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에관한시]장미-신재한
2018.04.30 by 호롱불촌장
♬장미/신재한♬ 장미 신재한 [5월]5월의 시 장미 내가 키우는 것은 붉은 울음 꽃 속에도 비명이 살고 있다 가시 있는 것들은 위험하다고 누가 말했더라 오, 꽃의 순수여 꽃의 모순이여 죽음은 삶의 또 다른 저쪽 나도 가시에 찔려 꽃 속에 들고 싶다 장미를 보는 내 눈에서 붉은 꽃들이 피어난다 (신재한·시인, 서울 출생)
생활의정보/좋은글과시 2018. 4. 30.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