활이 꼭 필요합니다. 노후에 부족한 연금도 보충하고 여가시간도 잘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소득을 발생시키는 활동으로는 공모주 청약, 블로그 운영, 강연활동....등을 추천합니다.

 

은퇴 후 필요한 것은 재무적인 여유 뿐 아니라 늘어난 시간에 대한 계획도 중요합니다.고령화 사회엔 부부가 은퇴 후 건강하게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레저, 체육이나 봉사활동처럼 부부가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데 투자를 하는 것이 은퇴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여러분께서는 현재의 자신의 자산구조를 잘 들여다보시고, 재정립하여 미래에 희망찬 삶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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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남기숙 2015.09.17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실이 안타까워요.
    잘 살아보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