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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시모음/11월 시/ 11월 좋은 시/좋은시모음

11월의 시/11월 시모음/11월에어울리는 시

11월의 선물 윤보영/11월의 노래 김용택

11월 나태주/중년의 가슴에 11월이 오몀 이채

11월의 기도 이임영/11월에 이해인/11월 이서린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11월의 나무처럼 이해인

11월의 나무 김경숙/11월 오세영/11월 안부 최원정

11월 최갑수♬

 

 

 

11월의 시 모음

 

 

 

 

 

▷11월의 시

▷11월 시

 

[11월의시]11월 - 나태주

 

[11월의 시]11월의 기도-이임영 시인

 

11월의 나무처럼-이해인

 

 

[11월의시]11월- 이서린

 

[11월의시]11월에-이해인

 

 

[11월의시]중년의 가슴에 11월이 오면-이채 시인

 

[11월의시]11월의 노래-김용택

 

[11월의시]11월의 선물-윤보영

 

[11월의시]11월의 나무-김경숙

 

[11월의시]11월-오세영

 

[11월의시]11월-최갑수

 

[11월의시]11월 안부-최원정

 

[11월의시]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매순간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꿈은 날개와 같아서 더 크게 펼칠수록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다!

꿈을 이루려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꿈은 바라보고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 온 몸으로 부딪치는 것이다.

△ 모든 일에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 어떤 인물이 중요한 존재일까

 

△ 세상에서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는 임금이 있었다.

그는 은자를 찾아가 답을 구했으나

은자는 아무 말이 없었다.

그때 피투성이의 청년이 숲에서 나타나자

임금은 그를 돌봐주었다.

 

비로소 은자는 입을 열어 「답」을 말했다.

『중요한 때는 지금,

중요한 존재는 대하고 있는 사람,

중요한 일은 그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지요』

톨스토이 단편 「세 가지 의문」의 줄거리다.

“순간순간 사랑하고 순간순간 행복하세요.

그 순간이 모여 당신의 인생이 됩니다!

 

-호프만지음,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p.84-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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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11월의시/11월시/11월 시

11월 안부 최원정/11월 안부 최원정시

최원정 11월 안부/11월 시 모음

11월에 관한 시 모음♬

 

 

11월 안부

 

최원정

 

 

11월 안부

 

최원정

 

황금빛 은행잎이

거리를 뒤덮고

지난 추억도 갈피마다

켜켜이 내려앉아

지나는 이의 발길에

일없이 툭툭 채이는 걸

너도 보았거든

아무리 바쁘더라도

소식 넣어

맑은 이슬 한 잔 하자

더 추워지기 전에

김장 끝내고 나서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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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11월의시/11월 시/11월시/11월 최갑수

11월 최갑수시/최갑수 11월/11월에 관한 시 모음

11월 시모음♬

 

 

11월

 

최갑수

 

 

11월

 

최갑수

 

저물 무렵 마루에 걸터앉아

오래 전 읽다 놓아두었던 시집을

소리내어 읽어본다

11월의 짦은 햇빛은

뭉툭하게 닳은 시집 모서리

그리운 것들

외로운 것들, 그리고 그 밖의

소리나지 않는 것들의 주변에서만

잠시 어룽거리다 사라지고

여리고 순진한

사과 속 같은 11월의 그 햇빛들이

머물렀던 자리 11월의 바람은 또 불어와

시 몇 편을 슬렁슬렁 읽어내리고는

슬그머니 뒤돌아서 간다

그 동안의 나는

누군가가 덮어두었던 오래된 시집

바람도 읽다 만

사랑에 관한 그렇고 그런

서너 줄 시구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길을 걷다 무심코 주워보는 낙엽처럼

삶에 관한 기타 등등이 아니었을까,

시집을 덮고 고개를 들면

 더 이상 그리워할 일도

사랑할 일도 한 점 남아 있지 않은

담담하기만 한 11월의 하늘

시집 갈피 사이

갸웃이 얼굴을 내민 단풍잎 한 장이

오랜만에 만난 첫 사랑처럼

낯설고 겸연쩍기만 한데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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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시/11월 시/11월에 관한 시 모음

11월의 노래 김용택/김용택 11월의 노래

11월의 시/11월 김용택시/11월 시모음/♬

 

 

 

11월의 노래

 

김용택

 

 

11월의 노래

 

김용택

 

해 넘어가면 당신이 더 그리워집니다

잎을 떨구며 피를 말리며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이 그리워 마을 앞에 나와

산그늘 내린 동구길 하염없이 바라보다

산그늘도 가버린 강물을 건넙니다

 

내 키를 넘는 마른 풀밭들을 헤치고

강을 건너 강가에 앉아

헌옷에 붙은 풀씨들을 떼어내며

당신 그리워 눈물납니다

못 견디겠어요

아무도 닿지 못할 세상의 외로움이

마른 풀잎 끝처럼 뼈에 스칩니다

 

가을은 자꾸 가고

당신에게 가 닿고 싶은

내 마음은 저문 강물처럼 바삐 흐르지만

나는 물 가버린 물소리처럼 허망하게

빈 산에 남아 억새꽃만 허옇게 흔듭니다

해 지고 가을은 가고 당신도 가지만

서리 녹던 내 마음의 당신 자리는

식지 않고 김납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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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11월의 시/11월 시/11월 시모음

중년의 가슴에 11월이 오면/이채

11월 이채시/11월에 관한 시 모음

 

 

중년의 가슴에 11월이 오면

 

이채

 

 

 

중년의 가슴에 11월이 오면

 

이채

 

 

 

청춘의 푸른 잎도 지고 나면 낙엽이라

애당초 만물엔 정함이 없다 해도

사람이 사람인 까닭에

, 이렇게 늙어감이 쓸쓸하노라

 

어느 하루도 소용없는 날 없었건만

이제 와 여기 앉았거늘

바람은 웬 말이 그리도 많으냐

천 년을 불고가도 지칠 줄을 모르네

 

보란 듯이 이룬 것은 없어도

열심히 산다고 살았다

가시밭길은 살펴가며

어두운 길은 밝혀가며

때로는 갈림길에서

두려움과 외로움에 잠 없는 밤이 많아

하고많은 세상일도 웃고 나면 그만이라

 

착하게 살고 싶었다

늙지 않는 산처럼

늙지 않는 물처럼

늙지 않는 별처럼

, 나 이렇게 늙어갈 줄 몰랐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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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시]11월에-이해인

 

[11월의시]11월- 이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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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의 시/11월의시/11월에/이해인

11월 시모음/11월 시/11월 이해인시♬

 

 

11월에

 

이해인

 

 

11월에

 

이해인

 

나뭇잎이 지는 세월

고향은 가까이 있고

 

나의 모습 더없이

초라함을 깨달았네

 

푸른 계절 보내고

돌아와 묵도하는 생각의 나무여

 

영혼의 책갈피에

소중히 끼운 잎새

하나하나 연륜헤며

슬픔의 눈부심을 긍정하는 오후

 

햇빛에 실리어 오는

행복의 물방울 튕기며

어디론지 떠나고 싶다.

 

조용히 겨울을 넘겨보는

11월의 나무 위에

연처럼 걸려 있는

남은 이야기 하나

 

지금 아닌

머언 훗날

넓은 하늘가에

너울대는

나비가 될 수 있을까

 

별밭에 꽃밭에

나뭇잎 지는 세월

 

나의 원은 너무 커서

차라리 갈대처럼

야위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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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의시]11월- 이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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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시/11월의 시/11월/이서린

11월 시모음/11월 이서린/11월 이서린시

 

11

 

 이서린

 

 

 

11

 

 이서린

  

낙엽처럼 불면이 쌓이는 날이 많아졌다

종종 새벽녘에 비가 흩뿌리는 날

생각보다 오래 살았다는 느낌에

유서 같은 일기를 두서없이 쓰기도 한다

 

가끔 안주도 없이 술을 털어 넣듯 마시다

미친 듯이 밤길을 휘적휘적 걷다가

한 사람 안에 웃고 있는 또 한 사람을 생각하다

모든 걸 게워내듯 오래오래 울기도 하는

  

아침이면 퉁퉁 부은 눈으로

식구들의 밥을 차리고

빨개진 눈으로 배웅을 하고

꾸역꾸역 혼자 밥 먹는, 이 슬픈 식욕

그래도 검은 커피를 위로 삼아

마당에 빨래를 넌다

 

조금씩 말라가는 손목은 얇은 햇빛에 맡기고

흐르는 구름을 보다 눈을 감으면

, 떨어지는 감나무 잎

세상은 저렇게 떠나야 하는 것

조만간 가야 할 때를 살펴야 하는 것

 

길어지는 그림자를 보며

지는 해는 왜 붉은가 생각하다가

흉터는 왜 붉은가를 생각해보는

이대로 증발하고 싶은 저무는 하늘

아직 살아 있는 내가

찬물에 손을 담고 쌀을 씻는다

 

 [ 이서린 ]

경남 마산 출생.

 1995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등단.

2007년 월하지역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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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시]11월에-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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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11월의시/11월에 관한 시 모음

11월 시모음/11월의 나무처럼 이해인

이해인 11월 시/이해인 11월의 나무처럼

11월 이해인시♬

 

 

11월의 나무처럼

 

이해인

 

 

 

11월의 나무처럼

이 해인

 

사랑이 너무 많아도

사랑이 너무 적어도

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

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

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예요

 

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내어놓는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

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

고운 새 한 마리 앉히고 싶어요

 

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

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

갈 길을 가야겠어요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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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11월의시/11월의 기도 / 이임영

11월 시 /이임영 11월의 기도/11월 시모음

11월 이임영시/11월에 관한 시 모음♬

 

 

11월의 기도

 

이임영

 

 

 

11월의 기도

 

이임영

 

어디선가 도사리고 있던

황량한 가을 바람이 몰아치며

모든 걸 다 거두어가는

11월에는 외롭지 않은 사람도

괜히 마음이 스산해지는 계절입니다

 

11월엔 누구도

절망감에 몸을 떨지 않게 해 주십시오

가을 들녘이 황량해도

단지 가을 걷이를 끝내고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가서

수확물이 그득한 곳간을 단속하는

풍요로운 농부의 마음이게 하여 주십시오

 

낮엔 낙엽이 쌓이는 길마다

낭만이 가득하고

밤이면 사람들이 사는 창문마다

따뜻한 불이 켜지게 하시고

지난 계절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사랑의 대화 속에

평화로움만 넘치게 하여주소서

 

유리창을 흔드는 바람이야

머나먼 전설 속 나라에서 불어와

창문을 노크하는 동화인양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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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수선화에게-정호승

 

[11월의시]11월에-이해인

 

[11월의시]11월- 이서린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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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03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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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시/11월의시/11월 나태주

11월 시/11월 시모음/나태주 시 11월

11월에 관한 시 모음/11월 나태주시♬

 

 

11월

 

나태주

 

 

 

11월

 

나태주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나태주 사랑 시집 <사랑, 거짓말>에서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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