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생활의정보'에 해당되는 글 1184건

  1. 2021.03.04 [영상음악]You're the best friend-Isla Grant
  2. 2021.03.03 삼화페인트 이매점
  3. 2021.03.02 소망전기철물-소망이엔씨
  4. 2021.01.20 JTBC드라마 미스티
  5. 2021.01.12 의천도룡기 2019
  6. 2021.01.12 [중드]신조협려 2006
  7. 2021.01.10 결혼주례는 생방송이다!
  8. 2021.01.10 [서울/신사동수아비스웨딩]아름다운 예식장, 아름다운 신랑신부
  9. 2021.01.10 [수아비스웨딩홀]품격있고 고급스러운 웨딩홀, 신사동 수아비스웨딩홀
  10. 2021.01.07 [영상 음악] 찔레꽃... 따뜻한 남쪽 나라
  11. 2021.01.01 [1월의시]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이채시인
  12. 2021.01.01 [1월의시]1월의 기도-윤보영
  13. 2021.01.01 [1월의시]1월-목필균 시인
  14. 2021.01.01 [신년의시]새해 새날은 - 오세영
  15. 2021.01.01 [신년의시]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이해인
  16. 2021.01.01 [신년의시]새해의 바라는 원-황금찬
  17. 2021.01.01 [신년의시]새해 아침-송수권
  18. 2021.01.01 [1월의시]1월의 해와 하늘-안재동
  19. 2021.01.01 [1월의시]1월의 시-정성수
  20. 2021.01.01 [1월의시]1월의 아침-허형만
  21. 2021.01.01 [1월의시]1월의 밤-김기덕
  22. 2021.01.01 [신년의시]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이해인
  23. 2021.01.01 [신년의시]새해 새 아침은-신동엽
  24. 2021.01.01 [신년의시]새해의 작은 소망-정연복
  25. 2021.01.01 [새해의시]새해 아침의 기도-윤보영
  26. 2021.01.01 [겨울의시]겨울사랑-문정희
  27. 2021.01.01 [겨울의시]겨울 편지-안도현
  28. 2021.01.01 [신년의시]새해를 여는 기도-오정혜
  29. 2021.01.01 [신년의시]새해 인사-김현승
  30. 2021.01.01 [1월의시]1월에는-목필균

 

 

♬Isla Grant You're the best friend♬

 

You're the best friend

Isla Grant

 

▽아래 영상을 클릭하세요!

 

You're the best friend

Isla Grant

 

You've been here beside me in shadow of my dream throught the years

With share of the laugter sometimes you've dried all my tears

 

오랫 동안 당신은 꿈속에서 여기 내곁에 계셨지요

함께 웃으며 때때로 당신이 내 눈물을 닦아 주셨죠

 

You stood close beside me and had me when good time turn bad

I need you to know you've the best friend that I've EVER had

 

당신은 내곁에 서계시며 좋은 시절이 가고 어려움이 올 때 날 도와 주셨지요

당신은 내가 가졌던 가장 좋은 나의 친구임을 당신께 알려 드려야 겠어요

 

Together we've laugter as we walked hand in hand in the way

All the good times we passed come back to my memory again

 

우리는 손을 맞잡고 길을 걸으며 함께 웃었지요

지나온 모든 즐거웠던 시절이 다시 떠오르네요

 

And now as the year passed yet turning comes silver to gold

I pray me will share than together as we've growing old

 

많은 세월이 흘러 이제 노년에 접어 드는데

우리가 같이 늙어 가는 것 보다는 삶을 함께 나누길 기도합니다.

 

You my best friend the one friend I know will be there come what may

You the one I depend on the one and one friend I turn to each day

 

가장 좋은 내 친구 그대는 무슨 일이 온다 할지라도 나와 같이 있을거예요

당신은 내가 신뢰하는 친구 내가 매일 의지하는 하나의 친구

 

So if sometime I hurt you and thing that I say make you sad

Remember I love you and you're the best friend that I've ever had

 

때로는 내가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내가 한 말이 당신을 슬프게 했다면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있으며 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당신이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이슬라 그란트(Isla Grant)는 컨트리 스타일의 노래를 즐기는 가수(歌手)이자 작곡가(Sing Songwritter)로 스코틀랜드(Scotland)에서 태어나고 Ireland 에서 활동 중에 1992년 밴드 리더였던 Al Grant와 결혼한 소문난 잉꼬부부이다. ​ 그녀의 가사 내용은 항상 마음을 흐뭇하게 만들어주며 가슴에 와닿는 공감이 간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노래를 많이 불렀고 자식들은 다 커서 부모 곁을 떠나고 은발의 두 부부가 남은 인생이 서로 사랑하며 의지(意志) 하고 사는 모습을 그리게 한다. ​ 전 세계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영화(映畵) 'Away from Her'와 그녀의 노래 'Only Yesterday'는 영화의 감동(感動)과 그녀의 노래가 너무도 잘 어울려 OST(Original Sound Track)로 잘못 알려지기도 하였다. ​ 그녀의 노랫말처럼 인생이란? 연극 무대에서는 주연이 되어도, 조연이 되어도, 때로는 지나는 나그네가 되어도 그 자리를 소중히 지키고 누리며 걷는 이에겐 아름다운 모습일 겁니다. 인생이란 어떠한 자리이든 그 자리는 꽃자리인 것입니다. 그 자리가 유독(唯獨) 힘들어 지치고 쓰러질 때 많았어도 지나보면 분명 꽃자리입니다. ​ 이처럼 여유로운 오늘이 지나가도 그리운 시간이 되는 것처럼 깔아놓은 인생살이 위엔 누구나 걸어야 될 숙명의 길 있으니 걷다 지칠 때 어지럼증 느낄 때는 잠시 되돌아보며 후회 없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지금 이 순간도 인생길 위에선 U턴 없는 질주를 하고 있겠지요 빌려 쓰는 인생길 하루하루 메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총총 걸어야겠습니다. ​ 그녀는 지금 스코틀랜드 각지에서 병든 아이들을 돌봐 주는 'Yorkhill 어린이 재단' 기금 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답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삼화페인트 이매점 삼화페인트 분당대리점 유림산업♬

 

삼화페인트 이매점

 

 

삼화페인트 분당대리점 유림산업

프라이머

에폭시 신나

 

페인트 바를 면을 잘 닦아준 후 마르면 

(1차)스피폭시  FD 프라이머<A부>+스피폭시  FD 프라이머<B부>+에폭시 신나

3가지를 섞어서 한 번 칠해주고 마르면

본 페인트를 역시 3가지 재료를 섞어서 두 번 발라 주면 된다.(2차)

 

나무 목재용 페인트

그냥 바르면 된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소망이엔씨 전기철물 소망전기철물♬

 

성남 전기철물

소망이엔씨

 

 

소망전기철물(소망이엔씨)

 

성남시 수정구 남문로 5

(태평동 5262)

태평역 1번출구에서 10분 거리

010-8310-8991

031-8310-8991

대표이사: 김명진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JTBC드라마 미스티 misty

 

♬JTBC드라마 미스티 misty♬

 

JTBC드라마 

미스티 

misty

 

JTBC드라마 미스티 misty

16부작

2018.2.2~3.24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 그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가 왔다
고혜란 역 김남주
강태욱 역 지진희

 

케빈 리 이재영 역 고준
"결혼은 어디까지나 결혼일 뿐이고, 남자 여자로 케미칼하게 끌리는 건 전혀 다른 문제죠. 안그렇습니까?"

-제4화, 케빈 리가 강태욱에게

흥국생명 배구선수단 이재영

이름이 똑 같네 ㅎㅎ

 

하명우 역 임태경
서은주 역 전혜진
장국장(장규석) 역 이경영

한지원 역 진기주...욕망의 경계에 선 여자

강남서 강력 3반 팀장 강기준 역 안내상

검사 변우현 역 김형종

JTBC 보도국 소속 카메라 기자 곽기석 역 구자성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의천도룡기 2019 의천검 도룡도♬

 

의천도룡기 2019

 

-김용의 영웅문 시리즈

 

1. 사조영웅전

2. 신조협려

3. 의천도룡기

 

-의천도룡기 2019 6대문파

 

1. 무당파

2. 아미파

3. 소림파

4. 곤륜파

5. 화산파

6. 공동파

 

-의천도룡기

1978, 1984, 1986, 1994, 2001, 2003, 2009, 2019년도

총 8번의 드라마가 완성됨. 1986년 버전의 주인공이 양조위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김용 무협 소설 신조협려 2006 황효명 양과 유역비 소용녀 ♬

 

신조협려 2006

 

 

중국의 소설가 김용의 무협 소설이다. 사조삼부곡의 제2부 작품으로 사조영웅전의 속편에 해당된다.

시대적 배경은 금나라가 멸망한 이후 몽케 칸과 쿠빌라이 칸의 남송 침공기가 시대적 배경이다.

전편의 사조영웅전에서 사망한 양강의 아들 양과가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은원을 알아가고, 사회적 관습을 뛰어넘는 스승 소용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투쟁하는 것이 작품의 주내용이다.

 

*음악이 너무 애잔해서 사람의 심성을 판타지로 이끈다

■증조부 양재흥 장군-양철심-양강(+목염자)*완안홍렬-양과(과오 과: 과오를 알고 뉘우치는 사람)

■양산박 영웅 곽성-곽소천-곽정(+황용)-곽부

 

 

신조협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일까?
대부분의 독자에게 그것은 정, 사랑일 것이다.

소설 속의 양과와 소용녀의 사랑은 범인의 경지를 벗어나 고아탈속하며 그 어떤 것보다 위대하다.
신조협려는 바로 그 사랑을 중심으로 하여 모든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

어떤 분들은 김용의 소설 중 2대 애정소설이 있다고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이 신조협려만이 유일한 사랑의 테마이며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물론 김용의 다른 소설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러나 양과와 소용녀의 사랑보다 우여곡절이 깊고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는 보기 어렵다.
그들의 사랑은 표현을 빌리자면 금지된 사랑이었다.

사제간의 사랑, 현대에 이르러서는 그것이 인정받지 못할 일은 아니지만

당시의 유교적 관습은 그것을 철저히 금하고 있었고 모든 이의 손가락질을 받을 일이었다.

그렇다면 몰래 숨어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둘만의 사랑을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사제관계인 동시에 부부가 되기를 원했고 ,처음에는 예교세속을 잘 몰랐다지만 나중에는 남들의 비웃음을 사는 한이 있더라도 함께 하기를 원했다.
이것은 양과가 황약사에게 한 말에서도 잘 나타나는데 양과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관습을

피해가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깨트리고자 했다.

그의 반항적인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소용녀에 대한 사랑이 매우 강해 어떠한 장애물이 있더라도 반드시 그녀를 아내로 맞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이다.
그렇기에 전진교 도사들이 지켜보는 중양조사의 초상화 앞에서 혼례를 올린 것이다.

그런 그에게는 소용녀가 육체적 순결을 잃은 것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소용녀가 양과에게 그 사실을 말했을 때 양과는 이미 아는 사실이었지만

양과는 자신의 마음을 이미 그녀가 알고 있지 않느냐는 한마디로 무엇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인지를 대변한다.
소용녀의 사랑은 그녀의 생각과 마음이 너무나 순수하여

세속적인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그녀가 처음 고묘에서 양과의 마음을 알고 맹세를 들었을 때부터

그녀는 줄곧 양과 한 사람만을 바라보았고 그 어떤 누구도 개의치 않으려 했다.

황용에게서 세상 사람들이 양과를 손가락질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그녀의 마음은

변치 않았지만 자신이 아닌 양과를 위해 그를 떠났고 공손지와 혼인을 하려한 것은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을 단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어찌 그녀가 양과를 떠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
그런 그녀가 단 한번 흔들린 것은 윤지평에게 정절을 빼앗긴 사실을 알았을 때였다.

아무리 세속적인 가치관을 모르는 그녀라 해도 옥녀심경을 연마할 때의 남녀유별을 이미 인식했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알 수 있는 점들은 그녀 역시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어쨌든 두 사람의 사랑은 그 어느 것도 막을 수 없을 만큼 확고했기 때문에

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고 끝내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으리라.

일부의 의견으로는 소용녀가 단장애에서 몸을 던졌음에도 살아난 것과 16년 동안 절정곡 아래에서 독을 치료하고 다시 양과를 만나는 부분에 대해 비약이 심하다고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김용의 말대로 그들이 너무나 사랑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했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국 이루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현실적인 면과는 거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원래가 허구인 소설에서는

그러한 것들이 대부분 맞아들어가고 있지 않은가?
신조협려에 보면 매우 기이한 꽃이 나오는데 그것을 정화라고 한다.

 이 정화에게는 매우 특이한 성질이 있는데 그것이 인간세상의 사랑과 매우 흡사하여

그 기이함과 논리적으로 이해못할 점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무리없이 다가온다.
정화의 꽃은 매우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은 꽃이 있으랴 마는 그것은 어떠한 사랑이든 사랑을 할 때는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에 꽃으로 비유가 된 것이고 또 정화의 꽃잎을 먹으면 처음에는 달콤하다가 나중에는 쓴 맛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사랑이 항상 좋을 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일 것이다.

그리고 정화의 열매는 생김새도 다양하지만 그 맛이 예측하기 어렵고 열에 아홉은 맛이 나쁘다고 한다. 이 또한 인간세상에 대한 우언이 아닐까 생각된다.
정화의 가시에 찔린다는 것은 사랑에 상처를 입었다는 뜻이고 그후로는 그 사랑을 떠올릴 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정화의 독을 해소하려면 정을 끊는 절정단을 복용하든지 단장초로서 육신을 도려내는 듯한 고통을 겪어야만 하는 것이다.
양과는 그날 단장애에서 소용녀가 어렵게 구해온 절정단을 버리고 소용녀가 사라진 뒤 단장초로서 해독하게 되는데 이것은 양과처럼 정이 매우 깊은 사람은 단순히 생각을 않고 정을 잊어버리는 것이 불가능하고 극심한 육체적 고통을 겪은 후에야 정의 독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양과와 소용녀는 정화의 고통을 이처럼 심하게 겪었지만 둘의 진실한 사랑이 결국에는 좋은 열매를 맺었으니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
또 하나 이막수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원호문이 지은 '매피당'의 가사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것은 양과와 소용녀의 테마이기도 하다.
매피당의 해석은 시사감상에서 보시기 바라며 여기에는 첫 구절만 인용하겠다.
問人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같이하게 하는가?
가사의 내용처럼 양과와 소용녀 두 사람은 항상 생사를 함께 하길 원했다.

양과는 소용녀가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절정단을 단장애 아래로 던져 버렸고

소용녀가 사라진 16년 후에도 그녀를 잊지 못해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이 부분에서 안구사의 원래 내용처럼 기러기가 아닌 한 쌍의 수리가 생을 마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참으로 소설의 주제와 일치하는 가사인 것 같다.
신조협려에는 두 사람의 사랑 외에도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하지만 지금 그것들을 일일이 언급하는 것이 필요없을 것 같다.

이 소설은 처음부터 진실한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고 나머지 이야기들은

훌륭한 조연이 되었을 뿐이다.
진정유로(眞情流露), 진실한 사랑은 저절로 표현된다고 한다.

양과와 소용녀의 사랑이 바로 그러하지 않았을까?

 

김용 소설에서 영웅문이 가장 유명한데요.

 

1부 몽고의 별은 사조영웅전이라 불리웁니다.

 

2부 중원의 별은 신조협려라고 부르며 1부 주인공 아래 세대들의 이야기죠.

 

3부 영웅의 별은 의천도룡기라고도 불리며 2부에서 약 90년이 지난 뒤의 이야기입니다.

 

양과 역 황효명 황샤오밍, 黄晓明

 

소용녀 역 유역비 劉亦菲, 劉茜美子, Liu Yifei, Crystal Liu

 

 

신조협= 양과

“려” 는 와이프란 뜻임

즉 “신조협의 와이프” 가 

신조협려의 정확한 뜻임

적련선자 이막수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問世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문세간 정시하물 직교생사상허)?'

이 말은 「신조협려」에서 적련선자(赤練仙子) 이막수(李莫愁)가 처음 등장하면서 부른 노래다. 그리고 절정곡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뛰어들어 타 죽어가면서도 이 노래를 부른다.
이막수의 한평생과 시종 함께 한 이 처절한 노래는, 본래 금나라 사람 원호문(元好問:1190~1257)의 명작 '매피당(邁陂塘)'의 가사다. '매피당'은 일명 '매피당(買陂塘)' 또는 '모어아(摸魚兒)', '모어자(摸魚子)', '쌍거원(雙渠怨)'이라고도 하는데 당나라 때의 교방곡(敎坊曲)에 속한다. 원호문의 이 가사는 금나라 황제 장종(章宗) 태화(泰和) 5년인 1205년에 쓰여진 것이다. 당시 그는 병주(幷州)로 과거를 보러 가는 중이었는데, 길에서 우연히 기러기를 잡는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이 원호문에게 말하길,

"내가 기러기 한 쌍을 잡았는데 한 마리는 죽었고 한 마리는 그물을 피해 요행히 도망을 쳐 살았습니다. 그런데 살아남은 기러기는 도무지 멀리 도망가지 않고 배회하며 슬피 울다가 땅에 머리를 찧고 자살해 버렸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원호문은 이 이야기에 감동되어 죽은 한 쌍의 기러기를 사서 분수(汾水) 물가에 묻어 준다. 돌을 쌓아 표시를 하고는 그 곳을 기러기의 무덤이란 뜻으로 '안구(雁丘)'라 칭했다. 그리고는 바로 이 '매파당' 중의 '안구사(雁丘詞)'를 지었다. 「신조협려」에서는 이 가사의 전반부만 인용하고 있는데, 비록 지루할지는 모르나 이 가사 전체를 감상하기 바란다.


안구사(雁丘詞)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같이 하게 한단 말인가?

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는 저 새야,
지친 날개 위로
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던고.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네.

님께서 말이나 하련만,
아득한 만리에
구름만 첩첩이 보이고......

해가 지고
온 산에 눈 내리면
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

분수(汾水)의 물가를 가로 날아도
그때 피리와 북소리 적막하고
초나라엔 거친 연기 의구하네.

초혼가를 불러도 탄식을 금하지 못하겠고
산귀신도
비바람 속에 몰래 흐느끼는구나.

하늘도 질투하는지
더불어 믿지 못할 것을......
꾀꼬리와 제비도 황토에 묻혔네.

천추만고에
어느 시인을 기다려 머물렀다가
취하도록 술 마시고 미친 노래 부르며
기러기 무덤이나 찾아올 것을.

이 노래는 기러기의 죽음을 기린 것이지만, 실은 기러기 이야기를 빌어 젊은 남녀의 생사를 초월한 진실한 사랑을 노래한 것이다.
예광 선생이 지적하기로, 김용의 모든 소설에 남녀간의 사랑과 정이 묘사되고 있지만, 어떤 작품도 「신조협려」만큼 복잡다단하고, 그렇게 끈적끈적하며, 그렇게 미묘하며, 그렇게 읽는 이의 폐부를 찌르며, 그렇게 완전하고도 깊이 있는 작품은 없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이 「신조협려」를 '사랑의 책'이란 의미의 '정서(情書)'라고 불렀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 묻노니, 대체 사랑이 무엇이길래 생사를 같이 하게 된단 말인가?'라는 노래는 자연스럽게 그 주제곡이 된다.

 

 

玉女心經

 

<신조협려>에 등장하는 무공.

 

고묘파의 사조 임조영이 왕중양의 무공을 파해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여 창안한 무공으로, 10편의 내용으로 외공과 내공을 아우르며, 천하 어떤 무공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고강하다. 임조영, 소용녀의 사부, 소용녀, 양과가 익혔으며 양과가 정화독 해독을 위해 절정곡에 머무는 동안 이막수의 제자 육무쌍에게도 전수되었다.

 

창안 목적이 목적인만큼 왕중양이 창시한 전진교 무공을 낱낱이 깨뜨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전진교 무공 역시 천하의 정종으로 손꼽히며 옥녀심경에 심오함이 뒤지는 것은 아니지만, 전진교 무공 vs 옥녀심경의 상성을 따지자면 후자 쪽이 넘사벽. 김용 세계에서 천하의 상승 무공들은 수련의 깊이에 따라 고하가 나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 경우는 실력이 좀 떨어져도 옥녀심경 쪽이 유리할 정도다. 육가장 영웅대연 당시 양과가 옛 사부인 조지경을 쩔쩔매는 척하면서 혈도를 짚어 발라버리는 일이 가능했을 정도. 전진칠자인 손불이 역시 무공 실력은 양과보다 높았으나 이 극상성 때문에 이긴다는 확신이 없어 물러났다. 그런데 손불이 정도를 물러나게 했다고 옥녀심경이 대단한 건지는 잘 이후 옥녀심경 vs 전진교 무공 구도 자체가 거의 다뤄지지 않지만 아무튼 설정상으로는 현격한 상성차가 있는 것이 사실.

 

왕중양은 말년에 고인이 된 임조영이 남겨 둔 옥녀심경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의 무공이 몽땅 파해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거꾸로 옥녀심경을 파해하는 무공을 만들어내려고 몇 년간 연구를 거듭한다. 하지만 옥녀심경에 대한 카운터가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해도 옥녀심경처럼 내, 외공을 아우르는 완성된 무공을 완성시키지는 못했고, 이에 왕중양은 임조영에게 진심으로 승복하는 마음을 지니게 된다. 하지만 이미 구음진경을 한 차례 읽어 요지를 파악하고 있던 왕중양은 호승심이 생겨나서(...) 옥녀심경을 파해할 수 있는 구음진경의 중요 구결들을 고묘 안쪽 석실에 몰래 남겨 놓게 된다. 고묘파 제자는 그 석실에서 최후를 맞이할 텐데, 죽기 직전에 전진교 교주인 자신이 진짜 일방적으로 고묘파 사조에게 쳐발리고 끝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어떻게 보면 놀라운 뒤끝이다(...).

 

당연하지만 전진교 무공의 극상성답게 통달하기 위해서는 전진교 무공도 알아야 한다. 옥녀심경의 창시자인 임조영은 왕중양과 치고받은 나날도 길고 같이 다닌 나날도 길어서 전진교 무공에 빠삭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무공을 전수받은 몸종인 2대 장문인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옥녀심경은 2명이 합심해서 같이 수련해야 하는데, 옥녀심경을 전수하기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조영이 사망했기 때문에 애초에 2대 장문인이 옥녀심경을 다 배울 수가 없었던 것. 이후 3대 장문이 되는 소용녀가 14세일 때 2대 장문인이 사망했는데, 이 때 소용녀는 전진교 무공을 갓 배운 정도였다고 술회한다. 즉 임조영은 전진교 무공을 잘 알았겠지만, 2, 3대 장문인들은 전진교 무공에 대한 임조영의 이해를 전수받지 못했기에 자연히 옥녀심경의 수련에도 한계가 있었던 셈이다. 소용녀의 경우 전진교 무공의 중요 구결을 달달 외우고 있던 양과를 통해 옥녀심경의 수행을 뒤늦게나마 이어갈 수 있었다.

 

무공의 전반적인 정수는 빠른 출수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에 있다. 임조영의 옥녀심경은 시종일관 라이벌이자 벗이자 사랑하는 대상인 왕중양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창안되고 발전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가상의 적수'도 왕중양이고 '가상의 파트너'도 왕중양인 셈. 임조영은 왕중양과 대결을 한다면 서로 목숨을 거두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초식을 겨루며 즐기는 것이 좋다고 여겼고, 그렇기에 고묘파 무공은 뚝심으로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빠르고 절묘한 출수로 초식상의 우위를 차지에 패배를 인정하게 만들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내공이 쌓이면 쌓일수록 출수가 더더욱 빨라지는 특성도 이로 인한 것. 여러 인연으로 어려서부터 온갖 절예를 두루 익힌 양과는 독고구패의 유산을 얻고, 내공이 대성하면서 힘으로 기교를 눌러버리는 고수가 되었지만(...) 오직 고묘파 무공만 수련한 소용녀는 이러한 옥녀심경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임조영이 자신의 제자에게 입으로 전하고, 그 제자는 소용녀를 제자로 받아들여 역시 구전으로 물려주었다. 이막수는 옥녀심경을 전수받지 못했기 때문에 옥녀심경이 비급으로 따로 존재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 왕중양은 임조영이 수련한 흔적만 보고 옥녀심경이 어떤 것인지 알아냈지만….

 

내용은 총 10편으로 나누어져 있고, 외공과 내공이 모두 통합되어 있다.

 

외공은 천라지망세라는 경공과 미녀권법이라는 교묘한 권법, 전진파의 검술을 깨트릴 수 있는 옥녀검법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라지망세(天羅地網勢)는 사방이 트인 공간에서 81마리의 참새를 품안에 거둬두고 한마리도 빠져나갈 수 없도록 봉쇄하는 무공으로 고묘파의 입문공부(...). 일단 참새를 잡아오는 과정에서 경공술을, 품에 거둬 두고 날아가려는 것을 일일이 손으로 방해하기 위해서는 지극히 신속한 장법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는 내공이 쌓일수록 경공의 빠르기와 출수의 빠르기가 상승하는 고묘파 무공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분야이기도 하다. 양과는 천성적인 총명함과 한옥침상을 통한 내력 증진으로 3개월만에 동굴 안에서 81마리의 참새를 잡아둘 수 있었고, 1년 정도 지나자 탁 트인 벌판에서도 거의 완벽하게 천라지망세를 해냈다고 한다.

 

미녀권법은 고묘파의 권술로서 중국의 시서(詩書)에 등장하는 미녀들의 동작을 본 떠 만든 것이다. 미녀가 머리를 빗거나, 웃음짓고, 꽃을 따고, 춤을 추는 자세등을 묘사한 것으로 우아하고 날렵한 동작이 특징이고 고묘파의 비보(秘寶)인 백금철사 장갑을 끼고 펼치면 날붙이 무기를 사용하는 상대와도 능히 겨룰 수 있게 된다. 다만 양과는 이 권법이 사내인 자신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느꼈고 그 자세를 과감히 교정해 우아한 가운데에도 기세가 있게끔 펼칠 수 있게 됐다. 영웅대연에서 달이파와 맞상대했을때 이 개량형 미녀권에 이혼대법을 더해 완벽히 제압했다.

 

달이파와의 대결때 밝혀진 초식들은 다음과 같다.

 

만요섬섬(蠻腰纖纖) : 시인 백낙천의 첩이 춤추는 자세를 모방함.

여화소장(麗華梳裝) : 다섯손가락을 쫙 펴 머리를 빗어넘기는 자세, 이후주(중국 오대십국 시대 남당의 군주)의 여인인 여화가 7척이나 되는 머리카락을 빗어 단장하는 모습을 모방함.

조령할비(曹令割鼻) : 조문숙의 처 영()이 남편이 죽자 자신의 코를 베어 재가를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고사에서 따온 자세로 자신의 코를 베어내듯 뺨을 비스듬히 쳐내리는 자세.

초선배월(貂蟬拜月) : 초선이 달을 향해 절하듯 우아하게 엎드리면서 적의 공격을 피하고 하체를 공격하는 자세

 

그리고 옥녀검법의 초식은 하나하나가 전진교의 검법을 완전히 깨뜨릴수 있다.[1]

 

임조영이 원래 전진검법을 이기고 싶을 뿐, 상대를 다치게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칼끝을 무디게 한 무봉검(無鋒劍)으로 수련을 한다. 원래 임조영과 왕중양이 무공을 겨루면서, 서로의 무공을 즐기려는 측면도 있었기 때문에 특히 변화무쌍하면서도 예측을 불허하는 검초가 가득하다. 그렇지만 적을 죽이려 만든 것이 아니라 상대를 제압하기는 해도 목숨은 쉽게 빼앗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한편, 옥녀검법은 전진검법의 약점을 보완하기도 하므로 한 명이 옥녀검법을 쓰고 한 명이 전진검법을 쓰면 초식에 약점이 완전히 사라져버린다.[2]

 

이렇게 전진검법과 옥녀검법을 함께 구사하는 검법은 옥녀심경의 숨겨진 최종절기로 창시자인 임조영조차도 실재로 구사하지는 못하고 이치적으로만 이럴 것이라고 상상하며 만든 검법이었다. 이것은 실연당한 임조영이 왕중양과 함께 싸울 것을 가정하고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것이 작중 양과와 소용녀에 의해 비로소 빛을 보게 되었다. 지극히 오묘하고 강력한 검법으로 대적하는 상대들은 고금 이래 이런 검법은 처음 보았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신조협려 전체를 통틀어 검법으로는 초절정 경지를 보여주는 무공이다. 워낙 강력해서 양과가 익힌 독고구검 이외에는 아예 맞상대가 가능한 검법이 없을 정도이다. 물론 실제로 임조영과 왕중양은 함께 싸운 적이 없었지만[3], 나중에 양과와 소용녀가 함께 사용하여 그 진가를 보이게 된다. 또 소용녀는 쌍수호박을 익힌 뒤로는 혼자서 한 손으로는 옥녀검법, 한손으로는 전진검법을 사용하게 된다.

 

7편은 두 사람이 함께 힘을 합쳐서 적에게 맞서는 무공이다. 임조영이 고묘에서 외롭게 지내면서, 자신이 이루지 못한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자신이 위험에 닥쳤을 때, 사랑하는 왕중양이 제 목숨을 돌보지 않고 구해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기대에서 이런 무공을 만들게 되었다.

 

이 전진검법과 옥녀검법이 하나가 된 상태를 옥녀소심검법이라고 한다.

 

대충 아래와 같은 초식이 있다.

 

앞 장은 모두 전진교의 무공을 제어하는 내용이지만, 7편은 자신의 애절한 사랑을 모두 쏟아, 자신과 왕중양이 함께 적을 무찌르는 상상을 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마지막 장의 무술은 옥녀심경과 전진무공을 함께 사용하여야 한다.

 

두 사람이 함께 구사하는 무공이므로, 두 사람의 마음이 잘 통해야만 위력이 발휘된다. 왕중양이 이혼대법을 구음진경의 핵심 중 하나로 기록한 이유는 옥녀심경을 구사하는 적의 단합을 해치면 위력을 떨어뜨릴수 있기 때문이다.

 

원위철갑(願爲鐵甲)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두 팔로 껴안고, 철갑이 된 듯이 공격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 초식을 연마하다가 소용녀가 양과에 대한 마음을 처음으로 깨닫고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게 되었다.

정정여개(亭亭如蓋) : 19. 한 사람이 넘어졌을 때,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 앞을 막고 적을 상대하며, 그 틈을 타서 아래에 넘어졌던 사람이 위를 막고 있는 사람의 다리 사이로 검을 통과시켜 적을 공격한다. 두 명을 다 쓰러뜨렸다고 믿고 경계를 늦추고 있을 때, 몸으로 검을 가리면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피하기가 어렵다.

 

9편은 전부 내공에 관한 수련으로, 모두 아홉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홀수 단게는 음진(陰進)이고 짝수 단계는 양퇴(陽退)이며, 양퇴는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지만 음진은 한번에 수련을 마쳐야 하고 도중에 틈이 있어서는 안된다.

 

내공편은 두 사람이 함께 수련해야 하고, 온 몸에 열기가 끓어오르기 때문에 반드시 넓고 사람이 없는 곳을 택하며 옷을 풀어 해쳐서 열기를 즉시 발산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열기를 가로막는 것이 있으면 체내에 쌓여서 병이 들거나 목숨을 잃을수도 있다.

 

소용녀는 부끄러워서 수련하지 않으려 했지만, 양과가 꽃덤불이 우거진 곳을 찾아내자 함께 수련하게 된다. 그러다가 견지병과 조지경에게 들켜서 내상을 입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1]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애초에 이 무공을 익히려면 전진교 무공과 고묘 무공을 모두 익혀야 한다. 안그래도 전진교 무공과는 상성관계에 있는 고묘 무공인데 전진 무공까지 다 익혔으니 초식뿐 아니라 무공의 정수 또한 다 깨쳤다는 의미니...임조영도 창안할 당시 전진교 무공을 잡아먹으라고 만든 무공이다.

 

[2] 김용의 다른 무협소설인 협객행에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다. 설산파의 장문인인 백자재의 부인, 사소취가 백자재와 대판 싸우고 난 뒤에 설산검법을 제압해 보겠다고 창안한 금오도법이 그것. 같이 사용할 경우 서로의 약점을 보완한다는 것까지도 비슷한데, 문제는 이걸 익힌 주인공이 심각한 내공괴물이라 상대 공격을 다 맞아줘도 상대가 부상을 당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백만검(백자재와 사소취의 아들)을 상대할 때를 빼면 작중에서 금오도법의 비중이 그리 크지가 않다.

 

[3] 사실 천하 제일 고수인 왕중양과 그에 버금가는 절정고수인 임조영이 협공을 펼칠 만한 상대는 당대에 아무도 없었다(...). 천룡팔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독고구패나 무명승 같은 고수들에게나 협공을 해볼 만할 듯.

 

구음진경

비밀스러운 장소에 숨겨두었기 때문에 수십 년간 아무도 발견하지 못하다가,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자 천하의 무림인들이 책을 탐내 서로 빼앗고 죽였다. 그 수가 백여 명에 달했으며, 결국 천하오절이 구음진경을 놓고 화산논검을 펼친 결과 중신통 왕중양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왕중양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구음진경을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전진교는 구음진경을 익히지 말 것을 명령했고 자기 자신도 구음진경의 무공은 익히지 않고 죽을 때까지 간직했다고 《사조영웅전》에서 주백통이 말했지만, 《신조협려》에서는 사실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결국 훑어보다가 그 이치를 다 알아버렸다고 나온다.[3]

 

자신이 죽은 후에는 사제 주백통에게 상권과 하권을 나눠서 각기 다른 장소에 보관하라고 지시한다.

 

주백통은 상권을 보관하고 하권을 숨기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가다가 황약사를 만났고 그의 속임수에 넘어가 황약사의 부인에게 구음진경을 보여주고 만다. 황약사의 부인은 그자리에서 구음진경을 몇번 읽고 모두 외워버렸으며 이는 시장에서 점칠 때 쓰는 싸구려 책인데 어릴 때부터 봐서 외웠다고 속이고 주백통은 이에 분노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하권을 찢어버린다. 이후 황약사는 부인이 만들어준 필사본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황약사가 가지고 있던 구음진경 하권은 진현풍과 매초풍이 훔쳐서 달아나고, 황약사의 부인은 그 내용을 다시 기억해내려 애쓰다가 산후의 몸으로 무리한 것이 탈이 나 사망하고 만다.

 

주백통은 진현풍과 매초풍의 대화를 엿듣고 황약사가 구음진경을 유출했다는 것을 알고 도화도로 다시 찾아가 싸우지만 황약사에게 참패하고 동굴에 틀어박히게 된다.

 

진현풍은 하권만으로는 구음진경의 무학을 제대로 구사할 수 없었지만, 하권을 기초로 구음백골조와 최심장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에 구음진경 하권의 내용을 새긴 후, 책은 불태워서 없애버렸다. 진현풍이 곽정에게 살해당하자 매초풍은 진현풍의 유언을 듣고는 가슴 가죽을 벗겨가서 자신이 소지하고 다니게 된다.

 

그러나 매초풍이 귀운장에서 강남칠괴와 싸울 때 묘수선생 주총이 소매치기 솜씨로 이것을 훔쳐낸다. 주총은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곽정에게 주었으며, 곽정은 나중에 도화도로 들어갔을때 구음진경 상권을 가지고 있던 주백통에게 이것을 보여줘서 마침내 상하권의 구음진경이 하나가 되었다.

 

곽정과 주백통은 구음진경의 모든 무공을 익히고 법문도 외웠으며, 주백통이 구음진경 상하권을 모두 찢어 없애서 구음진경의 법문을 아는 사람은 곽정과 주백통만이 되었다. 구양봉은 곽정에게 구음진경을 내놓으라는 협박을 했다가, 홍칠공의 계략 때문에 법문이 적당히 바뀌어서 써진 가짜 구음진경을 얻게 된다. 이것을 구음가경, 역구음진경 등으로 부른다.

 

<신조협려>에서는 달리 전수된 경로가 밝혀지는데, 왕중양이 구음진경을 얻은 후 훑어보다가 깨달음을 얻어 구음진경의 몇몇 구절을 임조영의 옥녀심경을 깨뜨리는 법으로 고묘의 비밀 밀실에 있는 천장에 새겨둔 것이다.

 

왕중양은 자존심 때문에 일단 새겨놓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고묘파의 제자들에게 자신이 마지막까지 지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리려 했을 뿐, 석실은 고묘파 제자들이 죽을 때 들어가는 관 아래의 비밀통로로 들어가야 찾을 수 있으므로 이것을 발견할 때는 고묘파 제자들도 죽을 때가 다 되어 구음진경이 다른 곳으로 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4]

 

나중에 이것을 발견한 양과와 소용녀는 구음진경을 수련하여 무공이 크게 증진된다. 다만 고묘의 천장에 왕중양이 새긴 것은 구음진경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위에 적힌 것처럼 고묘파 옥녀심경에 상극인 부분만을 적어 놓았기 때문이다.

 

<의천도룡기>에서는 또 왕중양이 소림사의 어느 승려에게 보여줘서, 그가 구양진경을 쓰도록 자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황용은 몽골에 의해 양양성이 멸망할 것이 확실해지자, 후세를 위해 구음진경의 무공을 남기기로 결심하고, 구음진경에 황약사와 홍칠공의 무공, 황약사가 구음백골조와 백망편의 수련법을 정리해놓은 속성무공 수행법 등을 더해 비급으로 만들어 무목유서와 함께 도화도에 숨겨두었다.

 

그리고 그 위치를 의천검과 도룡도 안에 감추어두게 된다. 후일 주지약이 발견하여 비급을 얻고 속성 수행법만을 수련했으며, 조민이 주지약에게서 비급을 훔쳐서 장무기에게 넘겨주어 장무기의 것이 되었다.

 

한편 황삼미녀는 양과와 소용녀의 후손으로서 대대로 구음진경의 무공을 이어받아 수행한 것으로 추측된다

 

[ 구음진경 수련자 ]

-황상.

 

-왕중양. 1차 화산논검으로 획득 후 익히지 않겠다고 공표했으나 호기심 + 임조영이 전진교의 무공을 깬 것을 확인 후 열어본 것으로 되어 있다. 본격적인 수련은 하지 않았으나 무공 수위가 높았던 탓에 그 핵심은 이해했다는 듯. 후에 구음진경의 내용중 옥녀심경과 상극인 내용의 요약본을 고묘파 무덤 위에 새겨놓는다.

 

-황약사. 왕중양의 유언으로 구음진경을 숨기기 위해 돌아다니던 주백통을 속여 아내로 하여금 구음진경 하권 전체를 외우게 하여 획득하였으나 상권이 없었던 고로 불완전. 게다가 제자들이 들고 튀는 바람에 분실하여 아내가 미완성본을 다시 기록해 두어서 불완전한 하권 일부를 가지는 것으로 끝난다.[14]

 

-매초풍, 진현풍. 황약사로부터 탈취한 구음진경 하권을 익혀서 간신히 구음신조와 최심장을 배웠으나 그나마도 일부 틀리게 익혀 구음백골조로 변형되었다.[15]

 

-양강. 매초풍으로부터 구음백골조를 몰래 배웠다. 구음진경을 배운 사람들 중에서도 거의 끝자락만 배운 정도.

 

-주백통. 상권과 하권을 전부 지니고 있었으나 사형 왕중양의 유지를 받아 절대 수련하지 않기로 맹세하였다. 황약사의 음모로 하권을 빼앗기고 파기. 이후 상권을 가지고 도화도에 갇혀있다가 하권을 가지고 있던 곽정과 만나 곽정을 골탕먹이려는 수작으로서 상하권을 합쳐 곽정에게 지도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체득. 곽정 다음 가는 수준으로 구음진경을 익힌 인물. 단 범어로 기록된 부분만은 곽정과 황용, 남승 일등대사만이 얻을 수 있었으므로 후에 곽정 등이 따로 풀이를 해주지 않았다면 100% 익혔다고는 볼 수 없을 듯.

 

-곽정. 저자 황상 이후 가장 완벽하게 구음진경의 전체 내용을 익히게 된 사람. 매초풍으로부터 구음진경 하권을 얻고, 주백통으로부터 상권의 내용을 더하여 완벽한 형태로 수련받았고 이후 암호화범어로 되어있던 내용 일부마저 일등대사의 사제를 통해 해석하여 익히게 되었다.

 

-황용. 실제로 익히지는 않았으나 곽정 곁에서 오래 있었던 관계로 그 내용에 대해서 상당히 알게 되었다. 후에 이 지식을 바탕으로 구양봉에게 엉터리 구음진경을 알려주게 되어 그를 미치광이로 만든다.[16]

 

-구양봉. 곽정과 황용으로부터 엉터리 구음진경을 익히게 된다. 그래도 천재적 자질 덕에 그 엉터리 내용을 자기 나름대로 정립하는데 성공, 구음가경을 완성하여 한때 무림 최고수가 되기도 한다. 특히 전신의 혈도를 거꾸로 만드는 법은 굉장히 뛰어나서 작중에서도 이로 인해 낭패를 보는 일이 많았을 정도.

 

-홍칠공. 구양봉과의 대결 중 입은 내상을 곽정과 황용을 통해 구음진경의 일부로 회복하였다.

 

-일등대사. 황용을 구하기 위해 소진한 내공을 마찬가지로 구음진경의 일부로 회복하였다.

 

-양과, 소용녀. 고묘파 무덤에서 왕중양이 남겨놓은 요약본을 보고 익혔다.

 

-황삼미녀. 양과와 소용녀의 후손으로 추정되는 인물로서 구음진경의 내용을 숙지하고 있었다.[17]

 

-주지약. 황용이 만든 속성본으로 익혔으며 이로 인해 구음백골조 및 백망편을 터득하였다.

 

-곽정의 제자인 무수문, 무돈유 형제도 익혔을 것 같지만 효과는 없었다.

 

김용 대하 역사 장편 소설 

제1부 몽고의 별-사조영웅전

 

제2부 영웅의 별-신조협려

제3부 중원의 별-의천도룡기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결혼주례 생방송 마에스트로 Maestro 대구 수성구 범어동 철판요리전문점 히바치♬

 

결혼주례는 생방송이다!


 

 

 

2015.1.28 보통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인생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하는 CJ헬로비전의

스테디셀러 프로그램 <명물인생> 87회에 방송된 임성묵 명인

<히바치> 임성묵

053-281-7892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376번지

범어동 2237 밤어슾  화성파크드림 로비층 111호

매일 12:00~21:40

A코스 7만원 B코스 8만원 C코스 9만원 런치스페셜 48,000원

런치한우안심스테이크코스 38,000원

 

웃음과 맛있는 요리가 함꼐하는

보약같은 한끼를 선물하는 임성묵 명인

 

 

철판요리의 명인 경력 17년( 지금은 22년?)

전설의 화공 불맛을 전하다

 

뒤집개와 온 몸을 이용해 달걀을 받아내기까지 하며 손님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요리를 서비스 하는 임성묵 명인

 

임성묵 명인이 한 명언

"(사전 준비실에서 복장과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난 후 )

나가면 바로 생방송이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주변의 평

"열정이 대단해요.

최선을 다해요.

지독한 연습벌레

늘 신기술 연마

"재미도 있고 새로운 기술을 연마하면 쾌감이 와요! 한 마디로 도전입니다!"

오랜 세월 한 가지 길을 걸었기에 가능한 기술이다.

짱, 맛있어요!

불쇼, 장풍...무협영화 보는 거 같다!

"내 마음이 우울할 때도 손님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기분이 좋아져요"
"나이가 들어도 힘들 거 같지 않습니다!"

 

결혼주례도 똑 같은 거 같다...사전에 철저한 준비 그리고 최선을 다한 연출, 퍼포먼스, 마에스트로 지휘자 처럼...!!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사동웨딩홀/수아비스웨딩홀/아모르홀/엘피스홀♬

 

 

"결혼은 아름다운 약속입니다.

결혼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배려입니다.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살면

모든 일이 실타래처럼 수울~술 잘 풀릴것입니다!"

-호프만의 주례사 中에서-

 

*주례일자: 2015년 10월 17일(토)

*주례장소: 서울 신사동 수아비스웨딩 엘피스홀

 

 

주례준비를 하고 있는 호프만

 

주례 설 때가 제일 즐겁고 행복해요~

 

 

 

 

 신사역 6번출구에서 100여미터 죽~올라가면

오른편에 있는 수아비스 웨딩홀

 

 

 수아비스 웨딩

 

 

수아비스 아모르홀

 

 

 수아비스 아모르홀

 

 

수아비스 아모르홀

 

 

 수아비스 아모르홀

 

 

 수아비스 아모르홀

 

 

 그랜드볼룸 연회장

 

 

 수아비스 엘피스홀

 

 

 수아비스 엘피스홀

 

 

 수아비스 엘피스홀

 

 

 수아비스 엘피스홀

 

 

 수아비스 엘피스홀

 

 

 수아비스 엘피스홀

 

 

 수아비스 엘피스홀

 

 

 신랑표정이 너무 밝아서 좋았어요^^

 

 

 신랑 아버지도 멋지군요^^

 

 

주례 호프만

 

 

주례 호프만

 

 

주례 호프만

 

 

 주례 호프만

 

 

주례 호프만

 

 

 주례 호프만

 

 

 주례 호프만

 

 

 케익 커팅

 

 

 음악 연주

 

 

박수로서 축하하는 호프만

 

 

 결혼식 피로연의 진수성찬

 

 

 하객들도 많네요^^

 

 

 잘 차려진 음식 상

 

 

맛난 음식이 그득하네요..

이들 신혼부부에게도 맛난 일들이

수두룩하면 좋겠네요^^

 

 

신혼부부가 신혼여행갈 차량 대기

신랑신부여~행복하세요!!

 

신혼부부에게 선물한 호프만의 저서

"행복은 돈이 되는 것일까?"

 

"행복한 결혼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나가느냐이다."

-톨스토이

 

<<호프만의 결혼 주례에 관한 다른 글 >>

 

결혼 주례 호프만-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식

 

http://hoffmantimes.tistory.com/3542

 

[수아비스웨딩홀]품격있고 고급스러운 웨딩홀,

신사동 수아비스웨딩홀

 

..............................

 

 

 

결혼 주례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 배려!

 

저는 고등학생, 중학생 두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한마디로 지하철 애호가이기도 하지요. 친정아버지께서 한양대 병원에 입원하고 계셔서 일주일에 몇 번씩 미아역에서 한양대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던 어느 날 주말이라 아이들과 병문안을 다녀오던 길에 4호선을 막 갈아탔는데 갑자기 한 아주머니께서 다급하게 하차 하시고 난 뒤 승객들이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려서 쳐다봤더니 바닥엔 김칫국물이 벌겋게 흘렸고 승객들은 코를 막고 젊은이들은 심지어 인상을 찌푸리면서 불쾌해 했습니다.

 

한국 사람이면 모두가 좋아 하고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인데....순간 저는 저희 아들, 딸한테 "너희 둘 중에 저 김치 국물을 닦을 수 있겠니?" 하고 물티슈를 내밀었더니 고등학생인 아들이 망설이지도 않고 "저 주세요~" 하면서 입석한 승객들도 많았는데 물티슈로 바닥을 닦으니깐 중학생인 딸아이도 같이 가서 닦는 게 아니겠어요. 순간 승객들의 시선이 저희 두 남매를 쳐다보는 듯 했고 바로 앞에 보고만 계시던 부부인 듯한 두 분도 같이 바닥을 닦는 게 아니겠어요. 제 아이들이 닦지 않았다면 제가 닦으려고 했는데 너무 흐뭇하고 제 어깨에 힘이 절로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마냥 어리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철부지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어젓하게 커준 아들, 딸을 보는 순간 세상 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우면서 최고라고 표현해 주었답니다. 앞으로도 분명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인데 바라만 보지 말고 솔선수범하는 그런 인성이 바른 아이들로 자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서 너무나도 값진 선물을 얻은 것 같아서 감사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김칫국물을 닦은 시간은 불과 2분도 안 되었겠지만 제 머릿속엔 20년이 지나도 이날의 행복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20초의 행복, 서울메트로 스토리텔링 소재 공모 당선작 우수상 , 최후남, 41, 서울 강북구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 수아비스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수아비스웨딩홀/ SUAVISS

ELPIS HALL  /  AMOR HALL♬

 

*주례일자: 2015년 10월 17일(토)

*예식홀: 수아비스 엘피스홀

 

 

 

 

수아비스 아모르홀-2012.12.1

 

'Suaviss'는 아름다움, 매력적인....이란 뜻의 라틴어입니다.

 

 

수아비스 아모르홀-2012.12.1

 

 

수아비스 아모르홀-2012.12.1

 

 

수아비스 아모르홀-2012.12.1

 

 

품격있고 고급스러운 수아비스 웨딩홀의 주소는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648(신사동 504-11)번지

신사역 6번출구에서 한남대교 방향으로

도보 5분거리이고,

전화번호는 02-543-9500번입니다.

 

수아비스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신부와

그 가족께서는 행복한 결혼되시기 바랍니다^^

 

 

..................................

 

 

결혼 주례를 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 배려!

 

저는 고등학생, 중학생 두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한마디로 지하철 애호가이기도 하지요. 친정아버지께서 한양대 병원에 입원하고 계셔서 일주일에 몇 번씩 미아역에서 한양대까지 지하철을 이용하던 어느 날 주말이라 아이들과 병문안을 다녀오던 길에 4호선을 막 갈아탔는데 갑자기 한 아주머니께서 다급하게 하차 하시고 난 뒤 승객들이 웅성웅성 하는 소리가 들려서 쳐다봤더니 바닥엔 김칫국물이 벌겋게 흘렸고 승객들은 코를 막고 젊은이들은 심지어 인상을 찌푸리면서 불쾌해 했습니다.

 

한국 사람이면 모두가 좋아 하고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인데....순간 저는 저희 아들, 딸한테 "너희 둘 중에 저 김치 국물을 닦을 수 있겠니?" 하고 물티슈를 내밀었더니 고등학생인 아들이 망설이지도 않고 "저 주세요~" 하면서 입석한 승객들도 많았는데 물티슈로 바닥을 닦으니깐 중학생인 딸아이도 같이 가서 닦는 게 아니겠어요. 순간 승객들의 시선이 저희 두 남매를 쳐다보는 듯 했고 바로 앞에 보고만 계시던 부부인 듯한 두 분도 같이 바닥을 닦는 게 아니겠어요. 제 아이들이 닦지 않았다면 제가 닦으려고 했는데 너무 흐뭇하고 제 어깨에 힘이 절로 들어가는 듯 했습니다.

 

마냥 어리고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철부지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어젓하게 커준 아들, 딸을 보는 순간 세상 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세우면서 최고라고 표현해 주었답니다. 앞으로도 분명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인데 바라만 보지 말고 솔선수범하는 그런 인성이 바른 아이들로 자라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서 너무나도 값진 선물을 얻은 것 같아서 감사 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김칫국물을 닦은 시간은 불과 2분도 안 되었겠지만 제 머릿속엔 20년이 지나도 이날의 행복을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20초의 행복, 서울메트로 스토리텔링 소재 공모 당선작 우수상 , 최후남, 41, 서울 강북구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 수아비스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영상음악 찔레꽃 백난아 따뜻한 남쪽나라 ♬

 

영상음악

찔레꽃

 

 

[ 찔레꽃 노래에 맞춰 하는 율동 체조 ]

 

 

 

남쪽, 따뜻한 남쪽나라는 이상향...마음의 고향...

 

 

 

 

 

 

신조협려, 종남산 중양궁 전진교(전진도, 전진파) 1대 장교(교주) 왕중양(고묘파 시조 임조영의 연인) 초상화 앞에서 혼례를 올린 양과와 소용녀가 고묘에서 신혼 첫날 밤을 보내면서 양과가 한 말,

" 몸이 회복되면 우리 함께 남쪽에 가자. 남쪽은 늘 봄과 같고 아름다운 꽃과 푸른 나무 뿐이래..." 

 

 

 

 

 

 

 

 

 

2016.5.22(일) 서초구 신원동 인능산 입구 찔레꽃

 

 

2016.5.22(일) 서초구 신원동 인능산 입구 찔레꽃

 

 

2016.5.22(일) 서초구 신원동 인능산 입구 찔레꽃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서초구 신원동 180-1 | 서울 서초구 신원동 180-1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1월의 시/신년의 시/신년의시

신년 1월 이채 시/중년의가슴에1월이오면/이채♬

 

 

 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 
/ 이채

 

 

 

중년의 가슴에1월이 오면 

                         
/ 이채

시작이라는 말은
내일의 희망을 주고
처음이라는 말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요

두려움 없이
용기를 갖고 꿈을 키울 때
그대, 중년들이여!
꿈이 있는 당신은 늙지 않습니다

뜻이 있어도 펼치지 아니하면
문은 열리지 아니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아니하면
길은 가지 않습니다

책이 있어도 읽지 아니하면
무지를 면치 못하고
뜰이 있어도 가꾸지 아니하면
꽃은 피지 않겠지요

부지런한 사람에겐 하루해가 짧아도
게으른 사람에겐 긴 하루가 지루해
생각은 있어도 실천이 없다면
애당초 없는 생각과 무엇이 다를까요

다시 돌아가
처음으로 돌아가
그대, 중년들이여!
'
이 나이에 뭘 하겠어' 라는
포기의 말은 하지 않기로 해요      

  

<<1월에 대한 다른 시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1월의시]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이해인

 

[1월의시]나의 소망-황금찬

 

[1월의시]1월-목필균 시인


[1월의시]1월-오세영시인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1월의 시/1월 윤보영 시/1월의기도

1월의 기도/커피시인 윤보영♬

 

 

1월의 기도

 

윤보영

 

 

1월의 기도

 

윤보영

 

사랑하게 하소서

담장과 도로 사이에 핀 들꽃이

비를 기다리는 간절함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새벽잠을 깬 꽃송이가

막 꽃잎을  터뜨리는 향기로

사랑하게 하소서

 

갓 세상에 나온 나비가

꽃밭을 발견한 설렘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바람이 메밀꽃 위로

노래 부르며 지나가는 여유로

서두르지 않는 사랑을 하게 하소서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그게 더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늘 처음처럼, 내 사랑이

마르지 않는 샘물이 되게 하소서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1월의 시/신년의 시/신년의시/1월/목필균

1월 시/1월 목필균 시♬

 

 

1

 

목필균 시인

 

 

1

 

목필균 시인

새해가 밝았다
1
월이 열렸다

아직 창밖에는 겨울인데
가슴에 봄빛이 들어선다

나이 먹는다는 것이
연륜이 그어진다는 것이
주름살 늘어난다는 것이
세월에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이
모두 바람이다

그래도
1
월은 희망이라는 것
허물 벗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다짐이 살아 있는 달

그렇게 살 수 있는 1월은
축복이다

 

 

<<1월에 대한 다른 시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1월의시]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이해인

 

[1월의시]나의 소망-황금찬

 

[1월의시]1월-오세영시인


[1월의시]중년의 가슴에 1월이 오면-이채시인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년의시/새해의시/새해새날은/오세영

1월의시/새해 오세영 시 새해 새날은♬

 

 

새해 새날은

 

오세영

 

 

새해 새날은

 

오세영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눈송이를 털고
침묵으로 일어나 햇빛 앞에 선 나무,
나무는

태양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긴 동면의 부리를 털고
그 완전한 정지 속에서 날개를 펴는 새
새들은 비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새해 새날이 오는 길목에서
아득히 들리는 함성
그것은 빛과 빛이 부딪혀 내는 소리,
고요가 만들어 내는 가장 큰 소리
,
가슴에 얼음장 깨지는 소리

 

새해 새날은
산으로부터 온다

 

얼어붙은 계곡에
실낱같은 물이 흐르고
숲은 일제히 빛을 향해
나뭇잎을 곧추세운다
(
오세영)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년의시/새해의시/신년의 시/새해의 시

1월의시/1월의 시/새해 이해인 시/신년 이해인

새해에는이런사람이되게하소서/이해인♬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해인

 

 

 

새해에는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해인

 

평범하지만
가슴엔 별을 지닌 따뜻함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신뢰와 용기로써 나아가는

"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월의 보름달만큼만 환하고

둥근 마음 나날이 새로 지어먹으며

밝고 맑게 살아가는

"
희망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너무 튀지 않는 빛깔로
누구에게나 친구로 다가서는 이웃
그러면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뜨거운 진실로 앞서는

"
사랑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오랜 기다림과 아픔의 열매인
마음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화해와 용서를 먼저 실천하는

"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날이 그날 같은 평범한 일상에서도
새롭게 이어지는 고마움이 기도가 되고

작은 것에서도 의미를 찾아 지루함을 모르는

"
기쁨의 사람"이 되게 해주십시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년의시/새해의시/새해의바라는원/황금찬

신년의 시/새해의 시/1월의 시/1월 황금찬 시♬

 

 

새해의 바라는 원

 

황금찬 

 

 

새해의 바라는 원

 

황금찬 

 

새해의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맑은 마음으로

맞아야 한다.
지난해의 묵은 모든 것을

다 버리고
하늘같은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버릴 것을 다 버리고 나면
꽃잎으로 씻은
곱고 아름다운 마음
그 마음 위에 하늘의 축복이
강물처럼 이루어지리라

 

새로 열리는 이 한 해엔
생명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윤리를 굳게 지켜
사회를 밝게 하고
양심에 불을 밝혀
어두움을 몰아내야 하리라

 

밝은 하늘 밑엔
푸른 수목과 아름다운
꽃이 피게 마련이다
우리들의 의지로
바다와 강물을 더 푸르게 하고
그리하여 어족과 들새들을
사랑으로 보호 육성해야 한다

 

내가 내 생명을 사랑하듯이
남의 생명도 그렇게 사랑하고
우수와 병마 기근을 몰아내며
가장 행복한 사회를 이룩해
지구촌의 마을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사회를 창조해야 하리라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년의시/새해의시/새해아침/송수권

신년의 시/새해의 시/1월의 시/1월 송수권 시♬

 

 

새해 아침

 

송수권

 

 

새해 아침

 

송수권

 

새해 아침은 불을 껐다 다시 켜듯이
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오십시오

 

답답하고 화나고 두렵고
또 얼마나 허전하고 가난했습니까
?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지난밤 제야의 종소리에 묻어둔 꿈도

아직 소원을 말해서는 아니 됩니다

 

외로웠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억울했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슬펐습니까? 그 위에 하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얼마나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습니까?
그 위에 우레와 같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그 위에 침묵과 같은 눈을 내리게 하십시오

낡은 수첩을 새 수첩으로 갈며

떨리는 손으로 잊어야 할 슬픈 이름을

두 줄로 금긋듯

그렇게 당신은 아픈 추억을 지우십시오

 

새해 아침은
찬란한 태양을 왕관처럼 쓰고

끓어오르는 핏덩이를 쏟아놓으십시오

 

새해 아침은
첫날밤 시집온 신부가 아침나절에는

저 혼자서도 말문이 터져 콧노래를 부르듯

그렇게 떨리는 가슴으로 오십시오
.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1월의 시/신년의시/신년의 시/

1월 안재동 시/1월의해와하늘/안재동♬

 

 

1월의 해와 하늘

 

안재동 시인

 

 

1월의 해와 하늘

 

안재동 시인



수십 억 년쯤,
어쩌면 그보다 더 긴 세월

날마다 변함없이 뜨고 지는 해.
해는 똑같은 해인데

12
월에 떠오르는 해는
낡아 보이고
1
월에 떠오르는 해는
새로워 보인다.

사랑과 미움

적과 동지
아름다움과 추함
빠름과 느림
배부름과 배고픔
편안함과 불편함
강인함과 나약함...

본질은 같으나

느낌에 따라 달라 보이는 그 무엇들,
세상에 너무 많은
.

1
월 어느 날의 청명한 하늘
,
12
월 어느 날에 청명했던 바로 그

하늘이 아닌.
(
안재동·, 1958-)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신년의시/정성수

1월의 시/신년의 시/1월 정성수 시♬

 

 

1월의

 

정성수 시인

 

 

 

 

1월의

 

정성수 시인

친구여
최초의 새해가 왔다.

이제 날 저무는 주점에 앉아

쓸쓸한 추억을 슬퍼하지 말자.

잊을 수 없으므로 잊기로 하자
.
이미 죽었다
.
저 설레이던 우리들의 젊은 날

한마디 유언도 없이
간 너머로 사라졌다.

스스로 거역할 수 없었던

돌풍과 해일의
소리 없는 통곡과
죽음 앞에서도 식을 줄 모르던 사랑과
눈보라 속에서 더욱 뜨거웠던 영혼들
지혜가 오히려 부끄러웠던 대는 갔다.

친구여, 새벽이다

우리가 갈 길은 멀지 않다.

그믐날이 오면 별이 뜨리니

술잔이 쓰러진 주점을 빠져나와
추억의 무덤 위에 흰 국화꽃을 던지고
너와 나의 푸른 눈빛으로
이제 막 우주의 문을 열기 작한
저 하늘을 보자

지치지 않는 그 손과 함께
우리가 걸어가야 할 또 다른 길 위에
오늘도 어제처럼
투명한 햇빛은 눈부리니.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신년의시/1월의아침/허형만

1월의 시/신년의 시/1월 허형만 시♬

 

 

1월의 아침

 

허형만

 

 

1월의 아침

 

허형만


세월의 머언 길목을 돌아
한줄기 빛나는 등불을 밝힌
우리의 사랑은 어디쯤 오고 있는가.

아직은 햇살도 떨리는 1월의 아침

뜨락의 풀뿌리는 찬바람에 숨을 죽이고
저 푸른 하늘엔 새 한 마리 날지 않는다.

살아갈수록 사람이 그리웁고

사람이 그리울수록 더욱 외로워지는
우리네 겨울의 가슴,

나처럼 가난한 자

냉수 한 사발로 목을 축이고
깨끗해진 두 눈으로
신앙 같은 무등이나 마주하지만
나보다 가난한 자는
오히려 이 아침 하느님을 만나 보겠구나.

오늘은 무등산 허리에 눈빛이 고와

춘설차 새 잎 돋는 소리로
귀가 1월의 아침
우리의 기인 기다림은 끝나리라
어머니의 젖가슴 같은 땅도 풀리고
꽃잎 뜨는 강물도 새로이 흐르리라
우리의 풀잎은 풀잎끼리 서로 볼을 부비리라.

아아, 차고도 깨끗한 바람이 분다

무등산은 한결 가즉해 보이고
한줄기 사랑의 등불이 흔들리고 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신년의시/1월의밤/김기덕

1월의 시/신년의 시/1월 김기덕 시♬

 

 

1월의 밤


김기덕 시인

 

 

 

1월의 밤


김기덕 시인


한 해의 처마 밑에
나는 나의 가슴속을
몽땅 밖에 걸어 놓고 조언을
기대하고 싶었습니다
오가는 길손들의 선을 모아
별빛 밝은 긴긴 이랑을 짓고

천하의 꽃나무들이
열심히 꿈 밭을 가꾸는
1
월의 밤을 새기며
두 눈이 멀도록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일 힘든 강추위가 좋았습니다
그 속에서 진위를 가려내고 싶었고
영하의 강한 의지를 연마하는
1
월의 사나이가 되고 싶었습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신년의시/무지개빛깔의새해엽서

1월의 시/신년의 시/1월 이해인 시♬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이해인

 

 

무지개 빛깔의 새해 엽서

 

이해인

 

빨강그 눈부신 열정의 빛깔로
새해에는
나의 가족, 친지, 이웃들을
더욱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느님과 자연과 주변의 사물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겠습니다
결점이 많아 마음에 안 드는 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렵니다

 

주황그 타오르는 환희의 빛깔로
새해에는
내게 오는 시간들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내가 맡은 일들에는
인내와 정성과 책임을 다해
알찬 열매 맺도록 힘쓰겠습니다

 

노랑그 부드러운 평화의 빛깔로
새해에는
누구에게나 밝고 따스한 말씨
친절하고 온유한 말씨를 씀으로써
듣는 이를 행복하게 하는
지혜로운 매일을 가꾸어가겠습니다

 

초록그 싱그러운 생명의 빛깔로
새해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힘들게 하더라도
절망의 늪으로 빠지지 않고
초록빛 물감을 풀어 희망을 짜는
희망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파랑그 열려 있는 바다빛으로
새해에는
더욱 푸른 꿈과 소망을 키우고
이상을 넓혀가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삶의 바다를 힘차게 항해하는
부지런한 순례자가 되겠습니다

 

남색그 마르지 않는 잉크빛으로
새해에는
가슴 깊이 묻어둔 사랑의 말을 꺼내
편지를 쓰고, 일기를 쓰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사색의 뜰을 풍요롭게 가꾸는
창조적인 기쁨을 누리겠습니다

 

보라그 은은한 신비의 빛깔로
새해에는
잃어버렸던 기도의 말을 다시 찾아
고운 설빔으로 차려입고
하루의 일과를 깊이 반성할 줄 알며
감사로 마무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다른 이에게 거듭 강요하기보다는
조용한 실천으로 먼저 깨어 있는
침묵의 사람이 되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일곱 가지 무지개 빛깔로
새로운 결심을 꽃피우며
또 한 해의 길을
우리 함께 떠나기로 해요
(
이해인)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년의시/새해의시/새해새아침은/신동엽

신년의 시/새해의 시/1월의 시/1월 신동엽 시♬

 

 

새해 새 아침은

 

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신동엽

 

새해
새 아침은
산 너머에서도
달력에서도 오지 않았다.

 

금가루 흩뿌리는
새 아침은
우리들의 대화
우리의 눈빛 속에서
열렸다.

 

보라
발 밑에 널려진 골짜기
저 높은 억만 개의 산봉우리마다
빛나는
눈부신 태양
새해엔
한반도 허리에서
철조망 지뢰들도
씻겨갔으면,

 

새해엔
아내랑 꼬마아이들 손 이끌고
나도 그 깊은 우주의 바다에 빠져
달나라나 한 바퀴
돌아와 봤으면,

 

허나
새해 새 아침은
산에서도 바다에서도
오지 않는다.

 

금가루 흩뿌리는
새 아침은 우리들의 안창
영원으로 가는 수도자의 눈빛 속에서
구슬짓는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새해의시/신년의시/새해의작은소망/정연복

새해의 시/신년의 시/새해 정연복 시

신년 정연복 시/1월의 시 정연복♬

 

 

 새해의 작은 소망

정연복

 

 

 새해의 작은 소망

 

정연복

 

억만금(億萬金) 보석보다
소중한 하루

 

그 눈부신 은총의 날을
하늘은 올해도

 

삼 백 예순 다섯 개나
선물로 주셨다

 

, 아직은 많이 서툰
인생의 화가이지만

 

그 하루하루의
매 순간을

 

사랑과 기쁨과 행복의
곱고 순수한 색깔로

 

예쁘게 보람있게
채색하고 싶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새해의기도/새해의 기도/새해 윤보영 시

1월의 시/1월의시/1월 윤보영 시

윤보영 새해 시 새해 아침의 기도♬

 

 

새해 아침의 기도

 

윤보영

 

 

새해 아침의 기도

 

윤보영

 

새해 아침입니다

기다렸던 아침 해를

가슴으로 불러 한 해를 엽니다

 

올 한 해는

어렵고 힘든 일보다

즐거운 일로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즐거운 일로, 함께

즐거워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주위를 배려하며 살겠습니다

내가 말을 많이 하기보다

많이 들어 주고

공감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 공감이 실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행복하게 보내겠습니다

행복을 크게

그리고 원대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까이에 있다고 여기겠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찾겠습니다

 

지금 순간이 행복이듯

늘 행복하다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꽃을 심겠습니다

예쁜 정원을 만들고

꽃을 보며 웃음이 나올 수 있게

내 안에도 옮겨 심어 가꾸겠습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사랑으로 대하겠습니다

작은 사랑이 모여

큰 사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그렇게 살겠습니다

이렇게 실천하며 살겠습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겨울의시/겨울시/12월의시/겨울사랑/문정희♬ 

 

 

겨울 사랑

 

문정희

 

 

 

겨울 사랑

 

문정희

 

눈송이 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 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 속에 뛰어 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12월의 좋은 시를 보시라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12월의시] 12월-임영준 외

 

[겨울의시]겨울사랑-문정희

 

[송년의시]삶의 이력서를 써보자-삼강 안윤주

 

[12월의시]중년의 가슴에 12월이 오면-이채

 

[12월의시]가는 해 오는 해 길목에서-경한규

 

[12월의시]12월의 엽서- 이해인

 

[좋은 노랫말]혼자라고 생각말기(3)

 

[12월의시]12월의 기도-양애희

 

[12월의시]12월의 독백- 오광수

 

[12월의시]12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12월의시]12월의 연가-김준태

 

[12월의시]12월- 정연복

 

[12월의시]섣달 그믐이 가기 전에-허영자

 

 [12월의시]12월의 시-김사랑시인

 

[12월의시]12월 어느 오후-손석철 시인

 

[12월의시]행복한 12월-정용철 시인

 

[송년의시] 송년 엽서-이해인

 

[송년의시]송년의 시- 윤보영

 

[12월의시]겨울의 춤-곽재구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겨울의시/겨울의 시/겨울에 관한 시

겨울 안도현 시 겨울편지♬

 

 

겨울 편지

 

안도현

 

 

 

겨울 편지

 

안도현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년의시/새해의시/새해를여는기도/오정혜

신년의 시/새해의 시/신년 오정혜 시

새해 오정혜 시/1월의 시/1월 오정혜 시♬

 

 

새해를 여는 기도

 

오정혜

 

 

새해를 여는 기도

 

오정혜

 

받은 상처는 예리한 매스가 되어 가슴을 후벼팠고
준 상처는 아둔하여 두리뭉실 기억이 없었습니다
.
나 잘난 멋에 살아온 빈 껍데기였고

나의 관점이 진리라 고집했습니다.
남이 나를 칭찬할 때 그것이 나의 전부라 착각했고

남의 허물을 덮어줄 내 안에 여백이 없었습니다.
나 가진 것 너무 많아 교만했고

나 받은 것 너무 많아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남을 미워한 것 때문에 내가 더 미웠고
내 것이라 아등바등 할 때 가난해짐을 배웠습니다.
나를 부인할 때 내가 누구인지 보았고
.
내가 죽어야 산다는 것 알았습니다
.
남을 인정할 때 부유하다는 것 알았고
.
남이 존재할 때 내가 있음을 아는 지혜를 가졌습니다.

 

남이 아파할 때 어미의 가슴으로 눈물 품게 하시고
남이 쓰러질 때 일으켜 세우는 아비의 굳센 팔뚝 되게 하소서.
미움, 시기, 질투에서 까마득히 도망치게 하시고

서로 모자란 것 채우고 느슨한 바보가 되어 구겨진 세상 피게 하소서.
(
오정혜, '나의 싸움'에서)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신년의시/새해인사/김현승/신년의 시

1월의 시/1월의 시/1월 김현승 시♬

 

 

새해 인사

 

김현승

 

 

새해 인사

 

김현승

 

오늘은
오늘에만 서 있지 말고
,
오늘은

내일과 또 오늘 사이를 발굴러라.

 

건너 뛰듯
건너 뛰듯

오늘과 또 내일 사이를 뛰어라.

 

새옷 입고
아니, 헌옷이라도 빨아 입고
,
널뛰듯

널뛰듯

이쪽과 저쪽

오늘과 내일의 리듬 사이를

발굴러라 발굴러라
.
춤추어라 춤추어라
.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월의시/신년의시/1월에는/목필균♬

 

 

1월에는

 

목필균 시인

 

 

1월에는

 

목필균 시인


첫차를 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고,
어둠 털어 내려는 조급한 소망으로

벅찬 가슴일 거예요

일기장 펼쳐들고
새롭게 작할 내 안의 약속,
맞이할 날짜마다 동그라미 치며

할 일 놓치지 않고 살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고요
  
각오만 해 놓고 간만 흘려 보낸다고
걱정하지 말아요
올해도 작심 삼일, 벌써 끝이 보인다고
실망하지 말아요
  
1
월에는
열 한 달이나 남은 긴 여유가 있다는 것
누구나 약속과 다짐을 하고도
다 지키지 못하고 산다는 것
알고 나면
초조하고 실망스러웠던 간들이
다 보통의 삶이란 것 찾게 될 거예요
(
목필균·)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