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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표고버섯 갓 백화고 향신♬


건강식품

표고버섯



뼈의 건강은 정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표고버섯은 이러한 뼈와 관련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데 더없이 좋은 음식이죠. 새해 벽두에 우리 건강을 기본을 다진다는 의미로 표고버섯에 대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품재료학 교과서에 나온 내용을 살펴보면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D와 그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이 많다고 합니다.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칼슘과 인이 많은 식품을 권장하고 있는데 바로 비타민 D가 그들의 체내 흡수를 촉진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타민 D의 존재를 조건으로 칼슘을 섭취하여야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시는 내용일 것입니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식품은 그리 많지 않은데 표고버섯이야말로 그 대표적인 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또한, 표고버섯은 칼슘과 인, 철, 아연 등의 함유량이 많아서 무기질 공급원으로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나와 있습니다.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A와 C는 전혀 함유되어 있지 않지만 비타민 B1․B2․나이아신 등의 B군이 풍부한데요. 이 비타민 B는 전분과 당질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보통 다른 채소와 비교했을 때도 그 함유량이 많아서 좋은 비타민 B군의 급원 식품이기도 합니다.


좀 더 살펴보면 표고버섯 중에 함유된 에리타데닌은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하여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혈압을 강하시키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억제하는 성질을 가진 인터페론의 생성을 촉진해서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에 대한 저항력이나 암의 증식을 억제하는 면역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엔 에이즈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다고 밝혀지고 있고요.


우리의 오래된 민간요법 중에서도 표고버섯은 감기를 낫게 하는 데 효과가 뛰어나서 감기 들기 직전 열이 나고 오한이 들 때 말린 표고 끓인 물이 효과적이라고 하여 많이 쓰이고 있기도 하죠.

표고버섯에는 식이섬유가 많은데 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허혈성 심질환, 대장암, 고지혈증, 당뇨병, 담석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표고버섯은 그 영양물질이 열에 강해 파괴되지 않으므로 말린 표고를 차로 끓여 먹으면 숙취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말연시 혹시 있을지 모를 술자리 이후에 한 번 참고해 보셨으면 하고요.


최근 뉴스기사를 보면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온라인 저널리즘인 미국 허핑턴 포스트(Huffington Post)가 최근 '세계에서 맛과 건강에 좋은 16가지 슈퍼 푸드 중에서 그리스의 올리브, 일본의 콩, 타이의 생강, 이탈리아의 토마토 등에 이어 한국산 표고버섯을 5번째로 소개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에서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특히 항종양 물질인 레티난(letinan) 성분으로 인해 슈퍼 푸드로서의 충분한 자격이 있는데, 이는 암환자의 삶에 대한 질과 생존율을 향상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소개할 정도이니 표고버섯의 효능과 유용성은 이미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듯합니다.


생표고와 마른표고의 영양적인 차이가 있을까요? 생표고에는 섬유질이 풍부해서 위와 장의 소화를 돕는다면, 말린 표고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B와 D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때 말린 표고의 비타민 D는 햇볕에 말릴 때 생기므로 생표고를 한번 데쳐서 햇볕에 말려야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영양적으로는 마른표고가 훨씬 좋으나 생표고는 버섯의 신선한 육질과 싱그러운 향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겠죠.


그리고 저도 이번에 새롭게 알았는데 마른표고를 우려낼 때 따뜻한 물로 우려내면 독특한 맛 성분인 구아닐산, 아데닐산, 우리딜산 등이 충분히 우러나오지 않으므로 시간이 걸리더라도 찬물에 우리고 우려낸 물의 유효성분은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혹시 표고버섯에 등급이 있다는 거 아시나요? 백화고, 흑화고, 동고, 향고, 향신순으로 품질의 차이에 의한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백화고를 최고로 치는데요. 봄과 가을 건조한 시기에 손이나 발이 트듯이 표고버섯도 바람이나 햇볕에 영향에 따라 버섯의 이 칼로 새긴 것처럼 표면이 트는데 이때 흰 부분이 많이 보이게 트는 것을 백화고라 합니다. 이것은 1,000개 중에 2~3개 정도 밖에는 안 나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영양으로서의 차이는 백화고나 향신이나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혹시 표고버섯의 섭취에도 주의사항이 있을까요? 기록에 보면 속이 냉하고 체기가 있는 경우에는 금하고 산후에 병에 걸렸을 때도 금한다고 합니다. 음선정요라는 책에는 특별히 많이 먹지 말라고 적혀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통풍기가 있는 분들은 과잉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새해가 되고 설날이 되면 온 가족이 모여서 떡국을 먹는 우리네 관습은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고기 국물을 많이 내는데 최근에 고기 대신에 표고국물로 국을 끓이는 가정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절묘합니다. 기초와 기본을 튼튼히 한다는 의미에서 새해 벽두에 먹는 음식이 우리의 뼈를 좋게 한다니 이처럼 절묘한 음식문화가 또 있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다 좋지만, 건강은 정말 소중한 것이고 건강을 잃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다는 말처럼 건강을 위해서 작은 습관들 멋지게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4년 올 한해는 우리 모두 안녕한 하루하루 되길 바라봅니다.


장민호(사랑해한의원 원장)

발행2014년 1월호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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