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시/10월 시/10월에 어울리는 시
이해인 시/10월의엽서 이해인/10월의엽서 이해인
가을 시/가을의시/가을의 시/가을에 어울리는 시♬
10월의 엽서
이해인
10월의 엽서
이해인
사랑한다는 말 대신
잘 익은 석류를 쪼개 드릴게요
좋아한다는 말 대신
탄탄한 단감 하나 드리고
기도한다는 말 대신
탱자의 향기를 드릴게요
푸른 하늘이 담겨서
더욱 투명해진 내 마음
붉은 단풍에 물들어
더욱 따뜻해진 내 마음
우표 없이 부칠 테니
알아서 가져가주실래요?
서먹했던 이들끼리도
정다운 벗이 될 것만 같은
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 날
'생활의정보 > 좋은글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시]12달의 친구이고 싶다-이해인 (0) | 2020.12.01 |
---|---|
[12월의시]12월- 정연복 (0) | 2020.12.01 |
[12월의시]12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0) | 2020.12.01 |
[좋은시]12월의 시 모음 (0) | 2020.12.01 |
[10월의 시]중년의 가슴에 10월이 오면-이채 (0) | 2020.10.02 |
[10월의 시]10월의 엽서-이해인 (0) | 2020.10.02 |
[10월의 시]10월의 기도-이해인 (0) | 2020.10.02 |
[좋은시]국수가 먹고 싶다-이상국 (0) | 2020.09.30 |
[좋은시]사랑의 사계절-이해인 (0) | 2020.09.30 |
[10월의 시]10월-임영준 (0) | 2020.09.30 |
[10월의 시]10월-오세영 (0) | 2020.09.30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