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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49]제2의 다나카 가네를 꿈꾸며

자연인의삶/자연생활

by 호롱불촌장 2021. 1. 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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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49 제2의 다나카 가네를 꿈꾸며♬

 

호롱마을이야기 49

 

 

[1인기업가 호프만의 꿈과 사랑]
솔향기 별빛마을 비밀의 숲
🌱호롱마을이야기 49

제2의 다나카 가네를 꿈꾸며

일본의 최고령 기록(117세)을 새롭게 갈아치운 다나카 가네 할머니는 장수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맛있는 거 먹고 공부하는 것>이라고 했다ㆍ 공감이 간다ㆍ 사람이 늙어가더라도 <호기심>이라는 삶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 공부하면 오래 살 수 있다는 산증인이 되어 주셨다ㆍ

그렇다고 나도 무한정 오래 살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ㆍ 본디 인명은 在天이라 하였으니 어디 내 맘대로 될 일이던가!

15년 전에 꿈꾸던 호롱마을 현판식을 한 지 74일 만에 다니카 가네 할머니 뉴스를 보고 오늘 또 하나의 나홀로 현판식을 했다ㆍ조촐하게 네덜란드 맥주 한 캔으로 자축하며 나의 山中 연구소 <호프만 연구소>현판을 방안 컴퓨터 뒤에 거치했다ㆍ 산속을 뒤졌으나 원하던 소나무는 구하지 못하고 누군가 벌목해둔 낙엽송 목재를 잘라서 땀이 범벅이 되도록 수풀을 헤치고 지게로 져나르며 죽도록 고생해서 어렵사리 구해와서 거치대를 만들었다ㆍ

혹자는 어울리지 않게 자연인이 무슨 전기, 컴퓨터, 보일러 같은 호사를 누리느냐고 일침한다ㆍ 아니다ㆍ 난 애초에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내 맘대로 자연인> <변형 자연인>이라고 공언했다ㆍ천상천하 귀한 존재가 "나" 가 아니던가! 왜 내가 남들 흉내나 내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비싼 밥먹고 내맘대로 못 할 일이 무엇이던가!

암튼 나만의 山中연구소 개소식을 계기로 더욱 정진하며 평생공부, 평생연구의 길을 가리라 다짐해본다^^

"지저귀는 참새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 기웃거리는 고라니, 들국화 더미 속에서 튀어나온 떡개구리, 개울에 사는 가재, 뜰 앞의 잣나무와 정겨운 우물, 장엄한 소백산 풍경ㆍㆍ솔향기와 반짝이는 별빛ㆍㆍ자연의 향기로운 생명체와 사람냄새 <풍기>는 이 세상의 착한 사람 모두가 <호롱마을 촌장>과 소통하는 <호롱가족>이랍니다^^"
"I wish <Horong Family> great success, health, love and happiness" and " I love clean air & water"
※Horong: Hopeman(Hoffmann) Maeul of real oxygen neighbo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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