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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조선 중기 양산보가 조성한 민간 별서정원, 소쇄원

국내여행지/역사여행

by 호롱불촌장 2017. 9. 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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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여행/별서정원/양산보 소쇄원

광풍각/담양 소쇄원/양택지/제월당

조광조/소쇄옹/민간정원/대봉대

명옥헌원림/식영정/환벽당/취가정

제주양공지소쇄원/소쇄원 판화 배치도♬

 

 

담양 누정문화답사여행

소쇄원

瀟灑園

 

*여행일자: 2017.8.28(월)

*여행인원: 친구 6명

 

 

 

소쇄원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 123

전화: 061-382-1071

 

 

 

담양 소쇄원

 

소쇄원은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중기의 대표적인 원림으로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풍기는 아름다움이 있다. 양산보(1503~1557)가 조성한 것으로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를 당하여 죽게되자 출세의 뜻을 버리고 이곳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 소쇄원이라 한 것은 양산보의 호인 <소쇄옹>에서 비롯되었으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오곡문 담장 밑으로 흐르는 맑은 계곡 물은 폭포가 되어 연못에 떨어지고, 계곡 가까이에는 <제월당>과 <광풍각>이 들어서 있다. 소쇄원에는 영조 31년91755) 당시 모습을 목판에 새긴 <소쇄원도>가 남아 있어 원형을 추정할 수 있다. 이곳은 많은 학자들이 모여들어 학문을 토론하고, 창작활동을 벌인 선비정신의 산실이기도 하다. 지금의 소쇄원은 양산보의 5대손 양택지에 의해 보수된 모습이다.

 

 

소쇄원이라 한 것은 양산보의 호인 <소쇄옹>에서

비롯되었으며,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소쇄(瀟灑)라는 의미는 '맑고 깨끗하다'는 뜻인데

사대부의 몸가짐을 지키려고 했던 양산보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었다. 그런 정신이 깃든 명승 제 14호호인

소쇄원은 1530년 양산보(1503~1557)가 자연에 귀의

하기 위해 지은 별서(別墅: 따로 지은 집)원림이다.

원림이란 정원과 비슷한 의미이지만 정원이 사람의

손으로 조경을 한 것이라면, 주변 자연환경에 의탁해

인공미을 절제한 것에 방점을 찍는다.

 

 

 

 

 

 

 

 

 

 

 

 

 

 

제주양공지소쇄원

 

 

 

 

 

광풍각

 

광풍각은 제월당과 중문을 사이에 두고 아래에 위치한다.

정원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계곡의

한 가운데 지어졌다. 상량문에 의하면 1597년 왜군에 의해

불에 탔으나 1614년에 중수된 것을 알 수 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외부는 마루를 돌렸고

중앙 1칸만 실(室)을 두어 함실 아궁이를 설치하였다.

굴뚝이 계곡 쪽으로 있어 불을 피우면 연기가 아래쪽으로

물안개처럼 흐른다. 신비스럽지만 기압차라는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또한 들어열개문으로 되어 있어

건물의 개방감이 매우 크다. 문을 올리면 방은 어느덧

대청이 되어 공연장이자 회의장 역할을 한다.

 

 

대봉대

 

'봉황을 기다리는 집'이라는 의미가 있는 대봉대는

양산보가 꿈을 꿨던 이상향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다. 

 

 

 

 

 

 

 

제월당

 

제월당은 주인을 위한 공간이다.

현판 글씨는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한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이다.

왼쪽의 칸을 방으로 구획하였으며,

나머지 2칸은 마루이다.

방은 온돌이어서  손님이 오면 불을 피운다.

 

 

 

 

제주양씨소쇄원보존위원회

 

 

 

 

 

 

 

 

 

 

 

 

 

 

 

 

 

 

 

 

 

 

 

 

 

 

 

 

 

 

 

 

 

 

 

 

 

 

 

 

 

 

 

 

1755(영조31) 판화로 만들어진 소쇄원 배치도

 

 

 

[ 8.28~29 담양 누정탐방 여행 ]

1일차:8.28(월)


옥수역~명옥헌~중식~식영정~환벽당~

취가정~소쇄원~독수정~저녁(수려재)


2일차:8.29(화)


화순금호리조트~세량지~송강정~

면앙정~관방제림~중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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