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시/6월의동요/고재종시인♬
6월의 동요
고재종 시인
[ 6월의 다른 詩를 감상해보세요! ]
6월의 童謠
6월은 모내는 달, 모를 다 내면
개구리 떼가 대지를 장악해버려
함부로는 들 건너지 못한다네
정글도록 땀방울 떨구어서는
청천하늘에 별톨밭 일군 사람만
그 빛살로 길 밝혀 건넌다네
심어논 어린 모들의 박수 받으며
치자꽃의 향그런 갈채 받으며
사람 귀한 마을로 돌아간다네
(고재종·시인, 1959-)
[6월의시]6월의 산-정연복 (0) | 2017.06.20 |
---|---|
[6월의시]6월 기집애-나태주 시인 (0) | 2017.06.20 |
[6월의시]유월의 햇살-신석종 시인 (0) | 2017.06.20 |
[6월의시]6월에 쓰는 편지-허후남시인 (0) | 2017.06.20 |
[6월의시]6월-이정화시인 (0) | 2017.06.20 |
[6월의시]금낭화-안도현시인 (0) | 2017.06.20 |
[6월의시]유월의 기도-김경숙 시인 (0) | 2017.06.20 |
[6월의시]6월엔 내가-이해인 (0) | 2017.06.20 |
[6월의시]6월의 시-김남조 (0) | 2017.06.20 |
[좋은시]마침표-황인숙 (0) | 2017.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