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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숙 시 2월의 시'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20.02.01 [좋은시]2월의 시-함영숙 (1)

 

 

 ♬2월의시/2월의 시/겨울의시/새봄의시

좋은시/함영숙 시 2월의 시/명시감상♬

 

 

2월의 시

 

함영숙

 

 

2월의 시

 

함영숙

 

겨울 껍질 벗기는 숨소리

봄 잉태 위해

2월은 몸사래 떨며

사르륵 사르륵 허물 벗는다.

 

자지러진 고통의 늪에서

완전한 날, 다 이겨내지 못하고

삼일 낮밤을 포기한 2

 

봄 문틈으로 머리 디밀치고

꿈틀 꼼지락 거리며

빙하의 얼음 녹이는 달

 

노랑과 녹색의 옷 생명에게 입히려

아픔의 고통, 달 안에 숨기고

황홀한 환희의 춤 몰래추며

 

자기 꼬리의 날 삼일이나

우주에 던져버리고

2월은 봄 사랑 낳으려 몸사래 떤다

 

겨울의 끝자락이 아쉽고

초봄을 잠시 맛배기로

계절은 여름으로 곧장 달려갈게

뻔한데 그래서 아직은 겨울잠에서

서성이고 싶은데

2월의 짧다란 날짜가 미워집니다

 

내 삶 언저리 돌아보면 짧아서 2월이 좋았던

기억들은 그다지 많지 않을것 같은 달

현실의 삶속에는 빠른 시간들이 미워서

짧은 2월을 반기지않게 되네요

 

지구 온나화로 더위가 길어지는 현대에서

2월의 추위쯤 마음껏 즐기고 꼭꼭채워

추워서 좋은 기억들만 많이 담으시길

눈온 뒤의 2월 나뭇가지는 분명 봄이

우리곁을 서성인다고 무언으로 알려줍니다

 

..................................................

 

2월에는 어떤 시(詩)가 어울릴까요?

2월에는 어떤 시(詩)를 암송해볼까요?

아래를 클릭하면 2월의 詩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2월의시]2월의시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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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won-blog.tistory.com BlogIcon 다정한 호롱불촌장 2016.01.31 0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봄이라 말못하고
    겨울이라고 말하기엔
    긴 겨울을 이겨낸 사람들은 달갑지 않을
    봄을 조금씩 잉태하며
    가지마다 파르스름한 빛이
    1월보다는 더 짙고 생기가 돌아
    삶의 활력을 더해주는
    2월을
    산을 오르며 실감합니다.

    두터운 겨울옷이 거추장 스러울만치
    2월은 우리곁에 함께합니다.
    새봄이라고 좋아할 때쯤 꽃샘추위가 시샘을 할테니까
    조심스럽게 봄을 기다려
    겨울속에 성급한 봄꽃이라도 얼굴 내밀었을까
    녹아흐르는 개울가를 살펴보는 눈길은
    기대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