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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안산여행]태고종의 본산 봉원사(2)

국내여행지/역사여행

by 호롱불촌장 2017. 3. 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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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여행/봉원사/한국불교태고종본산

영산재/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

원교이광사/추사김정희/옹방강

산호벽루/무량수각/청련시경/이완용

정도전/명부전/봉원사대웅전♬

 

봉원사

 

서울 신촌의 연대와 이대 후문 쪽 언덕을 20여분

오르면 규모가 웅장한 삼천불전과 연잎으로

가득 메운 대웅전이 있는 봉원사가 있습니다.

 

대한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인 천년고찰 '봉원사'는

부유한 신도의 집을 희사 받아 반야사(般若寺)란

이름으로 889년(신라 진성여왕 3년)에 도선국사가

현 연세대 터에 창건되었다가, 고려말 공민왕대에

보우스님이 크게 중건하여 도량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조성하였고, 조선 후기 영조에

의해 지금의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이후 임진왜란등으로 소실과 중건을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봉원사에서 매년 열리는 영산재(靈山齋)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부처의 가르침을

깨달으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의식으로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음악, 무용,

연극적 요소가 배어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 지난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행일자: 2015년 10월 3일(토)

*여행인원: 친구 12명

 

 

 


 여기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나요?^^


 

가을국화가 아름답네요^^


 

봉원사 경내 풍경


 

삼천불을 모셔놓은 삼천불전

 


 와우~ 가을연꽃이 아름답네요^^


 

삼천불전과 가을연꽃의 어울림



 삼천불전의 날아갈듯한 아름다움


 

봉원사 석탑과 연꽃



 봉원사 용조각품과 우물


 

봉원사 석탑과 삼천불전

 

봉원사 한 가운데에 있는 대웅전입니다.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된 대웅전

건물은 화재로 1991년 다시 지어,

단청이 뚜렷하고 화려합니다.

 

두 마리의 해태상이 지키고 있고,

용 두 마리가 정면에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대체로 지붕에 많은 무게감이 실려있어

윗부분이 화려하고 중후합니다.



봉원사 삼천불전 내의 불상들

 


 봉원사 해태상과 연꽃과 대웅전


 

 대웅전

 

조선 후기의 서예가

원교 이광사(李匡師 1705~1777)가 쓴 편액입니다.

조선후기에 추사 김정희(1786~1856)선생과 함께

서명(書名)이 알려진 분인데,

추사 선생보다는 앞선 시대의 사람이군요...^^

 


 대웅전앞의 연꽃...샛노란 색깔이 정말 아름답네요!



 봉원사 석등


 

범종각

 

 

봉원사를 역사탐방하고 있는 동호인들

 

 

화분속의 가을 연꽃



봉원사 명부전


 

봉원사 명부전 현판


 

명부전

 

 

조선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쓴 현판

 


 이완용 이름은 안 보이는데...

이완용이 쓴 글씨라네요..


 

이익인천무량사

 

이완용이 썻다는(?) 현판

 

인간과 세상에 이익된 일 끝이 없어라..

 

안인부동여대지

정려심밀약비장

지장보살위신력

항하사겁설난진

견문첨례일념간

이익인천무량사

 


 명부전 안의 사천왕


 

추사 김정희가 쓴  염불당내 현판

 

청련시경

 

푸른 연꽃이 한 편의 시를 이루는 경치

 

대웅전 옆에 있는 염불당은 6.25때 소실된 것을

1966년 주지 영월스님 화주 운파스님과 

대중의 원력으로 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아소정 본채 건물을 옮겨 지은 것입니다.

 

 

무량수각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옹방강(翁方綱)

 행서체 현판 옹방강은 중국 청나라 때의

관리이자 서법가(書法家), 문학가, 금석학자

 

무량수(無量壽)...다함이 없는 영원한 생명,

형상이 있는 육신은 생로병사의 과정이 있으므로

그 수명이 한정이 있으나 형상이 없는 마음을 깨치면

불생불멸하고 영원무궁하므로 <무량수>라한다.

그러므로 본래마음을 깨친 사람은 영원한 생명,

곧 <무량수>를 얻은 것과 같다고 합니다.

 

 

산호벽수

 

한유(韓愈 768~824)의 석고가(石鼓歌)에 나오는

구절 산호벽수교지가(珊瑚碧樹交枝柯)

'산호 짙푸른 나무에 가지 서로 얽힌듯 하구나'

라는 뜻이니 매우 아름다운 글씨, 파라다이스의

경지에 이른 아름다운 서체를 형용하는 말입니다.

 

추사 김정희가 쓴 현판

 

한국불교 태고종 총본산인 봉원사의 주소는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산 1번지이고,

전화는 02-392-3007~8번입니다.

봉원사를 여행하시는 여러분께서는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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