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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의시모음/6월의달력/목필균시인

이채시인/이해인시인/중년의가슴에6월이오면

6월의장미/6월이오면/오세영시인/6월/도종환시인

김용택시인/6월의꿈/임영준시인/6월의언덕

노천명시인/황금찬시인/김남조시인/이외수

6월에는/나명욱시인/6월의기도/유월의기도

김경숙시인/금낭화/.안도현시인/6월의동요

고재종시인/이정화시인/6월에쓰는편지

허후남시인/유월의햇살/6월의햇살/신석종시인

6월기집애/나태주시인/무명인/에밀리디킨슨

6월의산/반기룡시인/김정호시인/임영조시인

6월의빛공원에앉아/해마다6월이면/김사랑

6월의노래/정연복/6월의눈동자/신석정/유월의노래

김용호/또한송이의나의모란/로버트브리지스

카프카/6월의나무에게/안톤슈나크/이문재시인

6월에는스스로잊도록하자/유월副詞性8

6월 좋은 시♬

 

 

6월의 시 모음

 

6월이 되면 바다로 가고 싶다.

6월이 되면 한 편의 시가 그리워진다.

6월이 되면 한 편의 시를 쓰고 싶다.

6월이 되면 들로 가고 싶다.

6월이 되면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홀로 여행을 하고 싶다.

6월이 되면 왜 이리 마음이 설레는지.

마냥 겉옷을 벗어던지고,

개울가에 발을 담구고 싶다!

 

 

[6월의시]6월의 달력-목필균

 

[6월의시] 6월의 시-이해인

 

[장미에관한시]6월의 장미-이해인

 

[6월의시]중년의 가슴에 6월이 오면-이채

 

 [6월의시]6월에 꿈꾸는 사랑-이채

 

 

[6월의시]6월-오세영

 

[6월의시]6월이 오면-도종환

 

[6월의시]6월-김용택

 

 

[6월의시]6월의 꿈-임영준

 

[6월의시]6월의 언덕-노천명

 

[6월의시]6월-황금찬

 

 

[6월의시]6월의 시-김남조

 

[6월의시]6월-이외수

 

[6월의시]6월엔 내가-이해인

 

 

[6월의시]6월에는-나명욱시인

 

[6월의시]유월의 기도-김경숙 시인

 

[6월의시]금낭화-안도현시인

 

 

[6월의시]6월의 동요-고재종시인

 

[6월의시]6월-이정화시인

 

[6월의시]6월에 쓰는 편지-허후남시인

 

 

[6월의시]유월의 햇살-신석종 시인

 

[6월의시]6월 기집애-나태주 시인

 

[6월의시]6월의 산-정연복

 

 

[6월의시]청시-김달진 시인

 

[6월의시]6월-반기룡 시인

 

[6월의시]6월의 빛-공원의자에 앉아 (김정호 시인)

 

 

[6월의시]6월-임영조 시인

 

[6월의시]해마다 유월이면-최승자 시인

 

[6월의시]유월-副詞性 8

 

[6월의시]유월의 노래-김사랑시인

 

 

[6월의시]6월의 눈동자-정연복 시인

 

[6월의노래]유월의 노래-신석정

 

[6월의시]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김용호 작시

 

 

[6월의시]6월이 오면-로버트 브리지스

 

[6월의시]6월의 나무에게-카프카

 

[6월의시]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안톤 슈나크

 

[6월의시]무명인-에밀리 디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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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황금찬시인♬

 

 

6월

 

황금찬

 

 

 

*6월의 다른 詩를 감상하세요!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

 

황금찬


6월은
녹색 분말을 뿌리며
하늘 날개를 타고 왔으니

맑은 아침
뜰 앞에 날아와 앉은
산새 한 마리
낭랑한 목소리
신록에 젖었다

허공으로 날개 치듯 뿜어 올리는 분수
풀잎에 맺힌 물방울에서도
6
월의 하늘을 본다

신록은
꽃보다 아름다워라
마음에 하늘을 담고
푸름의 파도를 걷는다

창을 열면
6
월은 액자 속의 그림이 되어
벽 저만한 위치에
바람 없이 걸려있다

지금은 이 하늘에
6
월에 가져온 풍경화를
나는 이만한 거리에서
바라보고 있다
(
황금찬·시인, 1918-)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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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김용택시인/6월♬

 

 

6월

 

김용택

 

 

 

6

김용택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
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
월의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고 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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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오세영시인♬

 

 

6월

 

오세영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  


오세영

 

바람은 꽃향기의 길이고
꽃향기는 그리움의 길인데
내겐 길이 없습니다.

밤꽃이 저렇게 무시로 향기를 쏟는 날,
나는 숲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님의 체취에
그만 정신이 아득해졌기 때문입니다.

강물은 꽃잎의 길이고
꽃잎은 기다림의 길인데
내겐 길이 없습니다.

개구리가 저렇게
푸른 울음 우는 밤,
나는 들녘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님의 말씀에
그만 정신이 황홀해졌기 때문입니다.

숲은 숲더러 길이라 하고
들은 들더러 길이라는데
눈먼 나는 아아,
어디로 가야 하나요.

녹음도 지치면 타오르는 불길인 것을,
숨막힐 듯, 숨막힐 듯 푸른 연기 헤치고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강물은 강물로 흐르는데
바람은 바람으로 흐르는데...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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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임영조시인♬

 

 

6월

 

임영조시인

 

 

 

▷6월의 다른 詩도 감상하세요!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

언제쯤 철이 들까
언제쯤 눈에 찰까
하는 짓이 내내 여리고 순한
열댓 살 적 철부지 아들만 같던
계절은 어느새 저렇게 자라
검푸른 어깨를 으스대는가


제법 무성해진 체모를 일렁거리며
더러는 과격한 몸짓으로
지상을 푸르게 제압하는
6
월의 들녘에 서면
나는 그저 반갑고 고마울 따름


가슴속 기우(杞憂)를 이제 지운다
뜨거운 생성의 피가 들끓어
목소리도 싱그러운 변성기
저 당당한 6월 하늘 아래 서면
나도 문득 퍼렇게 질려
살아서 숨쉬는 것조차
자꾸만 면구스런 생각이 든다


죄지은 일도 없이
무조건 용서를 빌고 싶은
6
월엔.
(
임영조·시인,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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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반기룡시인♬

 

 

6월

 

반기룡시인

 

 

 

 

[ 6월의 다른 詩를 감상하세요! ]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

푸른 제복 입고
저벅저벅 걸어오시네

푸른 면류관에
치렁치렁 매달린
연둣빛 이파리가
벙긋 인사를 하고

거북등처럼 투박했던
갈참나무 등허리도
함지박만 한 잎사귀
코끼리 귀 나풀거리듯
시종일관 바람에 맞춰
진양조 장단으로 춤을 추네

푸른 숲을 헤치며
산새는 유성처럼 날아가고
(
반기룡·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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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이정화시인♬

 

 

6월

 

이정화 시인

 

 

 

[ 6월의 다른 詩를 감상해보세요! ]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

사방이 풋비린내로 젖어 있다

가까운 어느 산자락에선가 꿩이 울어
반짝 깨어지는
거울, 한낮

초록 덩굴 뒤덮인 돌각담 모퉁이로
스르르 미끄러져 가는
독배암
등줄기의 무지개
너의 빳빳한 고독과
독조차
마냥 고웁다

이 대명천지 햇볕 아래서는
(
이정화·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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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이외수♬

 

 

6월

 

이외수

 

 

 

▷6월의 다른 詩를 감상해보세요!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

 

이외수


바람 부는 날은 백양나무 숲으로 가면 청명한 날에도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귀를 막아도 들립니다
저무는 서쪽 하늘 걸음마다 주름살이 깊어가는
지천명 내 인생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보행에 불편을 드리지는 않았는지요
오래 전부터 그대에게 엽서를 씁니다
서랍을 열어도 온 천지에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한평생 그리움은 불치병입니다
(
이외수·소설가,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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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시/6월/김수복시인♬

 

 

6월

 

김수복시인

 

 

6

저녁이 되자 모든 길들은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추억 속에 환히 불을 밝히고
6
월의 저녁 감자꽃 속으로
길들은 몸을 풀었다
산너머로, 아득한 양털구름이
뜨거워져 있을 무렵
길들은 자꾸자꾸 노래를 불렀다
저물어가는 감자꽃 밭고랑
사이로 해는 몸이 달아올라
넘어지며 달아나고, 식은
노랫가락 속에 길들은
흠뻑 젖어 있었다
(
김수복·시인, 1953-)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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