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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40] 오늘의 미션-혹한 속 삶의 체험

자연인의삶/자연생활

by 호롱불촌장 2020. 12. 2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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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40 오늘의 미션-혹한 속 삶의 체험♬

 

호롱마을이야기 40

 

 

[1인기업가 호프만의 꿈과 사랑]
솔향기 별빛마을 비밀의 숲
🌱호롱마을이야기 40

오늘의 미션-혹한 속 삶의 체험

푹푹~눈 쌓인 소백산 혹한이 매섭다ㆍ눈바람은 세차고 발을 내디딜 때마다 땅바닥에 발바닥이 쩍쩍 눌러 붙어 꿈적거리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ㆍ오전 내내 방에 틀어밖혀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일전에 분당에서 공수해온 채소들을 심어야 된다는 나만의 부담감에 채소 모종을 들고 혹한을 뚫고 과감히 문밖을 나섰다ㆍ

그리고 어제 눈보라속에서 만들어둔 미니 비닐하우스에다가 채소 모종을 이식했다ㆍ 파, 곰보배추, 배추와 무우, 갓나물ㆍㆍ
눈바람도 힘들지만 장화 신은 발이 시리고 허리가 아파서 오래 작업하기가 힘들다ㆍ 중간중간 나도 모르게 "내가 지금 뭐 하는 거지ㆍㆍ이게 무슨 짓이람~"
푸념이 연발로 터져 나온다ㆍㆍㆍ

그렇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이왕 맘 먹었으니 마쳐야 한다!! 이건 채소 몇 잎 먹자고 하는 짓이 아니다ㆍ채소는 자랄 수 있을지 얼어 죽을 지 알 수 없다ㆍ다만, 산속까지 들어와 당찬 삶의 결의를 다지는 마당에 따뜻한 방구석에서 뒹굴 수 만은 없다!! 하루에 한 가지라도 뭔가 시도하고 이루어야 한다ㆍ그래야 호롱마을 촌장답다! 아니 그런가!!

"지저귀는 참새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 기웃거리는 고라니, 들국화 더미 속에서 튀어나온 떡개구리, 뜰 앞의 잣나무와 정겨운 우물, 장엄한 소백산 풍경ㆍㆍ솔향기와 반짝이는 별빛ㆍㆍ자연의 향기로운 생명체와 사람냄새 <풍기>는 이 세상의 착한 사람 모두가 <호롱마을 촌장>과 소통하는 <호롱가족>이랍니다^^"
"I wish <Horong Family> great success, health, love and happiness"
※Horong: Hopeman(Hoffmann) Maeul of real oxygen neighbo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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