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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주례]주례사연구-배려

생활의정보/결혼주례

by 호롱불촌장 2017. 11. 2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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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주례/주례사/배려♬

 

주례사연구

배려

 

"상대방의 입장에서 경청하고 이해하며

상대에게 기쁨을 느끼게 해주는 마음이나 행동!"

 

"역지사지의 경청과 이해..."

 

 

배려에 대한 예화연구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며 살기

*배려

 

당신에게 선의를 가지고 정성을 들이는

사람이 이 세상에 백이 있어도

그대 맘을 알아보고 그대에 맞게 배려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신은 그들의 사랑에 상처 받으리.

-유성용의 (여행생활자)중에서

 

배려 참 따뜻한 단어입니다. 누군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에 맞게 행동까지 이어진다면

그야말로 뜨거운 감동입니다.

그 사람의 처지에 서는 , 그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

그를 살펴보는 것, 그것이 배려의 시작입니다.

이로부터 함께 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배려의 다섯가지 포인트

1.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2.배려는 받기 전에 먼저 주는 것이다.

3.배려는 날마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4.배려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이다.

5.배려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당신을 위한 배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습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습니다.

"정말 어리석군요.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바바 하리다스의 글 중에서-

 

*상대방 입장을 배려하는 것이 참된 사랑

어느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부인이 남편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잠들었습니다.

한밤중에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가보았더니 남편이 완전히 술에 만취되어서 돌아왔습니다.

거기다 혼자만 온 것이 아니고 술친구  한 명을 데리고 왔습니다.

자기집에서 2차를 해야 되겠다고 친구를 데리고 온 것입니다.

얼마나 속상한 일입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인은 군말없이

주방에 가서 술상을 차려 대접했습니다. 친구는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 집 같으면 자기 아내가 난리가 났을 텐데

이 집 부인은 전혀 그런 기색이 없었습니다.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정성을 다해 술상을  대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정색을 하고 물었습니다.

"아주머니, 우리 집 사람 같으면 벌써 사네 못사네 난리가

났을텐데 어떻게 아주머니는 실은 내색도 전혀 없이 이렇게 대접을

잘 해 주십니까?" 그 부인은 그저 웃기만 하고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는 또 졸랐습니다.

'말씀해주세요. 그래야 우리집 사람도 알고 배울 것 아닙니까?"

남편도 옆에서 어서 알려주라고 거들었습니다.

그제서야 부인은 마지못해서 입을 열었습니다.

"사실 남편과 제가 결혼한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10년 동안 남편에게 교회에 다니자고 졸라댔는데

남편은 아직 한 번도 교회에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보니까 앞으로도 교회에 가지 않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요..저는 믿으니까 죽으면

천당가지 않겠습니까? 이까짓 고생이야 좀 하면 어떻습니까?

그러나 남편은 믿지 않으니까 죽으면 지옥갈 거 아닙니까?

그러니 살아있는 동안이라도 대접 좀 잘 받으라고 제가

정성을 다해서 대접하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두사람이 술맛이 나겠습니까?

술맛이 싹 달아나 버렸습니다.

결국 두 사람도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강요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감동시켜야 합니다.

사랑은 덕을 세우는 것입니다.

니 생각, 내 주장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것이 바로 참된 사랑입니다.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 얼마나 잘 맞는가 보다

다른 점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 가이다.

-레프 톨스토이-

 

당신의 결혼생활은 어떠신지요?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결혼 생활도 평생 노력없이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

삼십 평생 아까이를 다르게 살아온 생활습관들이 있고,

각자의 가치관과 생각들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잘 맞는 점보다 다른 점이 훨씬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라는 것은

사랑으로 둘이서 하나가되기로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고 사랑으로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레프 톨스토이의 명언에서는 행복한 결혼생활은

서로 다른 점을 극복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은 아마 모두

이 명언에 공감 하실거라 생각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계속 극복해 나가야할

우리의 숙제일 것입니다.

 

*배려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배려는 경청에서 시작됩니다.

낮은 마음으로 배려할 때 모두가 행복해집니다.

배려란, 다른 사람을 살피고 생각하는 마음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누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돈을 기부했다든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하면 특별하게 여기고 방송을 통해 크게 나타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각박해진 사회를 걱정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삶을 살자고 외치곤 합니다.

그렇다면 배려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배려를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내 편에서는 도움을 주고 생각해준 거 같아도

그것을 받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다면

그 도움은 '배려'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하는 진정한 배려를 위해선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충분히 살펴야 합니다.

상대방의 뜻이 어떤지는 생각지도 않고 자기 입장에서

배려를 하려다보면 자칫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일을 그르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고 즐겁게 살기를 원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은 물론 상대를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배려는 나를 넘어서서 세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게하는 연결고리입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나의 삶을 잘 살아가며,

남과 조화를 이루면 결국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의범절, 법질서,제도 같은 것도 알고 보면 서로를 위한 배려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끔 나에게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묻곤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나는 배려라고 말한 경우가 많았다. 어느 날 나는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또 그 질문이 나왔다. 전에 말했던 경험이 있어서 나는 이번에도 역시 배려라는 말을 먼저 떠올렸다. 나의 순서는 마지막이어서 시간이 있었기에 다른 단어들도 머릿속으로 맞춰보았다. 하지만 배려라는 단어만큼 내가 일하고자 하는 직종과 잘 맞는 단어는 찾기 힘들었고, 다른 단어를 말했다가는 꼬투리를 잡히게될 것 같아 ‘배려’라고 얘기하면서 이유를 설명했었다. "남들에게 많은 가치를 안겨줄수록 돌아오는 가치도 늘어납니다. 남을 위하는 마음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지요."

 

설계도를 망쳐버린 친절

 

미국의 소설가 오 헨리의 작품 중에마녀의 빵이라는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잘못된 배려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빵가게를 운영하는마서 미첨은 동정심이 많은 노처녀였습니다. 언제부턴가 마서의 빵가게에 중년 남자가 찾아와 빵을 사 갔는데, 늘 제일 값싼 딱딱하고 마른 빵을 사갔습니다. 여기 저기 낡아서 기운 옷차림을 보니 돈이 몹시 궁한 듯 보였습니다. 어느 날 마서는 그 남자의 손가락에 묻은 물감얼룩을 보고 아주 가난한 화가일 거라고 짐작했습니다. 마서는 동정심이 남달리 많은 여자였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관심과 호감을 가졌습니다. 그날도 중년 남자는 늘 사가는 딱딱한 빵을 사러 왔습니다. 마서는 그 사람이 한눈을 파는 사이에 빵을 반으로 갈라 버터를 듬뿍 넣고는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빵을 포장해서 남자에게 건네주었습니다.

그러고는 남자가 돌아간 뒤, 혼자 미소를 지으며 그 남자가 버터가 들어간 빵을 먹으며 자신에게 고마워하는 장면을 상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떠들썩하게 소란을 피우며 누군가가 들어왔습니다. 바로 그 남자손님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마서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이 바보야! 당신이 내 일을 망쳐 놓았어. 주제넘은 참견이나 하는 할망구야!”

사실 그 남자는 건축 제도사로, 새로 지을 시청의 설계도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연필로 그린 밑그림을 지우는 데에는 지우개보다 마른 빵이 더 효과적이라 늘 마른 빵을 사다가 쓴 것입니다. 마지막 작업을 하던 바로 그날, 마무리를 하기 위해 빵으로 연필 자국을 지우려던 순간, 빵가게 주인이 몰래 넣어준 버터가 설계도에 범벅이 되고 말았습니다. 3개월 동안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 엉망이 된 것입니다.

 

낮은 마음으로 상대방을 살피는 배려

 

 

마서는 자기 생각대로 그 남자를 가난한 화가로 생각하고 빵에 버터를 발라주면 좋아할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큰 호의를 베풀고 그 사람을 도와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려면 그 사람보다 마음이 낮은 위치에 들어가야 합니다. ‘내가 가진 것이 많고 저 사람보다 잘났으니 내가 도와줘야지하는 마음은 진정한 배려가 아닙니다.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나 자신은 다른 사람을 위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위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잘 한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또 자기 생각에서 나온 추측을 사실인 것처럼 믿습니다. 마서가 그 남자에게어째서 늘 굳은 빵을 사가는지를 물었다면 그런 큰 실수를 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겸손한 배려로 행복을 전하기를

 

배려심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즐겁고 편안하게 해 줍니다. 반대로 배려심이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불편하고 괴롭게 만듭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배려심이 있는 친구들과 가까이하길 좋아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자기 입장만을 생각하며 자기 위주로 행동하는 사람인가요?

자신을 낮추는 만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자신을 비우는 만큼 다른 사람을 위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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