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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롱마을이야기 92 ] 솔순 꿀효소와 솔순주 담기

자연인의삶/자연생활

by 호롱불촌장 2021. 5. 29.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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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92 솔순 꿀효소와 솔준주 담기♬

 

호롱마을이야기 92

솔순 꿀효소와 솔순주 담기

 

 

[1인기업가 호프만의 꿈과 사랑]
솔향기 별빛마을 비밀의 숲
🌱호롱마을이야기 92

솔순 꿀효소와 솔순酒 담기

4월말에서 5월초는 솔순이 올라오는 시기다ㆍ4월 30일 영주댐 영주호에 힐링 여행을 갔는데 솔순이 너무 싱싱하고 좋게 올라오고 있어서 보기가 너무 좋아 우리 호롱마을 뒷산에도 솔순이 좋지 않을까 기대감이 일어났다ㆍ

그런데 호롱마을 뒷산에서 장군봉까지를 등산하며 솔순을 찾아 보았으나 여기는 북향이라 아직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소나무 높이가 너무 높아 솔순이 잘 눈에 띄지 않아서 아쉬움이 컷다ㆍ

그래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영주댐이나 사과밭 주변은 농약이 우려되어 소백산 자락 유석사 가는 길 주변으로 갔는데 다행히 솔순을 필요한 만큼 채취할 수 있었다ㆍ일부는 아직 솔순이 예쁘게 올라오는 상태고 일부는 이미 송홧가루가 확 피어난 상태였다ㆍ
채취한 솔순을 호롱마을로 가져와 물에서 2번 정도 씻어내고 물기를 뺀 후 일부는 꿀로 재우고, 일부는 담금주로 담아보았다ㆍ

솔순의 효능은 다양한데 대체로 5가지 정도로 요약된다ㆍ
1.체력증진
2.고혈압 예방
3.피부보호
4.항노화효능
5.모발에 도움

본초강목에는 '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 한다' 고 하고, 동의보감에는 '솔잎을 오랫동안 생식하면 늙지 않고, 원기가 왕성해지며,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것을 다스리고, 머리가 검어지면서 새로운 머리가 나게 하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 고 하는 등 불로장수의 효능을 이야기 하고 있다ㆍ

솔향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100일 후 솔순酒를 시음하고, 솔순 꿀효소는 1년 정도 숙성시킨후 시음할 계획으로 기대가 크다ㆍ그런데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솔순을 물에 담가서 하루 2번 정도 물을 갈아주며 2~3일 동안 송진을 제거하라고 한다ㆍ송진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하면 송진이 몸에 들어가 분해와 배출이 되지 않고 혈관을 막기 때문에 특히 손질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유하고 있다ㆍ또한 솔순에 함유된 타닌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는 전통차 솔순차를 마실 때 주의를 요하고 있다ㆍ

그래서 송진 제거가 미흡한 솔순꿀효소나 솔순주는 섭취량을 조금씩 하고, 추가로 채취하는 솔순은 2~3일 물에 담가 송진을 제거하고 설탕에 재워 숙성시킨후 솔순차로 복용해볼 요량이다^^

열심히 탐구하는 자에게 건강이 온다네~

"지저귀는 참새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 기웃거리는 고라니, 들국화 더미 속에서 튀어나온 떡개구리, 개울에 사는 가재, 뜰 앞의 잣나무와 정겨운 우물, 장엄한 소백산 풍경ㆍㆍ솔향기와 반짝이는 별빛ㆍㆍ자연의 향기로운 생명체와 사람냄새 <풍기>는 이 세상의 착한 사람 모두가 <호롱마을 촌장>과 소통하는 <호롱가족>이랍니다^^"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곳, 호롱마을!"
"I wish great success, health, love and happiness" and " I love clean air & water"
※Horong: Hopeman(Hoffmann) Maeul of real oxygen neighbo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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