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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롱마을이야기 96 ] 아카시아꽃 효소와 담금주

자연인의삶/자연생활

by 호롱불촌장 2021. 5. 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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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96 아카시아꽃 효소와 담금주♬

 

호롱마을이야기 96

아카시아꽃 효소와 담금주

 

[1인기업가 호프만의 꿈과 사랑]
솔향기 별빛마을 비밀의 숲
🌱호롱마을이야기 96

아카시아꽃 효소와 담금주

5월이면 만개하는 아카시아꽃은 바라보기만 해도 향긋하다. 일찍 핀 곳은 주말에 비가오면서 꽃이 떨어진 곳도 있는데 호롱마을은 기온이 낮아서 양지는 피고 음지는 아직도 안 핀곳도 있다ㆍ 아카시아 꽃은 하얀 꽃이 이쁘고 향기도 좋아서 벌들이 아주 좋아한다ㆍ평소에는 가시 때문에 별로 환영을 받지 못하지만 유독 꽃이 필 때만 관심을 받는 한 철 전성기의 나무다ㆍ이 전성기는 후딱 지나가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지 않게 효소나 담금주를 담아야 한다ㆍ

이런 아카시아 꽃에는 우리가 몰랐던 효능들이 숨어 있다.

아카시아꽃은 이뇨작용과 열을 내려주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으며, 로비틴 성분은 해독작용에 좋은 역할을 한다. 또한, 항생제보다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고, 여드름, 화장독, 중이염 치료에 좋다.

아카시아꽃에 아비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암을 억제하여 몸을 보호하는 성질이 있다. 천식이나 기관지염, 가래, 기침, 만성기관지염 등을 치료하는 데 좋은 효력을 발휘해서 아카시아꽃으로 술을 담아 먹으면 좋다.

아카시아꽃을 잘 말려 소금과 식초를 섞어 물을 넣고 달인 후 하루 3회 복용하면 혈압을 떨어뜨리고 단백뇨의 양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이 아카시아 꽃의 효능으로 아이들 중이염을 치료할 때 복용하면 좋고 임산부는 붓기를 가라앉혀준다.

또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항생제가 잘 듣지 않거나 고단위 항생제를 투여해도 염증에 아무런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환자에게 쓸 수 있는 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아카시아꽃이다. 그만큼 염증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아키시아꽃은 염증이 심한 여드름이나 임산부의 부종, 그리고 잘 낫지 않는 만성 중이염 등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아카시아꽃 즙은 모든 피부에 좋은 천연 스킨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염증성 여드름이 있거나 화장독이 심할 때 사용하면 더욱 좋다. 자외선에 노출되어 그을렸거나 탔을 때도 응용하면 효과적이다.

아카시아꽃 향기를 맡으니 박화목 작사, 김공선 작곡의 <과수원 길 > 동요가 생각난다. 동구 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이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 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 솔...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생긋^^ 아카시아 꽃 하얗게 핀 먼 옛날의 과수원 길...

"지저귀는 참새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 기웃거리는 고라니, 들국화 더미 속에서 튀어나온 떡개구리, 개울에 사는 가재, 뜰 앞의 잣나무와 정겨운 우물, 장엄한 소백산 풍경ㆍㆍ솔향기와 반짝이는 별빛ㆍㆍ자연의 향기로운 생명체와 사람냄새 <풍기>는 이 세상의 착한 사람 모두가 <호롱마을 촌장>과 소통하는 <호롱가족>이랍니다^^"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곳, 호롱마을!"
"I wish great success, health, love and happiness" and " I love clean air & water"
※Horong: Hopeman(Hoffmann) Maeul of real oxygen neighbo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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