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시] 12월-임영준 외
♬12월의시/겨울의시/겨울시/12월/임영준/12월은/하영순 12월/반기룡/12월중턱에서/오정방/12월의단상/구경애 12월/임영조/12월의공허/오경택/12월/오세영 12월의기도/목필균/12월/이외수♬ 12월의 시 12월 임영준 잊혀질 날들이 벌써 그립습니다 따뜻한 차 한 잔이 자꾸 생각납니다 상투적인 인사치레를 먼저 건네게 됩니다 암담한 터널을 지나야 할 우리 모두가 대견스러울 뿐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아이들을 꼭 품고 싶습니다 또 다른 12월입니다 (임영준·시인, 부산 출생) 12월은 하영순 사랑의 종 시린 가슴 녹여 줄 따뜻한 정이었음 좋겠다. 그늘진 곳에 어둠을 밝혀 주는 등불이었음 좋겠다 딸랑딸랑 소리에 가슴을 열고 시린 손 꼭 잡아주는 따뜻한 손이었음 좋겠다 바람 불어 낙엽은 뒹구는데 당신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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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30.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