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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37] 무쇠솥에 돼지기름 입히기

자연인의삶/자연생활

by 호롱불촌장 2020. 12.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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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롱마을이야기 37 무쇠솥에 돼지기름 입히기♬

 

호롱마을이야기 37

 

 

[1인기업가 호프만의 꿈과 사랑]
솔향기 별빛마을 비밀의 숲
🌱호롱마을이야기 37

무쇠솥에 돼지기름 입히기

많은 이들이 편리한 전기밥솥을 놔두고 왜 손에 가시 배기고 연기 때문에 눈물콧물 흘리며 불 지펴 밥해 먹느냐고 한다ㆍ한겨울에 바깥 날씨가 춥기는 좀 추워ᆢㆍㅎㅎ

하지만 모르는 소리다ㆍ전기밥과 불 때서 지은 솥밥의 맛을 어찌 비교할 수 있다는 말인가!! 화기가 서린 향기나는 솥밥을 먹어보지 않으면 그 맛을 어찌 알겠는가? 밥을 다 퍼내고 솥 바닥에 눌러붙은 노릇노릇하고 고소한 누룽지 맛은 또 어떻고ㆍㆍㅎㅎ

솥밥이 이렇게 맛이 좋아도 솥의 상태를 잘 관리해야만 잘 이용할 수 있다ㆍ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실외에서 방치하다보면 녹이 슬고 솥의 색깔도 지저분해 보인다ㆍ
그래서 나는 가끔 솥에 불을 지펴 물을 끓이고 솥뚜껑과 본체를 돼지기름으로 닦아준다ㆍ 몇번 그렇게 했더니 이제는 솥에 불을 지피고 닦아주기만 해도 솥이 반질반질하게 윤기가 좔좔 흐른다ㆍ
어떤 사람은 들기름을 사용해 보라고 하는데 나는 단골 식육점에 갈 때마다 고기를 사고 돼지기름은 공짜로 얻는다ㆍ 그러니 이 방법이 훨씬 가성비가 조오~타^^

"지저귀는 참새와 나무를 쪼는 딱따구리, 기웃거리는 고라니, 들국화 더미 속에서 튀어나온 떡개구리, 뜰 앞의 잣나무와 정겨운 우물, 장엄한 소백산 풍경ㆍㆍ솔향기와 반짝이는 별빛ㆍㆍ자연의 향기로운 생명체와 사람냄새 <풍기>는 이 세상의 착한 사람 모두가 <호롱마을 촌장>과 소통하는 <호롱가족>이랍니다^^"
"I wish <Horong Family> great success, health, love and happiness"
※Horong: Hopeman(Hoffmann) Maeul of real oxygen neighbo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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