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천여행]서울에서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계곡, 백사실계곡 여행

 

 

 ♬백석동천/백사실계곡/도롱뇽/능금마을

백사이항복/솟대/소도/삼각산현통사

무해공기대도성만/입차문내막존지해♬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백사실 계곡

 

백사실계곡은 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사적 제462호

백석동천과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생태지역으로서 도롱뇽,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1급수 지표종인 '도롱뇽'은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조례에 의한 서울시 보호야생동물

로서 백사실계곡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어

그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서울의 청정 계곡으로

도롱뇽이 산다고 해서 화제가 됐습니다.

일설에는 백사 이항복의 별장터가 있어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집니다. 깊은 숲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과 걸음을 막아서는 크고 작은

계곡의 정취는 이곳이 과연 서울인가를 의심하게

합니다. 버들치, 도롱뇽 등의 서식지인 만큼

계곡에  발을 담그지는 말고 그저 풍광만 즐길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여행일자: 2015년 11월 14일(토)

*여행인원: 친구 10명

 

 

서울시 보호종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계곡 백사실계곡

 

 

 

샛노란 단풍과 붉은 벽돌의 어울림

 

 

정말 도롱뇽이 있는 것일까...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생태경관보호지역으로서

지표생물인 도롱뇽, 산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이

살고 있는 도심속 자연생태계의 보고입니다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 가재, 개구리를 보호해주세요!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백석동천(부암동)-능금마을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토리는 다람쥐에게 양보해주세요!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솟대

 

 

솟대

 

솟대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세워지기도 하지만

소도라는 성역의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도롱뇽서식처

1급수 지표종인 도롱뇽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곳

 

 

서울 부암동 백석동천

 

명승 제36호

소재지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산 7번지 등

백석동천은 조선시대의 별서가 있었던 곳입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건물터와 연못등이

남아 있으며, 인근에 '백석동천(白石洞天)'

'월암(月巖)'등의 각자 바위가 있습니다.

 

'백석동천'의 '백석'은 '백악(북악산)'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말합니다. 따라서 '백석동천'은 '백악의

아름다운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이란 뜻입니다.

 

한편 백석동천은 인근 주민들에게 '백사실

계곡'이라고 불리면서 이항복의 별장지였

다고도 전해지는데, 이는 이항복의 호가

백사(白沙)인 것에서 유래하여 구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사 이항복의 별서지라는 말이 있지만

기록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이곳에는 연못과 육각정의 초석이 그대로

남아있고, 그 뒤의 높은 곳에는 사랑채의

돌계단과 초석이 잘 남아 있습니다.

 

사랑채 뒤의 배드민턴 연습장 터에는 안채가

있었다고 합니다. 백석동천은 마을과 떨어진

한적한 곳에 있으며, 수려한 자연경관과 견물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격조 놓은 별서건축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백석동천의 연못터

 

 

백석동천의 연못터

 

 

백석동천의 육각정의 초석

 

 

백석동천의 집터

 

 

백사실의 쓰러진 나무로 만든 의자

 

 

'월암(月巖)'이라고 새겨진 바위 각자

 

연못 근처 산자락 바위에는 조선 4대 명필 원교

이광사(李光師)의 사촌 문인 이광려(李光呂:1720~

1783)의 호인 월암을 새긴 각자 바위가 있습니다.

그의 문집 '이참봉집'에 이 백사실터를 묘사한

듯 한 시가 있으므로 조성시기를 18C즈음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春臺水石自年年

춘대의 물과 바위는 스스로 해마다 있었지만

始見溪山有別天

이제 비로소 산 계곡에 별유천지가 있는 것을 보았네

探到東源高瀑處

물어 물어 동쪽 근원 높은 폭포 흐르는 곳에 이르니

山丹花發許亭前

허씨의 정자 앞에는 산단화가 만발하였네

 

*여기서 <춘대>는 인근 탕춘대(蕩春臺)를 말하며

'동국여지비고'에 탕춘대는 창의문 밖

삼각과 백운 사이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현재 세검정 동쪽의 나지막한 산

봉우리에 있다고 합니다.

 

*허씨의 모정(茅亭)에는 간정료(看鼎寮)라는

편액이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저기가 바로 '월암(月巖)'이라고 새겨진 바위 각자입니다!"

 

-창원대학교 사학과 도진순 교수님-

 

 

  백석동천(백석동천)

 

누구의 글씨일까요?

백석은 '백악(북악산)'을 뜻하고

동천은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을 뜻한다고 합니다.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당연히 개발제한구역이 되어야 겠지요...

 

 

도롱뇽 서식처

 

이 지역은 2004년 4월 약 1킬로미터 구간에서

도롱뇽 알주머니 수만개가 발견된 곳입니다.

 

국립공원을 제외하고 서울 사대문안에서 도롱뇽의

집단 서식처를 발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신영동(세검정)-백사실계곡-능금마을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청정지역 백사실계곡

 

 

삼각산현통사

 

 

현통사 대문의 주련

 

입차문내막존지해(入此門內莫存知解)

"이 문에 들어서면

잔머리 굴리지 마라!"

 

내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특별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은 사실 허상일 뿐입니다.

능력에 대한 집착이 인간성을 파괴합니다.

겸손과 절제로 풍요로운 내면을 일궈야만

합니다. 자신을 낮추는 것이 더 빛나는

일임을 왜 깨닫지 못하는 것일까요?

 

 

현통사 대문의 주련

 

무해공기대도성만(無解空器大道成滿)

 

"잔머리 굴리지 않는 텅 빈 마음이 되어야

큰 깨달음을 이루리라!

 

예전 선사들께서는 잔머리 굴리면 몽둥이로 패고

고함을 쳐서 정신차리게 하여

친절하게 깨달음의 길로 인도하였으나,

사실은 머리 안 굴리면 안 굴린다고 얻어

맞았으니 도대체 어쩌란 말이냐?

 

 

이 길로 죽~ 따라 내려가면

부암동-신영동(세검정)이군요...

 

 

 

도롱뇽이 살아 숨쉬는 계곡

백사실계곡의 주소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 115번지입니다.

 

백사실계곡을 여행하시는 여러분께서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6시간에 걸쳐서 여행한 탐방코스입니다!

 

인왕산 아래 서촌(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있는

마을을 일컫는 별칭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뜻합니다) 수성동계곡에서 시작하여

인왕산 병풍바위, 치마바위를 거쳐 멀리

백사실 계곡을 거치는

6시간에 걸친 역사탐방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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