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반고흐/테오반고흐/손편지♬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 반 고흐에게 보낸 편지
빈센트 반 고흐가 동생 테오 반 고흐에게 보낸 편지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하지.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게 가듯
왜 창공 위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나는 갈 수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증기선이나 합승마차, 철도 등이
지상의 운송수단이라면
콜레라, 결석, 결핵, 암등은
천상의 운송수단인지도 모른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
*1888년 6월에 쓴 편지이니 고흐가 35세일 때군요^^
네덜란드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약한 인상파 화가.
주 작품은 ‘해바라기’ ‘아를르의 침실’ ‘의사 가셰의 초상’ 등
*테오도르 반 고흐(Theodorus "Theo" van Gogh)
1857~ 1891인상파 화가인 빈센트 반 고흐의 동생이다.
형인 빈센트 반 고흐가 죽고 난 이후 마비성 치매를 앓다가
1년 후에 죽었다.
테오도르는 당시 빈센트 반 고흐와 많은 편지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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