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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쏙쏙 들어오는 주례사
귀에 쏙쏙 들어오는 주례사
둘러보면 제대로 듣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도 막무가내로 주례사가 길면 참 딱하다. 그런데 지난 주말에는 인상적인 주례사를 들었다. 그 주례는 소박하고 일상적인 당부의 말끝에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에 나오는 시를 인용했다. 현악기에서 줄이 서로 간섭을 하지 않되 어우러져 하나의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듯 신랑 신부는 사랑하더라도 각자 따로 설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사랑이 간섭이나 구속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내 귀에 쏙 들어오는 주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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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連理枝)는 뿌리가 서로 다른 독립된 나무였으나 두 나무의 가지가 붙어서 분리할 수 없는 한 나무가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연리지로 인해 한 나무가 되었을지라도 각자의 뿌리가 다른 고로 하얀 꽃을 피우던 나무라면 여전히 하얀 꽃을, 분홍 꽃을 피우던 나무는 여전히 분홍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연리지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상징인 것 같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 그러나 하나가 되어서도 자기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말이다.
이 세상에 한 가지 색깔만 있다면 얼마나 지루하고 재미없을까. 하얀색은 검은색과 함께 있으면 더욱 도드라진다. 배색을 잘 만나면 색깔이 더 돋보이고 아름다울 수 있다. 사람도 그렇다. 나와 다른 사람을 만나야 나의 개성이 두드러지고 또한 그의 개성도 돋보인다. 나는 나다워지고 너는 너다워지는 것, 그렇게 서로 다르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움이 결혼의 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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