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시]8월에게-윤보영
♬8월에게/윤보영/8월의시/8월에읽는시/좋은시/커피시인윤보영 8월 시/8월시/8월과관계있는시/좋은시 추천/아름다운시 읽고싶은시/정겨운시/애송시/공감글/공감시/좋은글♬ 8월에게 윤보영 8월에게 윤보영 반갑다,8월! 참 많이 기다렸지? 기다린 만큼 더 짙은 시간으로 채워 떠날 때는 아쉬움이 없도록 하자. 너로 인해 들판의 곡식은 단단하게 여물 것이고 사람들 이마에 흐른 땀도 더 보람 있어지겠지. 가까이 다가왔던 하늘은 높아지기 시작할 테고 높아진 만큼 물은 더 멀리 흘러가겠지. 그 빈자리를 우리 보람 있는 시간으로 채우자 8월 너랑 나랑 힘을 합치면 안 되는 게 무엇이며 못 이룰 게 뭐가 있겠니. 12월이 되어 한 해라는 이름으로 올해를 지울 때 내 너를 힘주어 기억하겠다. 애인처럼 내 멋진 8월! 반갑다 ..
생활의정보/좋은글과시
2021. 8. 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