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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꽃]생강나무와 산수유 꽃 비교

생활의정보/오늘의이슈

by 호롱불촌장 2017. 6.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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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꽃/생강나무/산수유나무

생강나무꽃/산수유꽃 비교♬

 

 

봄의 꽃

생강나무와

산수유 꽃 비교

 

 

 

■생강나무

 

'생강나무'꽃은 봄꽃 중에 야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강원도에서는 이를 '산동백' 혹은

'동백나무'라 하는데, 김유정이 강원도 출신이다

보니 이 꽃을 염두에 두고 '동백꽃'이라 제목을

정했고 소설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동백>과는 분위기가

전혀 다릅니다.

 

'생강나무'꽃은 이른 봄에 산에서 야생으로 가장

일찍 피는 꽃인데, 꽃자루가 짧기 때문에 가지에

꽃이 바짝 붙어 있고 꽃송이들이 아주 빽빽합니다.

암수 딴 그루인데 암꽃과 수꽃이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열매는 기름을 짜서 머리에 바르는데

이것이 바로 '동백기름'입니다. 참 '생강나무'어린

잎은 봄에 나물로도 먹고 잎은 세갈래로

 갈라진 하트형입니다.

 

생강나무꽃

 

생강냄새가 난다하여 생강나무라고 합니다.

꽃을 말려 차로 만들면 좋은 차가 됩니다.

몸이 냉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산수유

 

예전에는 산에서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이

산수유를 주로 열매 수확을 위해 키우다보니

집 주변이나 길 가 등 우리들 곁으로 옮겨진

꽃입니다.  암수한그루이기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있으며 꽃자루가 길다 보니 꽃이

좀 엉성합니다. 그래도 이 나무들이 숲을

이루면 그 꽃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산수유축제'에 가보면 노란 꽃들이 더 예쁩니다.

다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꽃이 엉기성기 좀 빈

공간이 많습니다. 열매는 김종길의 시 <성탄제>에

나오는 '산수유 붉은 알알이~~' 감기몸살을

앓는 화자를 위해 아버지가 눈속을 헤치고

이 열매를 따옵니다. 한의학에서는 해열강장제로

정평이 난 열매입니다.

남자들 한테 좋고, 여자한테는 더 좋아고 알려져

있으며 피부미용에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잎은 길쭉한 것이 '생강나무'잎에 비해

볼품이 없습니다. 

 

 

 

 

▲ 산수유꽃

 

꽃말은 '불멸의 사랑'입니다!

 

 

 

▲SBS 30부작 드리마, 사임당 빛의 일기

 

산수유열매 꽃물을 활용해 매화그림을

그려 위기를 넘어가는 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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