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시]6월-이외수
♬6월의시/6월/이외수♬ 6월 이외수 ▷6월의 다른 詩를 감상해보세요! [6월의시]6월의시 모음 6월 이외수 바람 부는 날은 백양나무 숲으로 가면 청명한 날에도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귀를 막아도 들립니다 저무는 서쪽 하늘 걸음마다 주름살이 깊어가는 지천명 내 인생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보행에 불편을 드리지는 않았는지요 오래 전부터 그대에게 엽서를 씁니다 서랍을 열어도 온 천지에 소낙비 쏟아지는 소리 한평생 그리움은 불치병입니다 (이외수·소설가,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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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 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