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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성어/사자성어/오십보백보

전국시대/양나라/맹자/대동소이♬

 

 

오자성어

오십보백보

五十步百步

 

 

오십보백보

(五十步百步)

 

五: 다섯 오 十: 열 십 步: 걸을 보

百: 일백 백 步:걸을 보

 

백보를 도망간 사람이나 오십보글 도망간 사람이나

도망한 사실에는 양자의 차이가 없다는 뜻

피차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는 말이다.

오십보소백보(五十步笑百步)라고도 하며, 대동소이,

또는 그것이 그것이다 하는 말과 통한다.

 

전국시대 양나라 혜왕은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고

민했습니다. 어느 날 맹자를 초대해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방안을 물었습니다. "저는 부국에 대하여는

잘 모릅니다. 다만 인의(仁義)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의의 정치는 제가 누구보다 잘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과인의

정책은 반기지 않고 점점 줄기만 합니다.

어째서 이렇습니까? 혜왕의 질문에

맹자는 다른 질문을 던졌습니다.

 

"전쟁에 패하고 한 병사는 오십 걸음을,

다른 한 병사는 백 걸음을 달아났습니다.

이 때 오십 걸음 도망친 병사가 백 걸음 도망친

병사를 비난한다면 임금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둘 다 도망친 건

매한가지인데 남을 비웃을 자격이 있겠소?"

"그렇습니다. 혜왕께서도 오십보백보

차이일 뿐,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전쟁을 중단하시고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를 하시면 백성은 모여들고 왕께서는

칭송을 받을 것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의

유래입니다. 대부분 양쪽 모두를 비판할 때

사용하는 말이지만 맹자는 사람을 소중히 하라는

의미를 알리고자 했습니다. 백성을 아끼지 않는

군주에게 인의(仁義)의 마음을 가르치고자 한

것입니다.

 

21세기는 인간이 만들어 내는 창조적

가치가 미래의 산업을 이끌어 갑니다.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이제 윤리적 가치를

넘어 국가적 과제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힘은 적을지라도 함께 모일 때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개선의 행군이 되도록

서로 격려하고 발맞추며 함께 걸어갑시다.

 

-사랑의 편지, 류중현/발행인-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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