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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래수면/風來水面/풍래수면시/청야음/소옹

 

 

풍래수면

風來水面

 

 

 풍래수면

風來水面

 

 

청야음(淸夜吟)

 

소옹(邵雍)

 

((월도천심처)
風來水面時(풍래수면시)
一般淸意味(일반청의미)
料得少人知(요득소인지)

달이 중천에 떠 있고
바람이 수면에 일 때
이렇게 청아한 뜻을
아는 이 적음을 알았노라.

 

*청야음(淸夜吟): 중국 송나라 시인

소옹이 지은 시입니다.

 

제목은 '맑은 밤에 읊다'라는 뜻이며,

송나라 도학(道學)의 중심 인물로 꼽히는

소옹[1011 ~1077, 소강절(邵康節) 또는

소요부(邵堯夫)라고도 함.]

지은 오언고풍 단편(五言古風短篇)입니다.

 

구름 한 점 없는 밤하늘 한가운데 떠 있는 달,

부는 바람에도 물결이 일지 않는 수면은

단순한 경물이 아니라 명리(名利)를 떠난

천리(天理)의 경지를 담고 있습니다.

 

송나라 때 유행한 설리시(說理詩)에 속하며,

성리학설을 집대성한 《성리대전(性理大全)》 권70

소옹의 시집인 《이천격양집(伊川擊壤集)》에

실려 있습니다.

 

이 시는 성리학자들이 깨닭음을

얻은 상태를 표현한 시입니다
이른 바 설리시(說理詩)입니다.

성리학의 영향으로 송 나라 시대에

성행한 시풍입니다.


 

2구를 보겠습니다.
風來水面時(풍래수면시) :

바람이 수면으로 불어온 시간.

이 구절을 직역하면,

 “바람이 수면에 불어오는 때입니다.
여기서 바람은 무엇을 말할까요?
감상하는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자극에 따라 온갖 방향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감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면은 <가장 공평한 상태의 내면의 의식>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바람은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할 수 있습니다.
폭풍, 회오리바람, 모랫바람, 산들바람 등등,

그 형태가 다양합니다

그러나 가장 고마운 바람은 물의 표면을

 약간 자극하듯 어루만지듯이
물 위(水面)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風來)일 것입니다.
그 때() 바람은 시원하여 사람의 기분을

전환시키며 흥얼거리게 합니다.


따라서 2구의바람이 물 위를

불어 올 때(風來水面時)”
다양한 감정조절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사람의 깊은 <감정과 정서를 불러일으키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때>입니다.
이럴 때 사람은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때>가 될 것입니다.

 

*해설은 두산백과(네이버)에 있는 글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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