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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행족-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호롱불촌장 2017. 4. 1. 06:29

 

 

♬혼행족/연암 박지원/칼럼니스트 김서령♬

 

 

여행의 색다른 즐거움!

혼행족

 

 

□혼행족

혼자 여행하는 사람.

여행을 가장 여행답게 만드는 일을 꼽으라면

혼자 떠나는 것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일단 간단해서 좋다.

날짜와 장소를 굳이 조율할 필요없이

그냥 내가 좋을 때 내가 좋은 곳으로

훌쩍 떠나면 그뿐이다!

 

동행의 취향과 기호를 일일이 체크할 필요없이

먹고 싶은 것을 먹고,

자고 싶은 데서 자면 된다!

 

 

□ "왜 사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대답할 것이다.

세상의 온갖 것을 맛보기 위해서!

여행이야말로  가장 생생하게 '나라는

타인'을 마주치는 시간, 밋밋한 삶에 박혀

<빛나는 보석>이라고 나는 믿는다."

-칼럼니스트 김서령-

 

그래서 나는 이제 한 곳에 정착하는 공동체마을 

<호롱마을의 꿈>을 접기로 했다.

이제 내 삶의 새로운 테마는

<한달살아보기>로 정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고

세상의 온갖 것을 맛보기 위해서...!!

 

□ 아늑한 잠자리가 여행을 좌우한다.

여행지에서 가장 중요한 체크 사항은 잠자리다.

편한 밤을 보내야 그 다음날 일정을

잘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처럼 아늑하고  멋진 숙소...!!

그것은 혼행족이 꿈꾸는 로망이다.

 

□"기쁨이 지극해도 울 수가 있고,

분노가 사무쳐도 울 수가 있고,

즐거움이 넘쳐도 울 수가 있고,

사랑함이 지극해도 울 수가 있고,

욕심이 가득해도 울 수가 있다네.

영웅은 크게 우는 자이고,

미인 또한 울음이 많다네!

-조선말의 탁월한 여갱하 연암 박지원-

 

그래서 나는 멋진 여행지에서

멋진 여행을 하는 즐거움에 사무칠 때

기쁨에 겨워 울음을 운다네...

 

*2016년 12월 24일(토)에서 25일(일)까지

새로 생긴 수서역 SRT를 타고 부산여행을 다녀오며

기차안에서 창가를 내다보고 SRT잡지책을 뒤적이며

메모한 글입니다.

저는 주옥같은 글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2017년의 행복한 여행을 꿈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