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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10월에읽는시/10월의시/10월의시모음

10월의 시/10월의 시모음/좋은시/애송시/아름다운시

중년의가슴에10월이오면 이채/10월의엽서 이해인

10월아침에 윤보영/시월에생각나는사람 최원정

10월 임영준/시월 피천득/10월 오세영

가을의 시 모음/10월의 기도 이해인/문인수 10월

10월의 시 이재호/10월의 시 목필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 임금희 노래♬

 

10월의 시 모음

 

10월에는 어떤 시가 어울릴까?

10월에은 어떤 시가

내 마음의 위안이 되어 줄까?
10월에는 어떤 시를 읽어야

사랑의 마음이 샘솟을까?

아~단풍의 계절, 10월이여!!

 

 

[10월의 시]중년의 가슴에 10월이 오면-이채

 

[10월의 시]10월의 엽서-이해인

 

[10월의 시]10월의 기도-이해인

 

[10월의 시]10월-임영준

 

[10월의 시]10월-오세영

 

[10월의 시]10월-문인수

 

 

[10월의 시]시월-피천득

 

[10월의 시]10월의 시-이재호

 

[10월의 시]10월의 시-목필균

 

[10월의 시]시월에 생각나는 사람-최원정

 

[10월의 시]10월 아침에-윤보영

 

[10월의 시]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김동규 노래

 

[영상음악]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을의 시 모음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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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10월 시/10월의시/가을 시/가을의 시

가을의시/시월에 생각나는 사람 최원정

10월에 어울리는 시♬

 

 

시월에 생각나는 사람

최원정

 

 

시월에 생각나는 사람

 

최원정

 

풋감 떨어진 자리에

바람이 머물면

가지 위, 고추잠자리

댕강댕강 외줄타기 시작하고

햇살 앉은 벚나무 잎사귀

노을 빛으로 가을이 익어갈 때

 

그리운 사람,

그 이름조차도 차마

소리내어 불러볼 수 없는

적막의 고요가

차라리 다행일지도 모르지

오지 못할

그 사람 생각을 하면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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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10월의 시/10월의시/10월에 어울리는 시

가을 시/가을의 시/가을의시/10월의 시 목필균

목필균 시♬

 

10월의 시

 

목필균

 

 

10월의 시

목필균

 

깊은 밤 별빛에

안테나를 대어놓고

편지를 씁니다

 

지금, 바람결에 날아드는

풀벌레 소리가 들리느냐고

 

온종일 마음을 떠나지 못하는

까닭 모를 서글품이 서성거리던 하루가

너무 길었다가

 

회색 도시를 맴돌며

스스로 묶인 발목을 어쩌지 못해

마른 바람속에서 서 있는 것이

얼마나 고독한지 아느냐고

 

알아주지 않을 엄살 섞어가며

한 줄, 한 줄 편지를 씁니다

 

보내는 사람도

받을 사람도

누구라도 반가울 시월을 위해

내 먼저 안부를 전합니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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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10월의 시/10월의시/10월에 어울리는 시

가을 시/가을의 시/가을의시/10월의 시 이재호

이재호 시 ♬

 

 

10월의 시

 

이재호

 

 

10월의 시

이재호

 

왜 그런지 모르지만

외로움을 느낀다

가을비는 싫다

 

새파랗게 달빛이라도 쏟아지면

나는 쓸쓸한 느낌인 것은 무엇 때문인가

낙엽이 떨어진다

무언가 잃어버린 것도 없이

불안하고 두려운 것은

또 무엇 때문이란 말인가

 

잃어버린 것도 없이 허전하기만 한 것은

군밤이나 은행을 굽는 냄새때문만은 아니다

나는 얼마나 가난한가

나는 왜 살부빔이 그리운가

 

사랑이란 말은

왜 나에게 따뜻하지 않은가

바람이 분다

춥다

옷깃을 여민다

 

내 둥뒤에는 등을 돌리고 가는

사람들의 그림자가 울음처럼 들린다

잃어버린 것이 너무 많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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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10월 시/10월의시/10월에어울리는시

시월 피천득/피천득 시 시월/가을 시/가을의 시♬

 

 

시월

 

피천득

 

 

 

시월

피천득

 

친구 만나고

울 밖에 나오니

 

가을이 맑다

코스모스

 

노란 포플러는

파란 하늘에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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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시 /10월의 시/10월 시/문인수 10월

문인수시 10월/문인수 시 10월/가을 시

가을의 시/가을의시/가을에어울리는 시♬

 

10월

 

문인수

 

 

10월

 

문인수

 

호박 눌러 앉았던, 따 낸

자리.

 

가을의 한복판이 움푹

꺼져 있다.

 

한동안 저렇게 아프겠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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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10월의 시/10월의시/10월에 어울리는 시

가을 시/가을의시/가을의 시/10월 오세영/오세영 시♬

 

 

10월

 

오세영

 

 

 

10월

오세영

 

무언가 잃어간다는 것은

하나씩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

돌아보면 문득

나 홀로 남아 있다

그리움에 목마르던 봄날 저녁

분분히 지던 꽃잎은 얼마나 슬펐던가

욕정으로 타오르던 여름 한낮

화상 입은 잎새들은 또 얼마나 아팠던가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

이 지상에는

외로운 목숨 하나 걸려 있을 뿐이다

낙과落果여

네 마지막의 투신을 슬퍼하지 말라

마지막의 이별이란 이미 이별이 아닌 것

빛과 향이 어울린 또 한번의 만남인 것을

우리는

하나의 아름다운 이별을 갖기 위해서

오늘도

잃어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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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10월의시/10월의 시/가을 시/가을의시

가을의 시/10월 임영준/10월에 어울리는 시♬

 

 

10월

임영준

 

 

10월

임영준

 

혹시

다 마셔버렸나요

빈 잔을 앞에 두고

후회하고 있나요

옆구리가 시리고

뼈마디가 아린가요

 

차분히 지켜보세요

저 깊은 하늘소(沼)에서

붉은 술이 방울져 내릴 겁니다

다시 잔을 가득 채웁시다

그리고 남은 날들을 위해

건배합시다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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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시/10월의 시/10월의시/10월에 어울리는 시

가을 시/가을의시/가을의 시/10월의 기도 이해인

이해인 시♬

 

 

10월의 기도

 

이해인

 

 

 

10월의 기도

 

이해인

 

언제나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좋은 말과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는

사람냄새가 나는 향기를 지니게 하소서

 

타인에게 마음의 짐이 되는 말로

상처를 주지 않게 하소서

상처를 받았다기보다 상처를 주지는 않았나

먼저 생각하게 하소서

 

늘 변함없는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살아가며 고통이 따르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사람으로

믿음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마음에 욕심을 품으며 살게 하지 마시고

비워두는 마음 문을 활짝 열게 하시고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게 하소서

 

무슨 일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아픔이 따르는 삶이라도 그안에 좋은 것만 생각하게 하시고

건강 주시어 나보다 남을 돌볼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10월에는 많은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더욱 넓은 마음으로 서로 도와가며 살게 하시고

조금 넉넉한 인심으로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있는 마음 주소서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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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시/10월의시/10월 시/10월에 어울리는 시

가을 시/가을의 시/중년의 가슴에 10월이 오면 이채♬

 

 

중년의 가슴에 10월이 오면

 

이채

 

 

중년의 가슴에 10월이 오면

 

이채

 

내 인생에도 곧 10월이 오겠지

그때 나는 어떤 모습일까

드높은 하늘처럼

황금빛 들녘처럼

나 그렇게 평화롭고 넉넉할 수 있을까

 

쌓은 덕이 있고

깨달은 뜻이 있다면

마땅히 어른 대접을 받겠으나

그렇지 아니하면

속절없이 나이만 먹은

한낱 늙은이에 불과하겠지

 

스스로를 충고하고

스스로를 가르치는

내가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면

갈고 닦은 연륜의 지혜로

내가 나를 지배할 수 있다면

 

홀로 왔다

홀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모든 푸른 잎은 떠나가도

나무는 살아있듯

모든 젊음은 떠나가도

내 안에 더 깊은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내 인생에도 곧 10월이 오겠지

그때 나는 어떤 빛깔일까

빨간 단풍잎일까

노란 은행잎일까

이 가을처럼 나 아름다울 수 있을까

 

 

Posted by 다정한 호롱불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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