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호롱마을이야기 90 ] 눈개승마 재배

자연인의삶/자연생활

by 호롱불촌장 2021. 5. 29. 05:32

본문

 

 

♬호롱마을이야기 90 눈개승마 재배♬

 

호롱마을이야기 90

눈개승마 재배

 

[1인기업가 호프만의 꿈과 사랑]
솔향기 별빛마을 비밀의 숲
🌱호롱마을이야기 90

눈개승마 재배

자연인 프로그램에서 눈개승마를 본 적이 있는데 꼭 한 번 길러보고 싶었다ㆍ나물로도 좋고 눈개승마를 심으면 주변에 풀이 자라지 않는다는 게 마음을 끌었다ㆍ

호롱마을에는 모란시장에서 시범적으로 모종 한 포기를 사서 심고 씨앗도 뿌렸다ㆍ씨앗이 미세종자여서 한 봉지에 든 량이 적고 가벼워서 뿌리는 실감이 약하다ㆍ

동생한테도 눈개승마의 장점을 이야기했더니 좋다고 하여 풍기역 앞에서 모종 2판을 6만원에 사서 산소 앞 공터에 심었다ㆍ귀한 식물이라 그런지 모종 값이 비싸 편이다ㆍ

눈개승마는 원래 울릉도에서 서식하던 나물이지만, 지금은 전국 각지의 고산지역에서 자생한다. '봄 나물의 왕'이라고 불리며 인삼, 두릅, 고기 세가지 맛이 나서 '삼나물'이라고도 불린다.(※일설은 어린 잎이 蔘을 달았다고 하여 삼나물 이라고 한다) 눈개승마라는 이름은 눈이 하얗게 쌓였을때 제일 먼저 땅을 뚫고 올라오는 나물이라는 뜻이다. 승마(升麻)초 라는 이름은 그 잎이 麻와 유사하고 효능이 위로 상승(上升※升: 되 승, 오를 승=昇)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눈개승마'라는 이름이 표준말이지만 그 설명이 제각각으로 부족한 것 같다ㆍ필자가 추측컨데 눈은 雪, 開 열 개, 升, 昇 오를 승, 麻 삼 마 즉, 차가운 눈을 열고 올라오는 麻를 닮은 식물 쯤으로 해석되고, '설개승마'가 더 어울릴지도 모른다^^

눈개승마는 장미과의 식물로서 전국 각처의 고산지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낙엽이 많으며 반그늘 혹은 음지에서 자생한다. 키는 30~100㎝이고, 잎은 길이가 3~10㎝, 폭이 1~6㎝로 광택이 나는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2~3회 정도 깃털과 같은 모양으로 갈라지는 깃꼴겹잎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파고드는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길이는 10~30㎝이며 부채꽃 모양으로 펼쳐지고 아래에서부터 피어서 위로 올라간다. 열매는 7~8월에 익고 갈색으로 타원형이며 길이가 약 0.3㎝가량인데, 익을 때는 광채가 있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순은 식용으로 쓰인다.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8월경 익은 종자를 따는데 꽃 모양과는 달리 종자는 미세 종자여서 뿌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런 미세 종자들은 물조리개에 종자를 담그고 이를 저어 바로 상토에 뿌려 그 위에 흙을 살짝 덮으면 된다. 종자 수가 많으므로 뿌리고 남은 종자는 반드시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하도록 한다.

관리법 : 햇살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 심고 서늘한 공기가 있어야 잘 자란다. 따라서 공기 순환이 잘되는 곳이 적합하다. 이런 조건에 두지 않으면 꽃은 그해에는 피지만 다음 해부터는 잘 피지 않고 사라지고 만다. 물은 봄에는 3~4일 간격, 여름에는 1~2일 간격으로 준다.

"지저귀는 참새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 기웃거리는 고라니, 들국화 더미 속에서 튀어나온 떡개구리, 개울에 사는 가재, 뜰 앞의 잣나무와 정겨운 우물, 장엄한 소백산 풍경ㆍㆍ솔향기와 반짝이는 별빛ㆍㆍ자연의 향기로운 생명체와 사람냄새 <풍기>는 이 세상의 착한 사람 모두가 <호롱마을 촌장>과 소통하는 <호롱가족>이랍니다^^"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곳, 호롱마을!"
"I wish great success, health, love and happiness" and " I love clean air & water"
※Horong: Hopeman(Hoffmann) Maeul of real oxygen neighbor group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