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시]냉이-안현숙
♬좋은시/냉이/안현숙♬ 냉이 안현숙 냉이 안현숙 밤나무 옆 함석집에단둘이 살고 있네엄마가 손을 놓아버린 소녀와기억을 놓쳐가는 할머니,들판에 온종일종다리 떼 지저귀고밭두렁에 소녀 홀로나물 캐고 있네호미질 할 때마다 하얀 그리움이뿌리를 드러내고그때처럼 또 그렇게봄은 오고아지랑이 사이로 피어오르는엄마의 약속질긴 생 꾹꾹 눌러 담는알싸한 그 아이 냉이 안현숙 밤나무 옆 함석집에단둘이 살고 있네엄마가 손을 놓아버린 소녀와기억을 놓쳐가는 할머니,들판에 온종일종다리 떼 지저귀고밭두렁에 소녀 홀로나물 캐고 있네호미질 할 때마다 하얀 그리움이뿌리를 드러내고그때처럼 또 그렇게봄은 오고아지랑이 사이로 피어오르는엄마의 약속질긴 생 꾹꾹 눌러 담는알싸한 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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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31.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