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밥/탕반/탕반집/무교탕반/마의
마의 백광현♬
조선제일의 장국밥집
무교탕반
▲ 조선최고의 국밥집 무교탕반
임금도 찾아와 식사를 즐겼다고 알려진
실존했던 한양 제일의 음식점!!
180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서울 음식의 판도가
바뀌었다. 탕반가(湯飯家)에서 장국밥을 팔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 중 무교동의 '무교탕반'이
유명했는데 장시가 크게 열리는 곳이기 떄문이었다.
무교탕반의 역사는 아주 오래돼 조선 제24대왕
헌종(1834~1849년)도 사복을 입고 먹으러 다녔다고
한다. 최고급 대중음식점이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몰려들다보면 음식이 발전하고
시장이 번창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 장국밥
밥에 고기와 적, 나물들을 고루 얹어 장국을 부어 먹는
국밥이다. 양지머리를 무와 함께 푹 삶아 고기는
건져썰어 양념하고 뚝배기에 밥을 담고 장국을 부은 후
고기, 쇠고기산적,도라지나물, 고사리나물, 콩나물을
얹어 먹는다. 제사를 지낸 후 남은 탕, 나물, 적 같은
남은 음식을 골고루 쉽게 먹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유래가 있다.
우리나라의 밥상은 밥과 국 그리고 반찬으로 구성되는데
밥과 국 한 가지는 기본적으로 갖춘다.
국에는 콩나물국,뭇국,미역국, 시금치,아욱,배추, 시래기
등을 넣은 된장국 그리고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이
있고, 쇠고기의 양지머리나 사태를 넣고 끓인 고깃국이나
곰탕, 설렁탕,육개장 등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우리나라 사람은 탕민족이라고 불릴 만큼 국에다 밥을
말아먹는 것을 좋아한다. 국에다 밥을 만 음식을
탕반(湯飯) 또는 장국밥이라 하며, 특별한 다른
찬을 갖추지 않아도 깍뚜기나 김치 한 가지만
있으면 간단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사태: 거세소의 앞 또는 뒷다리 부위. 다소 질기므로
주로 스튜 요리에 이용한다.
"그리웠다 국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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