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주례/주례사/결혼주례사
칼릴지브란/예언자♬
남녀가 결혼하면서 지켜야 할 일
남녀가 결혼하면서 지켜야 할 일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영혼과 영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 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그러나 너무 가까이 서 있지는 마라.
사원의 기둥들도 서로 떨어져 있고
참나무와 삼나무는 서로의 그늘 속에서 자랄 수 없다.
-칼릴지브란-‘예언자’中에서-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1883~1931)
‘아름다운 영혼의 순례자’ 로 불리는 칼릴 지브란은 작은 나라 레바논에서 태어났지만 삶의 대부분을 뉴욕에서 평생 독신으로 외롭게 보낸 화가인데, 그의 역작인 이 책은 그의 정신적 순례 과정을 담고 있다. 사랑, 결혼, 아이들, 일, 기도, 아름다움, 자유 등 삶의 보편적인 화두를 다루며 인생을 관통하는 잠언집이다. 세상에서 두 번째로 많이 읽힌 책, ‘20세기의 성서’로 불리는 산문시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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