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행]우리 불교 역사상 매우 중요한 사찰, 남원 실상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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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실상사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발원하여 이 땅의 허리를 이루며

가로 질러 뻗어온 백두대간이 지리산에서 끝나면서

또아리를 튼 곳에 실상사가 자리합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 때문에 세간에서는 예로부터

도선국사의 비기를 빌어 실상사를 이 땅, 이 민족의

흥망을 지켜주는 사찰로 여겨왔습니다.

 

전해 오는 이야기중 하나는, 홍척대사(시호는 증각)가

도선국사에게 절터의 자문을 구하자, 풍수지리설을

내세우며 이 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 땅으로 건너간다고 해서, 이를 막고자

실상사를 지었다고 전해오기도 합니다.

 

*여행일자; 2015년 9월 13일(일)

*여행인원: 옛문화답사회원 35명

 

 

 

 

실상사 삼층석탑

 

 

보광전과 석등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이 부도탑은 통일신라말 홍척스님을

추모하여 세운 것으로서

경내에 함께 있는 그의 제자 수철스님의

부도탑과 비슷한 형식으로

만들었습니다. 당나라에 다녀온 홍척스님은

선종을 널리 전파했으며,

실상사를 처음 열었습니다.

 

탑 몸체에 새긴 문짝 무늬는 위부분이 반원형인데,

자물쇠와 문고리까지 세밀하게 새긴 것이 눈길을 끕니다.

지붕은 목조탑의 모습을 본 따 정교하게 조각하였으며

탑이 높이는 2.4미터 입니다.

이 탑은 통일신라시대 후반기의 우수한 조각술을

보여주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비

 

이 비석은 홍척스님을 추모하여 옆의

부도탑과 함께 세운 것입니다.

증각은 홍척스님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공덕을

기려 임금이 내린 칭호이며,

일면 남한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는 통일신라시대 유명한 스님으로 이곳

지리산 자락에 실상사를 처음 세웠습니다.

아쉽게도 비의 몸체는 없어지고 비 머리와 받침돌만...

 

 

 

 

 

 

 

 

실상사 극락전

이 건물은 극락세계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입니다.

원래의 건물은 정유재란(1597)때 불타버려

조선 숙종(1674~1719)때 다시 지었습니다.

 

 

수철화상탑

 

 

 

 

 

 

보광전과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

 

 

 

옛기와탑

 

 

 

 

 

실상사 목탑지

 

실상사 목탑은 고려시대에 축조되었다가

소실되고 초석만 남아있습니다.

목탑의 역사에 대한 기록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문천왕

사천왕의 하나...

 

 

지국천왕

사천왕의 하나...

 

 

한국불교에서 중요한 사찰인 남원 실상사의 주소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이고

전화번호는 063-636-3031번입니다.

실상사를 방문하시는 탐방객 여러분께서는

즐겁고 유익한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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