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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사랑/도종환/도종환 시/도종환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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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시/가을시 추천/유명한 가을시♬

 

 

가을 사랑

 

도종환

 

 

 

가을 사랑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떄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떄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앟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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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이오면/도종환시인♬

 

 

6월이 오면

 

도종환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월이 오면  

도종환


아무도 오지 않는 산 속에 바람과 뻐꾸기만 웁니다
바람과 뻐꾸기 소리로 감자꽃만 피어납니다
이곳에 오면 수만 마디의 말들은 모두 사라지고
사랑한다는 오직 그 한마디만 깃발처럼 나를 흔듭니다

세상에 서로 헤어져 사는 많은 이들이 많지만
정녕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은 이별이 아니라 그리움입니다

남북산천을 따라 밀이삭 마늘잎새를 말리며
흔들릴 때마다 하나씩 되살아나는 바람의 그리움입니다

당신을 두고 나 혼자 누리는 기쁨과 즐거움은 모두 쓸데없는 일입니다
떠오르는 아침 햇살도 혼자 보고 있으면
사위는 저녁노을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내 사는 동안 온갖 것 다 이룩된다 해도 그것은 반쪼가리일 뿐입니다

살아가며 내가 받는 웃음과 느꺼움도
가슴 반쪽은 늘 비워둔 반평생의 것일 뿐입니다
그 반쪽은 늘 당신의 몫입니다
빗줄기를 보내 감자순을 아름다운 꽃으로 닦아내는
그리운 당신 눈물의 몫입니다

당신을 다시 만나지 않고는 내 삶은 완성되어지지 않습니다
당신을 다시 만나야 합니다
살아서든 죽어서든 꼭 다시 당신을 만나야만 합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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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여행/foxhill golf club/폭스힐골프장♬ 

 

 한국은 날씨가 약간 쌀쌀해졌다는데

영국은 아직은 골프를 칠만한 날씨입니다.

영국의 100대 골프장으로 진입한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 단풍은 화려하고 하늘의 뭉개구름은

아름답기만 하답니다.

 

*여행일자: 2015년 10월 10일(토)

*여행인원: 영국주재 대한국인CEO 김성수님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단풍

 

 

가을사랑 /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풍경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읍니다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단풍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 볼 때와 같습니다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하늘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풍경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단풍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풍경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풍경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풍경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영국 폭스힐 골프장의 가을풍경

 

 

가을사랑 / 도종환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부는 저녁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읍니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내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 볼 때와 같습니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내가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아침을 생각하며 저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하는 잔잔한 넉넉함입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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