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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여행]공조참판 매천 박치기가 관직에서 물러나서 지은 조선시대의 정자, 퇴수정

국내여행지/역사여행

by 호롱불촌장 2017. 2. 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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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여행/매천 박치기/퇴수정

남원 여행/매천별업/야박담♬

 

남원의 정자

퇴수정

 

조선시대에 관직을 물러나

조용히 몸과 마음을 쉬기 위해

경치 좋은 곳에 정자를 세운

매천 박치기...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남원의 명소입니다.

 

 

*여행일자: 2015년 9월 13일(일)

*여행인원: 옛문화답사회원 35명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65호 퇴수정

 

 

 

매천별업

 

매천 박치기의 별서...별장이라는 뜻입니다

 

 

퇴수정 앞 계류 가운데 바위에

새겨진 각자 야박담

밤에 정박하는 못...

 

'야박담'이란 중국 소주 근교의 다리 '풍교'와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당나라 시인 장계가 '풍교에서

밤에 배를 댄다'는 뜻으로

나그네의 심정을 표현하여 '풍교야박'이라고

한 데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물이 맑고 시원하여

누구든지 내려가 발을 담그고 싶어진답니다^^

 

 

퇴수정은 조선 후기에 벼슬을 지낸

박치기가 1870년에 세운 정자입니다.

그는 벼슬에서 물러나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이 정자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자이름을 <퇴수정>이라고 하였답니다.

 

 

이 정자는 다 좋은데 정자에 올라가는 계단이

 어울리지 않고 어색하다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바위 절벽 앞쪽 움푹한 곳에

장대석 2벌대 기단을 쌓고

사각형 주춧돌 위에 누하주(樓下柱)를 받치고

둥근기둥을 세웠으며

주변환경에 맞추어 정면 3칸

측면 2칸의 2층으로 높게 지었습니다. 

 

 

퇴수정 옆에 자리한 단촐한 건물은

신선을 볼 수 있는 집이라는 의미의

관선재(觀仙齋)입니다.

1922년 밀양 박씨 은산공파 매천 박치기의

종중 후손들이 지은 사당입니다.

 

 

퇴수정 앞을 흐르는 시냇가에는 소년대, 노인암,

 세진대가 퇴수정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소년대에는 철종 때 안용이라는 사람이 뼈어난 경치를

사랑하여 집을 짓고 살았으며, 소년대라는 이름은

전라감사 윤봉구가 새겼다고 합니다.

 

 

조선시대 공조참판을 지낸 매천 박치기가 은거하며

심신을 단련하기 위하여 지은 퇴수정의 주소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 대정리입니다.

 

퇴수정을 방문하시는 여러분께서는

유익하고 복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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