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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농장/상강/입동♬

 

우리나라 절기는 사람을 속이지 않는가 봅니다

10월 24일, 지난 주 토요일이 음력으로는 9월 12일

상강(霜降 서리 상, 내릴 강)..음력 9월에 드는 24절기의

하나로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

지난 주 찬서리가 내리면서 고추를 비롯한 추위에

약한 농작물이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오늘은 10월의 마지막날 ...

다음 주 11월 8일이 절기상 입동입니다다.

이제 겨울철로 접어드는가 봅니다...

얼마전까지 더웠던 거 같은데...

요즘은 가을이 거의 없고

바로 겨울로 가는가 봅니다..

 

서둘러서 남은 채소들 수확을 마쳐야 하는데

농자의 마음은 바쁘고 시간은 없고...

금년 농사의 마지막 시즌이 되고 있는

요즘의 주말농장 풍경입니다!

 

 

*주말농장 방문일자: 2015년 10월 31일(토)

*방문인원: 주말농장 식구들

 

 

 추위에도 끄떡없는 외로운 호박은 오늘도

안으로 안으로 성숙해가고 있는 것일까...

 

 

마지막 가지 수확...

 

 

 찬 서리에 고추밭이 초토화되었습니다

물러터져서 쓸모가 없게 된 것이 속출...

일년 농사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었을 때

농부들의 기분이 이런 것일까요...

 

 

 배추는 추위에 강했습니다....

오히려 더 싱싱하네요..

 

 

여름과 가을에 좋은 채소가 되었던

가지밭은 이렇게 10월말로 끝이 났습니다...

 

 

 고구마 줄기도 추위에 모조리 시들어버렸습니다

고구마 수확도 이제 끝이 나고 있습니다

 

 

또 추위에 초토화된 거 하나...호박밭...

 

 

 서둘러 토란을 캤습니다

 

 

 요즘 토란국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말랑말랑하고 고기보다 부드러운 식감이 그저그만입니다

 

 

 고구마 수확을 빨리 마쳐야 하는데...

땅이 단단한 곳은 힘이 많이 듭니다

 

 

 

고구마 수확

 

잎파리가 큰 갓나물

 

 

 추위에 토란줄기가 아작이 났습니다...

서둘러 수확해야 하는데...

 

 

 줄기만 남은 가지

 

 

 무우와 블루베리

 

 

토란을 손질 중입니다

내년에 씨를 할 것과, 먹을 것과 버릴 것을 구분하는 일

 

 

 파

 

 

 가을상추가 아직 남았습니다

 

 

 당근

 

 

뿌리치커리

 

 

 대파

 

 

삼채

 

 

 부추

 

 

 거름

 

 

 찬서리로 시들해진 삼채와 농장 풍경

 

 

 

귀농 귀촌의 전제조건?

 

KT계열사 본부장이었던 50대 초반의 K씨는 이제 다육식물을 키우는 농업인이다. 20년 넘게 한 직장에서 일해 왔으니, 앞으로 20년 더 할 일을 찾겠다”는 생각에 2010년 회사를 그만두고 귀농을 선택했다. 지금은 부인과 둘이 평택에서 농장을 운영한다. 2년 만에 농장이 자리 잡아 연 수입이 회사 다닐 때보다 많아졌다. 그는 “시간 여유가 늘어 생활환경도 만족스럽다”며 “이제 은퇴를 생각하지 않고 평생 할 일을 찾았다”고 말한다.

K씨와 같이 은퇴한 800만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66%가 귀촌을 희망했다고 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제2의 인생을 보낼 곳으로 농촌을 생각한다는 것은 농촌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현상이다. 그들이야말로 우리나라를 10위권 경제대국과 문화강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귀농은 도시에 살던 사람이 농어촌에 직접 이주해 농어업에 종사하는 사람, 귀촌은 농어업에 종사하지 않고 전원생활을 위해 이주하는 것을 의미한다. 퇴직을 앞두고 무작정 ‘고향 가서 농사나 짓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귀농하면 공백기가 길어지고 실패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어야 한다. 농촌 이주로 인한 고통을 줄이기 위해선 선발대처럼 아버지가 먼저 내려가 터를 닦아 놓고 가족은 주말에 가끔 내려가다가 정착하는 ‘소프트 랜딩’이 필요하다. 농촌으로 이주하는 건 ‘사회적 이민’과 같기 때문에 자칫 가족이 한꺼번에 귀농했다가 다 같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교육받지 않는 귀농ㆍ귀촌은 60퍼센트 정도가 실패해 다시 도시로 돌아오지만, 반면에 귀농·귀촌 교육을 받고 시골로 가는 사람들의 성공확률은 약 60~70퍼센트로 보고 있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 미리 준비된 귀농·귀촌만이 성공을 보장한다. 그냥 시골로 가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준비해서 간다면 건강과 행복, 일과 취미를 잡을 수 있는 멋진 대안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생전 농사를 지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 은퇴와 성공적인 귀농을 잘 준비하는 핵심비결은 연금이다. 100세까지 준비된 평생월급, 연금이 있다면 귀농 귀촌이 왜 두렵겠는가?

 

 

 

 

삼채는 그래도 꿋꿋하게 살아서

향기르 풍기고 있습니다

음식마다 삼채 들어가는 것은

향기롭습니다!!

삼채의 향...^^

 

전국에서 농장을 운영하시는 여러분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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