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시]청포도-이육사
♬좋은시/7월의시/청포도/이육사 이육사 시 청포도♬ 청포도 이육사 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2016.6.19 분당 이매동 촬영 ▷이육사 -1904~1944 - 경북 안동 출생 -본명 이원록 -그의 시는 식민지하의 민족족 비운을 소재로 삼아 강렬한 저항 의지를 나타내고, 꺼지지 않는 민족정신을 장엄하게 노래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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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