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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여행]충북 괴산군 청천리 고가(古家) 답사여행

국내여행지/역사여행

by 호롱불촌장 2017. 2. 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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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여행/청천리고가/옛문화답사여행

중요민속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147호/문화재청♬

 

괴산 여행

청천리 고가

 

이 건물은 ㄷ자 모양의 안채와 사랑채를 동서로 나란히 두고,

그 앞에 -자 모양의 광채와 행랑채가 배열되었습니다.

이것은 튼 ㅁ자형이라 부릅니다.

뒤쪽에는 4칸 사당을 배치한 조선 후기 사대부집으로

우수한 건축물입니다.

 

*답사일자: 2015년 8월 23일(일)

*답사인원: 옛문화답사회 회원 40여명

 

 

 

 

 

현재 안채와 사랑채, 광채, 사당채가 남아있습니다.

안채와 사랑채는 모두 남부방식으로 부엌,

안방, 대청, 건너방으로 배열되었고,

날개 부분은 모두 온돌이 놓였는데 사랑채는

동쪽에 누마루를 놓은  점이 다릅니다.

비록 원래의 규모은 알 수 없지만 19세기 후반의

우수한 건축 기법을 간직한 집입니다.

 

*광채는 안채에서 따로 떨어져 광이 있는 집채

*누마루는 대개 사랑방에 이어서 있으며

마루 주변을 따라

난간이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문화재청이 지정한 중요민속문화제 제147호

 

 

조상을 모신 사당

이 집 주인은 외출할때면 "잘 다녀오겠습니다!"

돌아오면 "잘 다녀왔습니다!"라고 조상께 인사를 하고

기일이되면 집안이 모여서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사랑채에서 어른들이 이동하기 싶고

안채에서도 음식을 나르기 쉽도록 배치했습니다.

 

 

 

 이 집 안마당에 있는 등나무

이 집의 역사만큼 오래된 듯

마디마디 마다 연륜이 느껴집니다

 

 

 

편안할 녕

 

 

 

편안 강

몸과 마음이 편안할 지어다!

 

 

고가를 찾아서 열심히 열공하는 옛문화답사 회원님들

 

 

안채 뒷마루

여기는 하인들이 앉아서

수다를 떨던 곳이랍니다

 

 

부엌의 환기창

아래로 공기가 들어가고 위로 나오고 하는 식...

 

 

안채 뒷마루

여기는 안주인이 나와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찬장

부엌의 식기를 차곡차곡 보관하던 보관대

 

 

안채 뒤뜰

 

 

안채 안마당

원래 우리나라 ㅁ 자 형 한옥에서는

마당에 장독대를 배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 나무를 심지 않는다고 합니다.

ㅁ자 에다가 나무 목(木)를 더하면

곤할 곤(困)자가 되니까요...

 

마당에 연못을 파거나 나무를 심는 것은 일본식입니다!

 

 

사랑채와 안채를 연결하는 문

 

 

사랑채와 안채를 가로지르는 담장

서로 분리된 공간을 만드는 역할

바깥주인도 함부로 안채에 드나들지 않고

필요할 때만 조용히 뒷쪽으로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안채 누마루에서 안주인이 사랑채를 내다보고

들어오는 손님을 관찰하여

숫자와 격에 맞는 음식을

준비해서 내온다고 합니다.

 

 

 

 

 

여기는 온돌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불을 지피는 곳이랍니다

 

 

집안에서 볼 때 좌측이 중요한 곳

...좌의정이 영의정보다 높듯이...

좌측 건물은 항상 본 건물보다

약간 낮게 건축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충북실버요양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천리 고가에 대한 설명

 

 

청천리 고가 바로 옆에 있는 청천초등학교

 

 

청천초등학교 교정에 있는 250년된 느티나무

 

 

 

 

조선 후기의 튼 ㅁ자형 고가가 잘 보존되어 있는

괴산 청천리 고가의 주소는

충북 괴산군 청청면 청천리이며,

청천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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