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일모도원(日暮途遠)

 

 

♬사자성어/일모도원/초패왕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오자서/♬

 

 

일모도원

日暮途遠

 

 

 

일모도원

日暮途遠

 

날 일, 저물 모, 길 도, 멀 원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할 일은 많지만 시간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이 고사성어는 중국 사기(史記)의

'오자서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사람이었던 오자서가

초의 평왕이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죽이자,

원수를 갚기 위해 오나라로 도망가서 권토중래해

초나라로 쳐들어가지만 이미 평왕은 죽고 난 뒤라

그의 시신을 무덤에서 파내어 채찍질을

한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할 일은 많지만 시간이 없는

상황을 빗대어 얘기할 때 자주 인용됩니다.

그러면서도 이 말 속에는 '도리에 어긋남을 무릅쓴다'는

의미도 담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