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좋은시/4월의시/4월의 시/봄의 시

4월이면바람나고싶다/정해종♬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정해종

 

 

 

 

 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거리엔 꽃을 든 여인들 분주하고
살아 있는 것들 모두 살아 있으니
말좀 걸어 달라고 종알대고
마음속으론 황사바람만 몰려오는데
4
월이면 바람나고 싶다
바람이 나도 단단히 나서
마침내 바람이 되고 싶다
바람이 되어도 거센 바람이 되어서
모래와 먼지들을 데리고 멀리 가서
내가 알지 못하는 어느 나라
어느 하늘 한쪽을
자욱히 물들이고 싶다
일렁이고 싶다


(
정해종·시인, 1965-)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시모음/송혜숙 시 하얀 목련

4월의 시/봄의 시/김용택 시 봄날에

4월의시/용혜원 시 목련꽃 피는 봄날에♬

 

 

4월의 시 모음

 

 

 

 

[4월의 시]내 사월에는 향기를-윤보영

 

[좋은시]중년의 가슴에 4월이 오면-이채

 

[좋은시]4월의 노래-박목월

 

[4월의시]4월이 오면-권영상

 

[4월의시]4월-오순택

 

[4월의시]4월-임보

 

[4월의시]4월-목필균

 

[4월의시]초록의 4월-김상현

 

[4월의시]4월이면 바람나고 싶다-정해종

 

[4월의시]4월의 노래-안성란

 

[4월의시]4월은 갈아엎는 달-신동엽

 

[봄의 시]봄날-김용택

 

[좋은시]목련꽃 피는 봄날에-용혜원

 

[좋은시]하얀 목련-송혜숙


[좋은 시]봄날 같은 사람-이해인


 

[봄의시]봄-윤보영

 

[좋은시]봄은 왔노라-박인환

[봄의 시]다시 오는 봄-도종환

[좋은시]꽃을 보려면-정호승

 

[영상음악]봄비-이은하

 

[영상음악]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양하영

 

[영상음악]봄-이정선

 

[좋은시]진달래-이해인

 

 

 

[4월의시]이른 봄, 상추를 만나서-김정임

 

[좋은시]봄마중-최원정 시인

 

[좋은시]맑은 꽃-김여정

 

봄을 먹다 -김종제 교사 시인 (좋은 시 감상)

 

분당 영장산의 봄소식-2015.3.15

 

청계산입구역에서 인능산~옛골 산행-2015.3.22

 

석촌호수 벚꽃축제-2015.4.10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2015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분당 탄천 4월의 꽃 감상-2015.4.5

 

주말농장일기-2015.4.4

 

2015년 벚꽃 인천 4월 12일! 서울은 4월 16일 절정

 

 

4월의 환희-이해인 (좋은 시 감상)

 

4월-박인걸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오세영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윤용기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반기룡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한승수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 - 햇살 (김태인 시인)

 

4월-문인수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 비빔밥-박남수 시인 (좋은 시 감상)

 

할머니의 4월 -전숙영 시인 (좋은 시 감상)

 

3월에서 4월 사이-안도현 시인 (좋은 시 감상)

 

봄편지-이해인 (좋은 시 감상)

 

4월에 내리는 눈 -안도현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비-안도현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날, 사랑의 기도-안도현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에는 -목필균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이 떠나고 나면 -목필균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의 편지 -오순화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의 바람-홍경임 시인 (좋은 시 감상)

 

4월에 -박송죽 시인 (좋은 시 감상)

 

봄바람-심지향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을 먹다 -김종제 교사 시인 (좋은 시 감상)

 

봄-윤동주 시인 (명시감상)

 

최신건배사 봄의 건배사- 진달래

 

 

[좋은시]벚꽃시 모음(1)

 

[좋은시]벚꽃시 모음(2) 

 

[좋은시]벚꽃시 모음(3)

 

[좋은시]벚꽃시 모음(4)

 

 

4월에는 어떤 시(詩)가 어울릴까요?

4월에는 어떤 시(詩)를암송해볼까요?

아~4월....

봄을 활짝열리는 꽃의달이여...

 

매순간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다

 

꿈은 날개와 같아서 더 크게 펼칠수록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다!

꿈을 이루려면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

꿈은 바라보고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온 마음 온 몸으로 부딪치는 것이다.

△ 모든 일에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 어떤 인물이 중요한 존재일까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시/봄의시/봄의 시

정호승 시인 꽃을 보려면♬

 

 

꽃을 보려면

 

정호승

 

 

꽃을 보려면

정호승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어머니를 만나려면

들에 나가 먼저 봄이 되어라

꽃씨 속에 숨어있는 꽃을 보려면

평생 버리지 않았던 칼을 버려라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봄의시/봄의 시/김용택 시인 봄날

좋은시 명시감상 김용택 시 봄날♬

 

 

봄날

 

김용택

 

 

봄날

 

김용택

 

나 찾다가

텃밭에

흙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시/봄의시/봄의 시

도종환 시인 다시 오는 봄♬

 

 

다시 오는 봄

 

도종환

 

 

다시 오는 봄

도종환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시/봄의시/박인환 시 봄은 왔노라

신태양/봄은왔노라/페르스네즈♬

 

 

봄은 왔노라

박인환 시인

 

 

봄은 왔노라

박인환

 

겨울의 괴로움에 살던 인생은

기다릴 수 있었다

마음이 아프고 세월은 가도

우리는 3월을 기다렸노라

 

사랑은 물결처럼 출렁거리며

인생의 허전한 마음을

슬기로운 태양만이 빛내주노라

 

戰火에 사라진

우리들의 터전에

페르스 네즈의 꽃은 피려니

'세계가 꿈이 되고 꿈이 세계가 되는'

줄기찬 봄은 왔노라

 

어두운 밤과 같은 고독에서

마음을 슬프게 피로시키던 겨울은

울음소리와 함께 그치고

단조로운 소녀의 노래와도 같이

그립던 평화의 날과도 같이

인생의 새로운 봄은 왔노라

 

*1954년 戰火의 폐허속에서 시인 박인환이

 '신태양'에 발표했던 시이다.

*박인환(朴寅煥 1926~1956,

강원도 인제 출신,

경성제일보통고등학교

 

*페르스네즈: 희고 작은 백합과의 꽃, 이른 봄에 핀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김용택 시 /봄의 시/아름다운 시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봄꽃여행/매화꽃축제♬

 

 

김용택 시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김용택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보셨는지요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사랑도 그렇게 와서

그렇게 지는지

 

출렁이는 섬진강가에 서서 당신도

매화꽃 꽃잎처럼 물 깊이

울어는 보았는지요

 

푸른 댓잎에 베인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는

흐르는 섬진강 물에

서럽게 울어는 보았는지요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김용택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가에 서럽게 서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보셨는지요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사랑도 그렇게 와서

그렇게 지는지

 

 

출렁이는 섬진강가에 서서 당신도

매화꽃 꽃잎처럼 물 깊이

울어는 보았는지요

 

 

푸른 댓잎에 베인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는

흐르는 섬진강 물에

서럽게 울어는 보았는지요

 

* 사진제공: 사진 잘 찍는 석호도님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봄의 시/좋은시/봄이 오는 길목에서/이해인

희망의 시 이해인 시 봄이 오는 길목에서 ♬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해인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이 바위 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이해인 시인의 또 다른 봄의 시

[봄의 시]봄이 오는 소리-이해인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봄의 시/좋은시/봄이 오는 소리/이해인

희망의 시 이해인 시 봄이 오는 소리♬

 

 

봄이 오는 소리

 

이해인

 

 

봄이 오는 소리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를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게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닭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이해인 시인의 또 다른 봄의 시

[봄의 시]봄이 오는 길목에서-이해인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봄의시/봄의 시/입춘 시/입춘에관한시

이재봉 시/오정방 시/유승희 시 입춘

박얼서 시 입춘이야기/ 공석진 시 입춘

목필균 시 난 지금 입덧 중/좋은시

공석진 시 입춘/봄을 맞이하는 시♬

 

 

봄을 맞이하는 시

입 춘

 

 

입춘

 

이재봉

 

담벼락 갈라진 틈을 비집고

올라온 새순들이

머리를 비비대며 봄을 기다린다.

 

시샘 많은 바람이 담벼락을

흔들고 지나가자

덜덜거리며 수음(殊音)을 한다.

 

기다려야 한다.

진짜 봄이 올 때까지.

 

*수음: 殊 뛰어날 수, 音 소리 음

가락이 특이한 음

 

 

입춘

 

오정방

 

아직도

겨울은 그대로 머물러 있다

산마루에도

계곡에도

들판에도

그 잔해가 늑장을 부리고 있다

겨울 속의 봄인가

봄 속의 겨울인가

 

간단없는 시간은

누구도

거꾸로 돌릴 수 없다

이미

봄은 문턱을 넘어왔다

지필묵을 준비 못해

'입춘대길'은

마음에만 새긴다

 

 

입춘

 

유승희

 

봄 앞에서 선 날

좋은 날만 있어라

행복한 날만 있어라

건강한 날만 있어라

딱히,

꼭은 아니더라도

많이는 아니더라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을지니

 

새 봄에

우리 모두에게

그런 날들로 시작되는

날들이었으면 싶어라

 

매서운 추위 걷히고

밝은 햇살 가득 드리운

따스함으로

 

뾰족이 얼굴 내미는

새순처럼

삶의 희망이 꿈틀거리는

그런 날들이었으면 싶어라

 

 

입춘이야기

 

박얼서

 

전설 속에 숨어

밤새껏 몸을 뒤척이던

동백이

복수초가

여기저기서

새봄맞이 길을 닦느라

재잘거리는

입춘이야기를 듣는다.

이젠 더 이상

주체할 수 없는 태동

어차피 잘려나갈 겨울 긴 꼬리

아직은 좀 이른 셈인데

꽃망울을 붙들고

서로 밀치고

잡아당기며

서리꽃 앞다투어

지는 소리를 듣는다.

 

 

난 지금 입덧 중-입춘

 

목필균

 

하얀 겨울,

치마끈 풀어내고 살그머니

가슴에 작은 꽃씨 하나 품었다.

 

설 넘긴 해가 슬금슬금 담을 넘자

울컥울컥 치밀어 오르는 역겨움

토해도 토해도 앙금으로 내려앉는 금빛 햇살

 

매운 바람 속에 꼼지락거리던

꽃눈 하나 눈 비비고 있다.

 

 

입춘

 

공석진

 

입춘이란다

무심한 짧은치마는

한파를 비웃고

 

쇼윈도 마네킹은

화려한 꽃무늬로

입춘을 반긴다만

 

폭설로 고개 넘기를 포기하고

먼길을 우회하는

심정을 어쩔 것이냐

 

서울역 행려병자의

객사하는 산송장을

옆에 두고

 

속없는

세상 사람들의

봄 타령은 어쩔 것이냐

 

입춘이란다

체감하기 어려운

봄은 다가오는데

 

내 마음의 한파는

도무지 풀릴 줄 모르는데

입춘이란다.

 

 

*사진은 분당 탄천에서 찍은 것임.

(2017.2.2)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좋은시/매화송 신석초/신석초 시 매화송

봄의시/봄의 시/봄의 시 매화송 신석초♬

 

 

매화송

 

신석초

 

 

매화송

 

신석초

 

風雪 같은 차운 골짜기에

봄은 오는가

매화, 네가 아니 핀들

오는 春節이

오지 않으랴마는

 

온갖 잡꽃에 앞서

차게 피는 네 뜻을

내가 부러 하노라

 

▲SBS 드라마 <일지매 一枝梅>에서 매화를 바라보는 은채(한효주 분)

 

매화송

 

신석초

 

風雪 같은 차운 골짜기에

봄은 오는가

매화, 네가 아니 핀들

오는 春節이

오지 않으랴마는

 

온갖 잡꽃에 앞서

차게 피는 네 뜻을

내가 부러 하노라

 

▲SBS 드라마 <일지매 一枝梅>에서 마당에 핀 매화

 

봄과 더불어 매화가 찾아오니

설레임으로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